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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34970934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1. 행복과 평화를 위한 길
2. 괴로움이 있기에 행복이 있다
3. 괴로움은 괴로움이 아니다
4.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들
5. 행복을 발견한 순간
6. 좋은 사람으로 사는 법
7.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세상
8. 혼자가 아니라 함께
책속에서
불교는 자기만 옳고 다른 것은 다 틀렸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해는 부처님께서 오랜 수행과 깊은 관찰 끝에 도달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남들의 가르침을 따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진리를 알 수 있도록 각자 깨어 있는 마음으로 깊은 관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가난과 사회적 불평등을 몰아내고 지구 온난화와 경기 침체와 같은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우리 내면에 품고 다니는 고통스러운 감정부터 잘 다루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것들을 없애려다가 도리어 한층 더 많은 괴로움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까요. 부처님은 사회적 불평등, 가난, 굶주림으로 인한 괴로움에 관심이 많으셨지만, 그 문제를 가지고 첫 설법을 행하진 않으셨습니다. 대신 우리 몸과 마음에 평화가 결여된 사실을 제일 처음 다루셨습니다.
자비와 사랑은 이해에서 생겨납니다. 상대방의 기쁨과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를 사랑할 수 있나요? 자기 자녀나 배우자의 아픔과 시련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들을 사랑할 수 있나요? 만일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기를 원한다면 다음과 같이 자문해보십시오. “나는 내 자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나는 내 아내 혹은 남편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