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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리콜하라

경제학을 리콜하라

이정전 (지은이)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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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리콜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경제학을 리콜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34949084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1-04-11

책 소개

경제학자가 알려주지 않는 경제학에 숨겨진 진실을 속시원히 파헤친 책. 현대 주류 경제학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경제학의 오류를 대가들의 정통 경제학 이론을 논거로 명쾌하게 바로잡는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리카도의 차액 지대설, 카를 마르크스의 노동가치설, 케인스의 화폐이론까지, 300년 경제학사를 관통하는 통찰력과 지성으로, 현대 경제학자들이 외면했던 대가들의 경제학 정론을 재정립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경제학 교과서를 리콜해야 하는 이유

제1장 경제학 교과서의 논리
1. 범죄 문제
범죄 행위는 합리적이다 | 성매매의 경제학

2. 담뱃값 인상 논쟁
담뱃값의 경제학 | 흡연자는 애국자? | 정치가는 정말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가

3. 가정 문제, 환경 문제, 실업 문제
높은 이혼율 | 이타심의 경제학 | 잘못된 손익 계산과 환경 오염 | 당신의 생명 가치는? | 놀기를 선택한 사람들
효율 임금

4. 사채업을 보는 눈
사채와 연예인의 자살 | 바가지요금과 절망적 교환 | 사채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 |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제2장 신중상주의
1. 애덤 스미스의 경고
극좌파, 애덤 스미스 | 기업은 경쟁을 싫어한다 | 보이지 않는 손의 느림, 보이지 않는 발의 부지런함

2. 시장의 원리
독불장군은 없다 | 애덤 스미스가 시장에서 본 것 | 시장 원리의 허점

3. 경제 성장 이론
국부의 비결, 분업 | 인생은 길고 직장생활은 짧다 | 경제 성장의 원동력

4. 가격 이론
자연 가격, 가격 변동의 중심선 | 승자 독식의 세상

제3장 애덤 스미스의 두 얼굴
1. 경제학자이자 심리학자
구약 성서와 신약 성서 | 원시 시대의 두뇌와 몸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 |머리를 안 쓰려고 하는 인간의 속성

2. 행태 경제학 선구자로서의 애덤 스미스
기회비용 경시 행태 | 사람들의 도덕심은 의외로 강하다 | 절차적 합리성 | 바보 같은 행동의 위대함

3. 경제학으로 설명하기 곤란한 이상한 행동들
합리적이라는 말의 뜻 | 애인을 만날 때는… | 공짜라면 양잿물도…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 주먹구구 | 돈에도 딱지가 붙어 있다? | 애덤 스미스의 정신으로 되돌아가자

제4장 지가 상승을 몰락의 징조로 본 학자들
1. 역사상 최고로 멋있는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
나무만 보지 말고 숲도 보라 | 맬서스와 리카도의 대논쟁 | 땅값 상승으로 인한 자본 이득은 잉여이며 불로 소득 | 땅값 상승은 경제 성장의 결과에 불과하다 | 관포지교 | 경제학은 ‘음울한 과학’ |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경제성장이 필요한 나라는 후진국

2. 위대한 사상가, 헨리 조지
역사상 최고의 경제학 베스트셀러 작가 | 진보를 위한 두 가지 전제 조건 | 불평등은 퇴보와 몰락의 씨앗 | 토지 투기와 지가 앙등 | 해결책의 모색

제5장 마르크스에 대한 진실과 오해
1. 주류경제학과 마르크스 경제학
가장 잘못 알려진 사상가, 카를 마르크스 | 주류 경제학은 사회주의에 대한 경제학이다?

2. 두 경제학의 문제의식과 주된 관심 사항
주류 경제학의 문제의식 | 마르크스 경제학의 문제의식 | 자본주의의 발전을 저해하는 세력들 | 마르크스가 말하는 계급 |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목적

3. 경제학은 사회 과학인가?
주류 경제학은 무늬만 사회 과학 | 진정한 사회 과학으로서의 마르크스 경제학 | 보이지 않는 손의 논리 vs. 죄수의 딜레마 논리

제6장 가격과 소득 분배에 대한 마르크스와 주류 경제학의 입장
1. 가격에 대한 이론
가격을 결정하는 궁극적이고 주도적인 요인 |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 가격 | 인간의 탐욕이 잔뜩 묻어 있는 가격 | 왜 노동 가치설을 주장했나?

