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4971764
· 쪽수 : 287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부 사건
제2부 추궁
제1장 나카다 아키코
제2장 쓰쿠미 신스케
제3장 나카다 아키코
제4장 쓰쿠미 신스케
제5장 나카다 아키코
제6장 쓰쿠미 신스케
제3부 전개
제1장 나카다 아키코
제2장 쓰쿠미 신스케
제3장 나카다 아키코
제4장 쓰쿠미 신스케
제5장 나카다 아키코
제6장 쓰쿠미 신스케
제7장 나카다 아키코
제8장 쓰쿠미 신스케
제9장 나카다 아키코
제4부 진상
제1장 나카다 아키코
제2장 쓰쿠미 신스케
제3장 나카다 아키코
제4장 쓰쿠미 신스케
제5장 나카다 아키코
제6장 쓰쿠미 신스케
제7장 나카다 아키코
에필로그
작가의 말_초판에서
작가의 말_개정판에서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7월 7일
오후 7시.
사카이 마사오는 죽었다.
청산가리 중독사였다.
그가 살던 집 문은 안쪽에서 잠겨 있었다.
실내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것은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사카이 마사오의 죽음은 공동주택의 일부 주민을 놀라게 했지만,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한 무명 작가의 신변 비관 자살로 처리되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며칠 뒤…….
“그 사건은 잘 포장해도 별로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자살 동기도…….”
여자가 얽힌 것도 아니고요. 그렇게 말하려다 중간에 삼켜버렸다.
“쓰기에 따라서는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도 있지 않겠나. 주인공은 자신의 재능에 절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걸 ‘그 절망감을 그대로 여자에게 풀었다’라는 설정으로 바꾸면 꽤 설득력이 있지 않겠나.”
‘7월 7일 오후 7시의 죽음’과 같은 날, 같은 시에 죽고자 합니다.
그 제목을 붙였을 때는 딱히 그날 죽으려던 마음은 없었습니다만,
초고를 방치해두기 싫어 고쳐 쓴 작품이 유서가 되다니,
참으로 얄궂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