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재미있는 수학여행 2

재미있는 수학여행 2

(논리의 세계, 30주년 기념판)

김용운, 김용국 (지은이)
김영사
12,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520원 -10% 2,500원
640원
13,380원 >
11,52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152원
12,868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재미있는 수학여행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재미있는 수학여행 2 (논리의 세계, 30주년 기념판)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수학 > 수학 일반
· ISBN : 9788934944140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1-12-07

책 소개

사유에 기반을 두는 수학과 논리의 관계를 살펴보며 논증을 통해 진실을 밝혀내는 논리적 사고력의 힘을 키운다. 유한에서 무한까지 거대한 수들의 세계부터 귀납과 연역, 실증과 논증을 넘나드는 수학자들의 논리대결까지, 생각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내용이 가득하다.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초판 서문
이 책을 읽기 전에

1. 큰 수에 도전한다

아르키메데스의 모래알 계산 | ‘수의 거인’을 찾아라 | 거듭제곱이 만든 수 | 모든 씨앗의 싹이 튼다면 | 걸리버의 식사 | 2로 만든 가장 큰 수

2. 집합과 셈

무한을 셈한다! | 자연수와 대등인 집합들 | 자연수보다 더 큰 집합 어느 쪽이 더 많을까? | 무리수의 정의 | 무한집합에 관한 정리 무한에 얽힌 패러독스 | 무한과 무(無)

3. 현실세계와 수

수학은 픽션이다 | 수와 현실의 대응관계 | 수학의 허구와 현실 | 유럽 사람들의 계산법 | 구구단 외우기 | 서양식 손가락셈 | 노아의 대홍수 | 동양과 서양의 수 읽기 | 인종차별을 타파한 수학

4. 논리는 생각의 날개

논리와 수학 | 수학과 궤변(1) | 수학과 궤변(2) | 뒤에서 공격하는 귀류법 | 추측을 뒤집는 반례 | 집합과 논리 | 기호와 논리 | 고마운 기호의 역할(1) | 고마운 기호의 역할(2) | 수학 기호의 역사 | 쉽지만 까다로운 부등식

5. 수학이란 무엇인가

수학의 생명은 ‘추상’ | 수는 고도의 개념 | 실증과 논증 | 연역과 귀납 | 개념의 내포와 외연 수학은 가장 이상적인 대화 | 수학은 정의부터 시작한다 | 수학에 등장한 최초의 정의 | 공리 위에 쌓은 지식

6. 수학의 구조

수학으로 만든 설계도 | 군이란 무엇인가? | 가장 간단한 군 | 군의 구조를 가진 집합 | 수학은 함수의 학문 | 컴퓨터와 수학적 사고력

7. 증명이란 무엇인가

수학적 사고력 키우기 | 아직도 풀지 못한 문제들 수학과 탐정 | 불가능한 증명 | 정답이 여섯 가지인 문제 스무고개와 이분법 | 귀납법이란? | 수학에서의 귀납법 | 엉터리 귀납법

8. 수학의 에피소드

구구셈을 몰랐던 대학생 | 수학자에 얽힌 일화 수학자는 마술사 | 칸트는 수학자로서 더 훌륭했다?

저자소개

김용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동경에서 출생하여 와세다대학을 거쳐 미국 어번대학원, 캐나다 앨버타대학원에서 각각 이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는 이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조교수, 일본 고베대학과 도쿄대학, 일본 국제문화연구센터 등의 객원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수학사학회 회장, 한양대학교 대학원장,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수많은 저서에서 수학자와 철학자로서 삶뿐만 아니라 특히 문명 비평가로서 살아온 자신의 이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가 한국의 버트런드 러셀이라고 불리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일본의 몰락』은 90년대에 일본에서 일어난 버블 경제의 붕괴를 예측하여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일본어를 비롯해 5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그는 외국어를 배우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역사, 문화, 언어를 동시에 배우는 삼위일체 학습’으로 정의하며 관련 저서들을 집필하였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출판문화상과 서울시문화상, 대한수학회공로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풍수화』와 『역사의 역습』을 비롯 『한국어는 신라어 일본어는 백제어』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 『중국 수학사』 『수학 서설』 『프랙탈과 카오스의 세계』 『수학사 대전』 『한국인과 일본인』 『일본인과 한국인의 의식 구조』 『한·일 민족의 원형』 『한국 수학사』 『인간학으로서의 수학』 『일본의 몰락』 『어린이 외교관 일본에 가다』 『수학의 원리 철학으로 캐다』 등 백여 권에 이른다.
펼치기
김용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도쿄 출생. 일본 주오대학 경제과를 거쳐 조선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교토대학 수리해석 연구소의 객원 연구원 및 목포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저서로는 《공간의 역사》 《토폴로지 입문》 《집합론과 수학》 《동양의 과학과 수학》 등이 있다. 한국출판문화상과 서울시문화상, 대한수학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수학은 인공의 대우주이다. 자연의 대우주와 비교될 만큼 온갖 비밀이 그 속에는 간직되어 있다. 그 비밀 속에는 현실세계와 깊은 관련이 있는 응용과 깊은 지혜가 숨어 있다. _머리말에서


어떤 사람이 “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하자. 그의 이 말은 참말일까, 거짓말일까? 만일 그의 말이 참말이면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그의 말이 거짓말이면 참말을 하고 있는 것이 된다.
이 보기처럼, 얼핏 보기에 틀린 것처럼 생각되어도 실은 옳고, 역으로 얼핏 옳은 것 같아도 틀리는 자기 모순(自己矛盾)되는 명제를 패러독스(paradox), 또는 역리(逆理)라고 부른다.
기원전 6세기도 더 되는 옛날에 크레타 섬 출신의 뛰어난 시인이자 예언자인 에피메니데스는 “크레타 섬 사람들이 하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유명하다고 했지만 여러분이 보기에는 어떤가? 약간 과장된 주장이기는 하지만 대단찮은 말로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에피메니데스의 이 말은 근거 없는 단순한 과장 정도가 아니라, 사람들의 사고를 혼란하게 만들 위험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이 주장을 한 에피메니데스 자신이 크레타 섬 사람이라는 점에 있다. 요컨대 에피메니데스가 말하는 이야기는 모두 거짓말이라는 것을 당사자인 그 자신이 주장하고 있는 데에 말썽의 씨가 있다. 에피메니데스의 이 주장은 맨 처음에 내놓았던 보기와 똑같은 내용의 패러독스인 것이다.


그런데 릴리펏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계산했기에 이렇게 많은 양의 음식을 걸리버에게 제공했던 것일까? 그리고 단 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데 이처럼 많은 급사가 필요했을까? 걸리버의 키는 기껏해야 릴리펏인들보다 12배 컸을 뿐인데 말이다. 걸리버와 이 소인국의 말의 크기가 아무리 차이가 있었다 해도 1,500필이란 숫자는 너무 지나친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 계산해보면 이것은 결코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다.
릴리펏인들의 키는 걸리버의 12분의 1이기 때문에, 몸 전체의 크기(부피)는 12x12x12, 곧 1728분의 1에 해당한다. 따라서 릴리펏인들보다 12배 큰 걸리버는 목숨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1,728인분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계산이 된다.
이렇게 따지면 요리사의 수가 그렇게 많았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728인분의 요리를 장만하기 위해서 한 사람의 요리사가 6인분의 요리를 마련할 수 있다고 해도 300명쯤은 필요했을 것이다. 시중꾼이 100명쯤 되었다는 것도 이 사실로 미루어 당연히 그랬어야 한다고 믿어진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