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추상오단장

추상오단장

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최고은 (옮긴이)
  |  
엘릭시르
2023-07-28
  |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600원 -10% 580원 9,860원 >

책 이미지

추상오단장

책 정보

· 제목 : 추상오단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94407
· 쪽수 : 312쪽

책 소개

고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요시미쓰는 갑자기 찾아온 손님으로부터 돌아가신 아버지가 쓴 단편소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보수에 이끌려 의뢰를 수락한 요시미쓰는 소설을 찾는 과정에서 그들이 과거에 벌어졌던 어떤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목차

서장 나의 꿈 7
제1장 기적의 소녀 9
제2장 환생의 땅 59
제3장 소비전래 105
제4장 앤트워프의 총성 145
제5장 그 자신의 단장 169
제6장 어두운 터널 183
제7장 추상오단장 225
종장 눈꽃 273

저자소개

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일본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가나자와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한 후에는 서점 직원으로 일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하였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소설 대상 영미스터리&호러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데뷔한다. 2008년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2010년 《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추리작가 협회상 후보,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오른다. 2011년 《부러진 용골》로 드디어 제6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다. 2014년 출간된 《야경》으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올랐으며, 2015년 출간된 《왕과 서커스로》 다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며 출간하는 책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2021년에 출간된 《흑뢰성》으로 제166회 나오키상, 제22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제12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수상하고 연말 미스터리 랭킹 4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한다. 2023년에 출간된 《가연물》로 연말 미스터리 랭킹 3관왕을 휩쓸며 현재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펼치기
최고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일본 전후 문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요네자와 호노부의 『인사이트 밀』, 무라타 사야카의 『소멸세계』, 기리노 나쓰오의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요코야마 히데오의 『64』, 이사카 고타로의 『서브머린』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버지가 《호천》에 보낸 소설은 리들 스토리였다고 합니다. 리들 스토리가 뭔지 아시나요?”
요시미쓰는 고개를 끄덕였다.
“판단을 독자에게 맡기고 결말을 쓰지 않은 소설 말이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덤불 속」 같은 작품이요.”
“맞습니다. 그리고 편지함 안에 있던 원고지는 모두 다섯 장이었습니다. 각 장에 적혀 있던 건 단 한 줄뿐이었고요. 소설의 결말로 보이는 다섯 개의 문장이 적혀 있더군요. 그리고 고노 선생님의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달달 외울 정도로 읽었는지, 가나코는 그 내용을 읊었다.
“‘자네 기술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리들 스토리라는 구성은 재밌었네. 너무 고약한 소설이군. 난 자네 소설의 결말을 읽고 싶지만, 필시 자네는 평생 쓰지 않을 테지.’”
잠시 침묵이 흘렀다.
“저는 아버지가 쓰신 이야기의 결말을 찾은 것 같습니다.”


“의뢰인인 기타자토 가나코 씨는 기타자토 산고 씨가 도쿄에 사시던 무렵의 일을 전혀 모르시는 듯합니다. 저는 작가 가노 고쿠뱌쿠의 과거 교우 관계뿐 아니라, 그분이 당시 어떤 분이셨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유가 뭐죠?”
“‘앤트워프의 총성’에 대해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 말을 입에 담은 순간, 미야우치의 표정이 한층 험악해졌다. 그는 검붉어진 얼굴로 단호하게 말했다.
“그 이야기라면 저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만 가시는 편이 좋겠군요.”


가게에는 수만 권의 책들이 읽어줄 이를 기다리고 있다.
어쩌면 그 한 권 한 권의 배후에 산고의 인생과 같은 이야기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