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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의 사전

무지의 사전

(브리태니커와 구글에도 안 나오는 인류 지식의 최신 보고서)

카트린 파지크, 알렉스 숄츠 (지은이), 태경섭 (옮긴이)
살림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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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의 사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지의 사전 (브리태니커와 구글에도 안 나오는 인류 지식의 최신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2209054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08-05-28

책 소개

해마다 새로운 연구가 첨가된 발표논문의 숫자와 늘어가는 백과사전의 항목처럼 21세기 인류의 지식은 엄청나게 증가했다. 하지만 인간의 앎의 지도는 많은 맹점을 드러낸다. 하품은 왜 하는지를 비롯해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서 드러나는 42개의 인류 지식의 구멍을 그린다.

목차

감각의 무지
근시 / 냄새 / 마취 / 불쾌한 소리 / 잠 / 환각제

사물의 무지
노르트쥐트 터널 / 로스파드레스 국립공원 / 물 / 물방울 / 보이니치 문서 / 인더스 문자 / 접착테이프 / 지각판 구조 / 투구스카 폭발사건 / 하와이

인간의 무지
사람의 키 / 성적 관심 / 아메리카인 / 여자의 사정 / 팁 / 하품

동물의 무지
고양이의 그르렁거리는 소리 / 동물의 크기 / 뱀장어 / 새들의 깃털 부비기 / 왕쥐 / 지네

우주의 무지
구상성단 / 베들레헴의 별 / 별의 회전 / 암흑물질

현상의 무지
가을낙엽 / 감기 / 구전 / 래퍼곡선 / 리만 가설 / 생명체 / 소립자 / P/NP 문제 / 붉은 비

저자소개

카트린 파지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생. 조지 부시, 밥 딜런에 관한 책을 번역했고, 독일의 저명한 잡지인 <c't>, <GEO>, <슈피겔 온라인> 등에 기고하고 있다. 독일의 인터넷 가상 회사 ZIA의 웹로그 <리젠마쉬네>의 편집자 겸 프로그래머이며, <당신은 여기에 존재한다>라는 소설로 2006년 클라겐푸르트에서 바흐만 문학상과 독자상을 함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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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숄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독일 게라 출생. 작가이자 천문학자로, 별과 행성의 생성 및 진화를 연구하며 다양한 글을 통해 이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메르쿠르》 《슈피겔》 《쥐트도이체차이퉁》 등에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구글 어스〉라는 제목의 글로 독일에서 ‘에른스트 빌너상’을 수상하였다. 카트린 파시히와 더불어 싱크탱크 ZIA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함께 집필하여 베스트셀러에 오른 《무지의 사전》과 《여행의 기술》 외에도 다수의 과학 전문 서적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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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 독어독문학과에서 「미적 가상과 예술의 자율성」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번역서로 『무지의 사전』(살림, 2008), 『전염병과 역사』(공역, 모티브북, 2009), 『세이렌』(부북스, 2009), 『헤겔』(공역, 길, 2015), 『독일의 종교와 철학의 역사에 대하여』(회화나무,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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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심리학 전공자인 필립 호지슨이 1987년에 뉴욕 대학에서 행한 몇 가지 실험 결과는 힐렌브랜드의 편을 든다. 호지슨은 2.8㎑ 주변의 주파수가 특히 불쾌감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이것을 육체에 적용해서 선천적으로 귀머거리인 피실험자들에게 칠판에 손톱을 긁는 모습을 보여 주며 이것이 얼마나 불쾌감을 주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83%가 불쾌감을 느꼈다. 그리고 육체의 어떤 부위에서 불쾌감이 반응하느냐는 질문에는 72%가 이빨이라고 대답했다. (41쪽, '제1부 감각의 무지' 중에서)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철학교수인 윌리엄 로메인 뉴볼드는 1921년에 이 문서를 해독했다고 주장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그는 모든 철자가 확대경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선을 지니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어를 속기한 모습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미 보이니치가 증명하고자 했듯이 이 문서는 실제로 영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로저 베이컨의 펜 끝에서 나왔고, 특히 현미경의 발견을 서술하고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물론 이 문서에 쓰인 문자 크기가 현미경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지만 이것은 사용된 잉크의 자연스런 균열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 곧 판명되었다. (89쪽, '제2부 사물의 무지' 중에서)


오늘날 우리 대부분은 목의 어딘가에서 그르렁 소리가 난다고 생각한다. 후두부 없는 고양이를 가지고 실험한 매키션의 주장은 거의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 그르렁 소리는 뇌의 특정한 부분을 자극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러므로 이것은 뇌의 중앙에서 조절되는 듯하다.

하지만 정확하게 뇌의 어떤 부분인지는 아직까지 해명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일치를 보이는 점은 고양이의 크기와 상관없이 그르렁 소리는 23~31Hz의 빈도수를 갖는다는 점이다. 고양이는 빨리 숨을 쉬거나 깊이 숨을 들이마시기도 하고, 맥박이 빨라지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그르렁 소리를 낸다. 그르렁 소리는 주로 고양이의 입과 코에서 나오지만, 이와 동시에 아무른 문제없이 야옹 소리도 낼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 고양이가 그르렁 소리를 내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하더라도, 왜 그르렁거리는지도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어린 고양이는 그르렁 소리를 냄으로써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어미 고양이를 안심시키는 것일까? 물을 마실 때에도 그르렁 소리를 낸다는 점은 이런 기능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성장한 고양이가 친근한 동물과 만날 때뿐 아니라 고통을 느끼고 죽어갈 때에도 그르렁 소리를 내는 것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고양이는 그르렁 소리를 냄으로써 안정감을 느끼는가? 아니면 육체의 고통을 완화시키는 엔돌핀이 그르렁 소리와 함께 분비되는 것일까? (179~180쪽, '제4부 동물의 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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