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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권의 문화보국

조태권의 문화보국

(밥상이 나라의 운명을 바꾼다)

조태권 (지은이)
  |  
김영사
2012-03-16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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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권의 문화보국

책 정보

· 제목 : 조태권의 문화보국 (밥상이 나라의 운명을 바꾼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56341
· 쪽수 : 299쪽

책 소개

대한민국 최초로 생활 도자기 개발, 고급 한식의 상품화, 명품 전통술의 재현, 전통 이미지를 살린 벽지 개발까지 불모지였던 한식 문화 사업에 600억 원을 쏟아부은 남자 조태권.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 ‘전통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기업가’로 알려진 그가 집념과 열정으로 걸어온 한식 세계화 20년을 정리한 첫 번째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_ 그것은 나의 소명이었다

가치의 경쟁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부끄러운 우리의 국가 브랜드
누가 한식의 가치를 알아주나
한식의 가치 경쟁에 불을 댕기다
낯선 한식, 세계인을 사로잡다
한식 세계화 정책의 이면
가장 한국적인 것에 답이 있다
2년의 준비, 한국 문화의 숲을 만들다
끼니가 아니라 요리를 만들자
가난으로 스러져간 고품격의 문화
문화의 흐름이 끊어지다

대한민국의 숙명
나의 운명은 정해져 있었다
한 점, 한 점 인생의 좌표를 밟다
일본이 앗아간 한국 도자의 혼
한국 도자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다
혁신, 세련되고 일상적인 도자기가 오다
아름다운 것을 따라하고 싶은 본능
문화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권력이다
강한 문화를 가진 나라가 이긴다
한식이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
위기의 대한민국 답은 하나이다

슈퍼 스타의 필요성
의식혁명의 기회
문화는 갑자기 생겨나지 않는다
한식당의 슈퍼스타를 준비하다
새로운 전통 요리를 창작하라
고급 음식과 대중 음식은 역할이 다르다
음식은 빠르게 세계화·보편화된다
온고지신, 전통에 현재의 가치를 부여하다
음식의 수직적 다양성을 인정하라

명품 한식의 길
놀랍도록 완벽한 요리, 한식
요리마다 그릇마다 5000년의 이야기가 있다
국가 브랜드 마케팅의 대표선수
자국민이 사랑해야 명품이 된다
사치가아니라문화다
우리가 먼저 즐겨야 세계가 사랑한다
명품 술이 명품 한식을 완성한다
전통주에 남아 있는 사대주의의 굴레
한식 세계화는 계속 진행중이다
우리의 명품을 넘어 세계의 명품으로

한식의 세계화 전략
5,000조 원의 시장을 잡아라
정부: 정책 일원화와 전략
대기업: 전략적 사업 참여
관련종사자: 한식에 대한 개념혁신
한식당: 서비스 개혁
미디어: 한식 존중

부록

저자소개

조태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업으로 ㈜ 광주요를 물려받으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전통 도자기의 생활화, 민화를 이용한 벽지 개발, 고급 한식당 ‘가온’ 오픈, 전통 증류식 소주 ‘화요’ 개발 등 전통을 현대에 걸맞게 창조하고 계승한다는 철학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아무도 한식 세계화에 관심이 없던 20여 년 전부터 세계로 수출한 고급 한식 문화를 고민해왔다. 그리고 음식과 모든 문화 요소들을 결합하여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 상품을 창조한다는 사명으로 식생활 문화를 연구, 실천하고 있다. 2007년 미국 나파 밸리에서 국내외 미식가들을 초청해 광주요의 도자기와 가온의 요리, 화요의 전통주를 결합한 고급 한식을 선보였다. 이 만찬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한식 세계화라는 화두에 불씨를 댕겼다. 이후 수많은 강연과 화요 만찬 등을 이어가며 자타 공인 한식 세계화의 전도사로 통한다. 현재 ㈜ 광주요, ㈜ 가온소사이어티, ㈜화요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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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식사가 끝난 뒤 셰프들이 절을 하자 와이너리 총수들은 일일이 한 사람씩 악수를 건네고 어깨를 껴안으면서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끝난 것도 아닌데 기립박수라니! 생각해보면 그날의 음식이야말로 완벽한 오케스트라였다. 참석자들은 마지막까지 한국의 음식이 이렇게 맛있는지, 이렇게 다양한지 칭찬하느라 다들 입에 침이 말랐다. 이를 목격한 국내 참석자들은 모두 자신의 일인 양 뿌듯해했다. 한식은 이미 음식이 아니라 우리의 자존심이었다. 그동안의 모든 고민과 고생이 한 순간 사라진 느낌이었다. 그날의 행사는 그들에게 한국 음식 문화의 수준을 확인시킨 계기가 되었다. 그곳 오피니언 리더들은 새로운 한식의 등장에 세계적인 음식이 탄생했다며 감탄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언론뿐 아니라 국내 일간지 몇 곳에서 대서특필했다.


이미 우리의 주거와 옷은 1960년 이후 급속도로 서구화되었다. 이 둘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식품 시장과 외식 시장도 빠르게 서구 문화에 잠식되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음식만은 무척 보수적이어서 쉽사리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식이 겨우 명맥이나마 유지하는 것은 그 덕분이다. 그러나 음식도 한계치를 넘어 한 번 물꼬가 트이기만 하면 걷잡을 수 없다. 오히려 주거나 의복보다 변화의 속도와 폭이 엄청나게 빠르고 넓을 것이다. 이미 젊은이들의 거리를 점령한 숱한 이자카야와 파스타 집들을 볼 때마다 나는 등줄기가 서늘해질 만큼 두려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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