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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오단장

추상오단장

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최고은 (옮긴이)
엘릭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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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오단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추상오단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9440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3-07-28

책 소개

고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요시미쓰는 갑자기 찾아온 손님으로부터 돌아가신 아버지가 쓴 단편소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보수에 이끌려 의뢰를 수락한 요시미쓰는 소설을 찾는 과정에서 그들이 과거에 벌어졌던 어떤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목차

서장 나의 꿈 7
제1장 기적의 소녀 9
제2장 환생의 땅 59
제3장 소비전래 105
제4장 앤트워프의 총성 145
제5장 그 자신의 단장 169
제6장 어두운 터널 183
제7장 추상오단장 225
종장 눈꽃 273

저자소개

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가 되는 것을 꿈꿨고,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소설을 게재했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클로즈드 서클을 그린 신본격 미스터리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와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다. 판타지와 본격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부러진 용골』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출간된 『야경』은 제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고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주간분ㅤㅅㅠㄴ》 미스터리 베스트 10’ 일본 부문 1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미스터리 3관왕을 달성했는데, 2015년에는 『왕과 서커스』로 이 년 연속 동일 부문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스터리 제왕임을 공고히 했다. 2016년 역시 『진실의 10미터 앞』으로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주간분ㅤㅅㅠㄴ》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를 비롯,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흑뢰성』으로 제12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다음 해에는 제166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소시민’ 시리즈는 내면을 숨기고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살아가려고 하는 고등학생 고바토 조고로와 오사나이 유키를 주인공으로 하는 연작 미스터리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와 함께 요네자와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그 외의 작품으로 『보틀넥』, 『리커시블』, 『안녕 요정』, 『개는 어디에』, 『덧없는 양들의 축연』, 『가연물』, 『요네자와야 책방(米澤屋書店)』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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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일본문학을 연구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요네자와 호노부의 《추상오단장》, 온다 리쿠의 《도미노》, 무라타 사야카의 《지구별 인간》, 《소멸세계》, 요코야마 히데오의 《빛의 현관》, 《6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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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버지가 《호천》에 보낸 소설은 리들 스토리였다고 합니다. 리들 스토리가 뭔지 아시나요?”
요시미쓰는 고개를 끄덕였다.
“판단을 독자에게 맡기고 결말을 쓰지 않은 소설 말이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덤불 속」 같은 작품이요.”
“맞습니다. 그리고 편지함 안에 있던 원고지는 모두 다섯 장이었습니다. 각 장에 적혀 있던 건 단 한 줄뿐이었고요. 소설의 결말로 보이는 다섯 개의 문장이 적혀 있더군요. 그리고 고노 선생님의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달달 외울 정도로 읽었는지, 가나코는 그 내용을 읊었다.
“‘자네 기술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리들 스토리라는 구성은 재밌었네. 너무 고약한 소설이군. 난 자네 소설의 결말을 읽고 싶지만, 필시 자네는 평생 쓰지 않을 테지.’”
잠시 침묵이 흘렀다.
“저는 아버지가 쓰신 이야기의 결말을 찾은 것 같습니다.”


“의뢰인인 기타자토 가나코 씨는 기타자토 산고 씨가 도쿄에 사시던 무렵의 일을 전혀 모르시는 듯합니다. 저는 작가 가노 고쿠뱌쿠의 과거 교우 관계뿐 아니라, 그분이 당시 어떤 분이셨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유가 뭐죠?”
“‘앤트워프의 총성’에 대해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 말을 입에 담은 순간, 미야우치의 표정이 한층 험악해졌다. 그는 검붉어진 얼굴로 단호하게 말했다.
“그 이야기라면 저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만 가시는 편이 좋겠군요.”


가게에는 수만 권의 책들이 읽어줄 이를 기다리고 있다.
어쩌면 그 한 권 한 권의 배후에 산고의 인생과 같은 이야기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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