2. 분배의 문제
주류 경제학의 입장 | 마르크스가 말하는 착취 | 내포 계급(자본 분파) | 분배의 정의

제7장 경기 변동 이론과 경제 성장에 대한 마르크스와 주류 경제학의 시각
1. 경기 변동과 경제 위기
수요-공급 논리에 갇혀 있는 주류 경제학의 시각 | 마르크스의 시각: 성공의 요인이 곧 실패의 요인

2. 경기 변동 및 경제 위기에 대한 마르크스의 이론
기계화와 대량생산 그리고 자본가 몸집 불리기 | 생산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시장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 | 이윤 압착 이론

3. 경제 성장에 대한 두 경제학의 시각
경제 성장에 관하여 자주 제기되는 질문들 | 발전을 옥죄는 제도

제8장 케인스의 재림
1. 케인스 혁명
시시한 경제학과 절실한 경제학 | 대안을 제시할 줄 아는 당대 최고의 논객 | 공부가 능사는 아니다

2. 경제학의 4가지 잘못된 고정 관념
경제학의 목적에 관한 고정 관념 | 화폐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경제학자 | 태풍이 지나가면 다시 잠잠해질 터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 | 비현실적 가정에 대한 경제학자의 고집

3. 불확실성
위험과 불확실성 | 경제학 교과서와 반대로 행동해야 돈을 벌 수 있다

제9장 케인스의 교훈
1. 현실과 이론의 차이
야성적 충동 | 야성적 충동의 요술 | 야성적 충동과 경기 변동

2. 2008년 세계 경제 위기와 야성적 충동
저차원의 투기 열풍 | 고차원의 투기 열풍 | 거품의 붕괴

3. 케인스의 경제 철학
불확실성과 임금 | 불확실성과 화폐 애착 | 화폐 애착과 금리 | 현대판 고리대금 | 케인스가 말하는 ‘행복의 역설’| 경제학 교과서가 리콜되지 않으려면

저자후기 | 추천의 말 |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정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미국 아이오아주립대학교 경제학과 졸업(경제학 박사) 미국 매릴랜드대학교 객원교수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한국공공선택학회 회장 환경부 중앙환경보전위원 건교부 국토이용심의위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대통령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 환경정의 공동대표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주요 저서 『토지경제학』(박영사, 2013) 『환경경제학 이해』(박영사, 2011) 『경제학에서 본 정치와 정부』(박영사, 2005) 『토지경제론』(박영사, 1988) 『시장은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한길사, 2002) 『두 경제학 이야기: 주류경제학과 마르크스경제학』(한길사, 1993) 정진기 언론문화 대상 수상 『시장은 정의로운가』(김영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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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제학자들은 일견 경제학과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이는 사회 문제도 열심히 다루는 반면, 응당 진지하게 다루어야 할 것 같은데도 잘 다루지 않는 문제도 있다. 실업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케인스가 등장하기 전만 해도 경제학은 매우 오랫동안 실업 문제를 거의 다루지 않았다. 지금도 경제학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민물 경제학은 실업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다룬다. 왜 그럴까? 민물 경제학자들은 실업자의 대부분이 자발적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본다. 진짜 일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어서 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그들은 실업자들이 거의 대부분 자기들이 좋아서 실업을 선택한 사람들이기에 굳이 정부나 경제학자들이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본다.


애덤 스미스가 그토록 개탄했던 정경 유착과 기업의 독과점 현상 역시 여전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소비하는 자동차며 각종 가전제품 등 많은 상품들은 독과점 기업들이 생산한 것들이며, 기업들 사이의 담합은 끊이지 않는다. 그런데 사업하는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으레 음모와 담합을 일삼는다는 말이《국부론》에도 나온다. 자본주의 체제의 수호자로 추앙받는 애덤 스미스조차도 《국부론》곳곳에서 이런 반기업적 발언을 하고 있다. 오늘날의 경제학자들은 애덤 스미스를 할아버지로 모시면서도 그의 반기업적 발언은 모른 체하고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말만 되뇐다. 이뿐만 아니라 할아버지의 생각과는 딴판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손은 다수에게 이익을 준다고 하지만, 보이지 않는 발은 다수의 희생 위에 소수에게 이익을 집중시킨다. 따라서 보이지 않는 손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만 보이지 않는 발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본주의 시장에는 보이지 않는 손도 작용하지만 이에 반하는 힘도 작용한다고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기업의 지대 추구 행위에 대한 그의 강한 경계심이 그로 하여금 중상주의를 그렇게 강력하게 비판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어떻든, 애덤 스미스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도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지 않는 발이 모두 작동하는 것이 우리의 엄연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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