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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김용판 (지은이)
  |  
김영사
2012-10-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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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59625
· 쪽수 : 364쪽

책 소개

20여 년간 주민과 따뜻한 소통으로 함께한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이 꿈꾸는 치안복지 대한민국의 이야기가 담긴 책. 존중과 엄정, 협력과 공감으로 시민들에게 진정한 신뢰와 행복을 심어주는 대한민국 ‘경찰 아저씨’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진다.

목차

책머리에

1. 도대체 ‘주폭’酒暴이란 무엇인가
서울역은 누구의 것인가 | 우리 사회의 암, ‘주폭’을 어떻게 할 것인가 |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난동 | 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 3살 아이부터 100살 노인까지 | 한꺼번에 세 마리 토끼를 잡다 | ‘상습성’이 핵심이다 | 의미 있게 알릴 때 공감은 시작된다 | 300이란 숫자가 의미하는 것
Police 25시 1 서민을 괴롭히는 악질 주폭

2. 성공과 행복을 위한 4가지 조건
성공과 행복은 따로따로가 아니다 | 뜨거운 심장과 창조의 영혼을 키우자 | 치안복지는 모든 복지의 바탕 | 존중·엄정·협력·공감의 4대 전략 | 깊은 수렁은 한걸음에 건너야 한다 | 도전하면서 준비하고 준비하면서 배운다
Police 25시 2 교묘한 수법으로 위조한 5만 원권 지폐

3. 너와 나의 존중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끈다
도끼는 잊어도 나무는 잊지 않는다 | 부족함의 인식에서 존중이 싹튼다 | 존중 없이는 열매도 없다 | 물로도 잔을 채울 수 있다 | 존중 때문에 문책을 받는다고? | 쓸데없는 절차가 너무 많아! | 주민을 위한 잔치가 되어야 한다 | 자기주도형근무는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든다
Police 25시3 불법 고리사채의 비극

4. 엄정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울타리가 망가지면 소는 우리에서 나간다 | 직접 당하면 그런 말을 할까? | 경찰·검사·판사가 아니라 증거가 처벌한다 | 치안은 ‘통밥’이 아니라 과학이자 전략이다 | 도심의 무법자 폭주족을 무슨 수로? | 현란한 용 문신을 한 사나이들 | 선량한 시민들의 간접적 피해는 누가 보상? | 공원에서는 살인해도 된다던데요 | 사기꾼은 결국 서민을 등친다 | 이제는 주폭에서 사기 범죄 척결로
Police 25시 4 노인들을 상대로 한 대규모 사기 사건

5. 협력은 언제나 감동을 가져온다
우리 모두보다 더 현명한 자는 없다 | 형식적 업무보고는 이제 그만 | 왜 그렇게 협약을 많이 맺나요? | 청소년의 그늘, 학교폭력 | 먼 길을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Police 25시 5 늦은 밤의 ‘퍽치기’

6. 공감함으로써 행복해진다
담장을 헐어야 이웃이 다가온다 | 마음에서 나와야 마음으로 통한다 | 봄은 왔지만 저는 봄을 볼 수 없습니다 | 저런, 과자를 먹으면 될 것을! | 일선에서 일하는 경찰관들의 이야기
Police 25시 6 서민을 등쳐먹는 파렴치한 ‘완장’들

7. 신뢰는 언제 다가오는가?
믿지 않으면 허물어진다 | 한번 책무는 영원한 책무 | 권력과 ‘끗발’은 나누기 어렵다 | 어느 초임 경찰서장의 이야기
Police 25시 7 훔친 스마트폰이 무려 3,500대

이 땅의 청춘들에게
맺음말


저자소개

김용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대구 달서구 월배에서 태어나 월배초등학교, 달성중학교, 경북대 사대부고를 거쳐 1982년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 후인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자의 길로 들어섰으며 1990년 경찰에 투신했다. 여러 부서를 거쳐 1998년 경북 성주경찰서장에 취임, 본격적인 치안철학을 펼쳐나갔으며 서장을 떠난 이후 ‘성주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되었다. 고향을 관할하는 대구 달서경찰서장(2001~2003) 재직 시에는 ‘선체증 후체포’라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대구 경북을 누비던 폭주족을 일망타진하였다. 서울 성동경찰서장(2004~2006) 재직 시에는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개선스킬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주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외사협력관(2006~2009)으로 근무하였다. 2010년 충북경찰청장으로 부임해 ‘주폭(酒暴)’ 개념을 처음으로 창시하였으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제3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중앙행정기관으로서는 최초로 국무총리 종합상을 받았다. 서울경찰청장(2012.5~2013.3) 재직 시 치안복지 개념을 주창하고 이를 위해 존중·엄정·협력·공감의 4대 전략과 책무 중심의 3대 관점을 제시하여 철학이 있는 치안개념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북에 이어 추진한 주폭척결 시책은 직원, 주민 모두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사회 각 분야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한 올의 실로는 줄을 만들 수 없고 한 그루의 나무로는 숲이 되지 않는다”는 속담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모두와 함께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어머니의 암 치유 과정을 정리한 「내 건강비법」(우리출판사)과 23년 경찰생활의 철학과 보람을 담은 「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김영사)가 있다. 현재 대구에서 달구벌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대구의 문화/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물론 경찰의 업무는 쉬운 것이 아니며 칭찬만 받는 일도 아니다. 때로는 범인을 쫓기 위해 몇날 며칠 밤을 새우기도 하고, 증거를 찾기 위해 실오라기 하나라도 더 모아야 한다. 피의자에게 모욕을 당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하지만 그런 고난들을 견뎌내는 이유는 자신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나의 가족, 이웃, 사회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를 인생의 진정한 가치라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내가 경찰이라는 직업을 사랑하고 경찰관이라는 직책을 명예롭게 여기며, 경찰이라는 조직이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너무나도 소중한 조직이라고 믿고 있는 이유다.


치안서비스는 경찰만이 생산하는 것이 아니다. 범죄로부터 안전을 바라는 사람들의 걱정과 관심 자체가 치안서비스를 창조하는 기초 에너지다. 주민은 이미 단순한 치안서비스의 소비자가 아니다. 일정 부분 치안서비스를 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래서 생산형 소비자Prosumer로 불리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함께’의 의미다. 마지못해 협조하는 것을 ‘함께’라고 볼 수는 없다. 협조는 누군가에게 도와준다는 의미로 중요한 가치이지만 자발적이며 주체적인 동참이 가미되어야 비로소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어딘가에 CCTV가 설치되어 있거나 주민 중 누군가는 죄를 범하려는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눈’이 항상 범죄를 꿈꾸는 자들과 그들이 노리는 대상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회적 인식이야말로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는 데 가장 중요한 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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