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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인간 같은 동물, 동물 같은 인간

[큰글자책] 인간 같은 동물, 동물 같은 인간

(동물과 인간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

이정전 (지은이)
여문책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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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인간 같은 동물, 동물 같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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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인간 같은 동물, 동물 같은 인간 (동물과 인간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동물 일반
· ISBN : 979118770083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2-09

책 소개

동물도 눈물겨운 자기희생을 감행하고, 놀라운 기억력과 추리력도 가지고 있으며, 고마움을 표현할 줄도 알고, 서로 협동하고 교육도 하며 불공평한 대우에 분노하기도 한다. 이 책은 동물과 인간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길을 찾는다.

목차

머리말

1장 인간과 동물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

짐승 같은 놈? 그러면 당신은 짐승을 잘 알고 있습니까?
“인간아, 딴 짓 그만하고 새끼나 많이 낳아라!”
‘반쪽짜리 눈’이 뭐 어때서?
구역질나는 더러운 이론
다윈은 지질학자라서 진화에 관해 말하기를 꺼렸다

2장 약아빠진 동물들

동물도 추리한다
놀라운 기억력을 가진 동물, 꾀를 쓰는 동물
수를 세는 앵무새
동물도 불공평한 대우에 분노한다
동물도 도구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기도 한다
유인원은 거울로 자신의 엉덩이를 보려고 한다

3장 동물도 고상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눈물겨운 자기희생을 감행하는 동물
간질여달라고 조르는 쥐
동물도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참을성을 가지고 있다
동물도 감사할 줄 안다
동물도 미신을 믿는다
동물도 표정을 지으며 웃기도 한다

4장 동물 사회도 인간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동물도 ‘낭만적 사랑’에 빠지며 선물을 주고받기도 한다
동물도 협동한다
동물도 가르치고 배운다
동물도 주거지와 영토를 지키기 위해 싸우기도 한다
동물도 정치를 한다
동물도 서로 속이고 사기 친다

5장 인간 사회의 우스꽝스러운 단면들

잘 생각해보고 행동하라지만 과연?
기도하면서 담배 피우면 안 되고, 담배 피우면서 기도하면 괜찮다?
아름다운 여인 앞에서는 천재도 바보가 된다
눈에 보이는 돈만 보고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은 잘 못 본다
돈을 준다고 하면 거절하고 돈을 안 준다고 하면 승낙한다?
손실은 몹시 싫어하면서 공짜 앞에 이성을 잃는다
인간은 혼자 온갖 착각을 즐긴다?

6장 이성보다는 감정?

인간은 감정에 휘둘리게 되어 있다
인간도 본능적으로,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무척 많다
‘두 마음’을 가진 인간
생선회를 먹을 최적기는 바로 대형 식중독 사건이 터졌을 때

7장 인간과 동물의 만남

인간이 바빠지면서 개도 바빠졌다
총각은 개와 함께 있을 때 여성의 환심을 더 많이 산다
가축화된 동물이 없으면 식인종이 된다?
가축을 위한 헌혈제도가 필요하다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 가축화되지 못한 이유는 가지각색

8장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은 가능한가?

인간의 공격성과 잔인성
종교의 폭력성
동물과 달리 인간은 살상무기와 종교를 가지고 있다
동물학대와 동물의 멸종
동식물 보호를 위한 범지구적 노력
인간과 동물의 건전한 공존은 결국 우리를 위한 것

미주

저자소개

이정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미국 아이오아주립대학교 경제학과 졸업(경제학 박사) 미국 매릴랜드대학교 객원교수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한국공공선택학회 회장 환경부 중앙환경보전위원 건교부 국토이용심의위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대통령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 환경정의 공동대표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주요 저서 『토지경제학』(박영사, 2013) 『환경경제학 이해』(박영사, 2011) 『경제학에서 본 정치와 정부』(박영사, 2005) 『토지경제론』(박영사, 1988) 『시장은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한길사, 2002) 『두 경제학 이야기: 주류경제학과 마르크스경제학』(한길사, 1993) 정진기 언론문화 대상 수상 『시장은 정의로운가』(김영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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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인원의 감사하는 마음을 더 극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있다. 밀렵꾼에게 쫓겨 죽기 직전인 침팬지를 동물보호단체 사람들이 구조해 콩고의 한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해주었다. 이 침팬지는 완쾌된 후 숲으로 돌려보내졌는데, 그 순간을 촬영한 비디오가 널리 유포되었다. 이 침팬지와 그 현장에 있었던 제인 구달 박사 사이에 벌어진 감동적인 장면 때문이다.
처음에는 이 침팬지가 그냥 숲을 향해 걸어갔지만, 잠시 후 갑자기 되돌아와 자신을 돌봐준 사람들을 꼭 껴안았다. 특히 구달 박사와는 오랫동안 서로 포옹을 나눈 뒤 숲으로 떠났다. 이 장면이 눈길을 끈 이유는 그 침팬지가 마치 자신을 구하고 치료해 건강을 되찾아준 사람들에게 그냥 등을 돌리고 가버리는 것은 도리가 아님을 깨달은 듯이 행동했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서와 마찬가지로 동물 사회에서도 남을 이해하는 능력을 이용해 남에게 고통을 주기도 한다. 연못의 오리에게 돌을 던지는 개구쟁이 소년처럼 유인원은 가끔 그저 재미로 다른 동물에게 해를 가한다. 그 실제 사례가 한 연구실에서 목격되었다. 이 연구실에서 기르던 어린 침팬지들은 장난삼아 울타리 건너편에 있던 닭들을 빵 부스러기로 유인했다. 거기에 속아 닭이 다가올 때마다 침팬지들은 닭을 막대기로 때리거나 날카로운 철사 조각으로 찔렀다. 이들은 장난을 더 발전시켜 한 침팬지가 미끼를 던지는 역할을, 다른 침팬지가 닭에게 고통을 주는 역할을 분담하기까지 했다. 그들은 단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그런 짓을 했다. 한편 야생에서는 침팬지가 다람쥐나 바위너구리 같은 작은 동물을 괴롭히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침팬지는 여기서 즐거움을 얻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런 짓을 하면서 재미있다는 듯이 웃기 때문이다. 이같이 유인원은 고통을 준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대에게 고통을 가할 정도로 충분히 복잡한 뇌를 가지고 있다.


기꺼이 동료들과 협력할 뿐만 아니라 전리품을 함께 나눌 만큼 아량이 있는 개체가 영장류 사회에서도 인기가 높다. 동료의 도움을 받았을 때 이를 되갚아야 한다는 점도 이들은 알고 있다. 예컨대 먹이를 획득한 꼬리감는원숭이는 도움받은 적이 없는 동료보다 자신에게 도움을 준 동료에게 먹이를 더 많이 나눠준다. 이는 도움을 받은 개체가 그 도움을 잊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인간의 협력은 자연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일부 사회과학자들의 주장은 독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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