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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여행의 기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알렉스 숄츠, 카트린 파시히 (지은이), 이미선 (옮긴이)
  |  
김영사
2011-08-03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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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책 정보

· 제목 : 여행의 기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4954163
· 쪽수 : 256쪽

책 소개

카트린 파시히와 알렉스 숄츠가 같이 쓴 이 책은 좀더 여유롭고 지혜로운 삶을 위해 ‘길 잃기’ 연습 과정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길 잃기가 완전히 낯선 초보자, 길 잃기의 필요성을 알고 익히려는 중급자, 그리고 완전한 길 잃기의 마스터 이렇게 세 단계로 구분하여 각 단계별 길 잃기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내고 그 단계별로 알면 도움이 될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길 잃는 것쯤 아무 문제가 아니다

1_ 길 잃기 초급자 과정: 지도를 던져라
나이아가라 사용법|지도를 던져라|다음 골목으로 가라|아바타와 트릭|문득 길 잃기 좋은 방법|길을 찾는 특별한 기술|동서남북 그리고 태양, 별, 달, 바람

2_ 길 잃기 중급자 과정: 목적지를 잃으셨습니다
당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지도 왜곡하기|안개 속에서 건져 올린 철학|길을 잃는 조금 심각한 이유|길 잃음의 단계|어떻게 길을 찾을 것인가

3_ 길 잃기 전문가 과정: 화살표를 따라가세요
길은 움직이는 동안 계속 만들어진다|흔적을 찾아서|지도, 상상하다|길을 잃는 조금 차원 높은 이유|침착, 스스로를 지배하는 힘

4_ 길 잃기 실전 사례: 길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
오소르노 등반 작전|벤 오스 산에서 길 잃기|우연, 길 잃음의 친구|세계 최고의 방향 잡이

나오는 말|불확실성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중요하다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알렉스 숄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독일 게라 출생. 작가이자 천문학자로, 별과 행성의 생성 및 진화를 연구하며 다양한 글을 통해 이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메르쿠르》 《슈피겔》 《쥐트도이체차이퉁》 등에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구글 어스〉라는 제목의 글로 독일에서 ‘에른스트 빌너상’을 수상하였다. 카트린 파시히와 더불어 싱크탱크 ZIA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함께 집필하여 베스트셀러에 오른 《무지의 사전》과 《여행의 기술》 외에도 다수의 과학 전문 서적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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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파시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독일 데겐도르프 출생.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다. 베를린에 위치한 싱크탱크 ZIA(Zentralen Intelligenz Agentur)의 공동 대표로서 《슈피겔》 《베를리너차이퉁》 《GEO》 등에 시대를 선도하는 참신한 글을 기고하며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저술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두루 받았다. 2006년 소설 《당신은 여기에 존재한다》로 ‘잉게보르크 바흐만상’을 수상했고, 알렉스 숄츠와 공동으로 집필한 《무지의 사전》과 《여행의 기술》은 독일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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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독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수많은 운명의 집』, 『루친데』, 『그립스홀름 성』, 『루터: 신의 제국을 무너트린 종교개혁의 정치학』, 『소송』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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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길 잃은 사람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모든 여행 안내 책자와 지도를 방해물로 분류하고 무시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면 우리 몸의 감각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무지의 상태에 놓이는 것이야말로 길을 제대로 잃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특히 지도가 없다면 길 잃기는 한결 수월해진다. 지도는 ‘길 잃기’ 게임을 방해하는 최고의 물건이다. 지도는 목적지로 가는 중에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를 미리 알려준다. 이것은 줄거리와 결말까지 다 아는 영화를 보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의도적 길 잃기’가 성공하려면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아무리 다분히 의도적으로 길을 잃는 것이라고 해도 곤경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기술과 지식은 ‘찾을 수 없는’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다. 깊은 물속으로 뛰어들 수 있다고 해서 수영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언제라도 ‘길 잃기’ 게임을 끝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만이 ‘길 잃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길을 벗어남’은 길을 잃기 위한 단호한 대처다. (……) ‘길’은 놀라운 장치다. 사람들이 자나다녀 저절로 만들어진 길을 두 장소 사이의 최적의 구간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길은 오랜 세월 이어진 민주주의저거 과정의 결과다. 길은 황무지와 달리 문명, 명확함, 구조를 상징한다. 길은 협정이다. 즉 수많은 길 중에서 하나의 길은 주변 환경이나 방향 감각에 대한 사람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본능의 방해물이기도 하다. 길은 우리에게 부담을 덜어주기도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재미있는 일까지 없애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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