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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팩터

처칠 팩터

보리스 존슨 (지은이), 안기순 (옮긴이)
  |  
지식향연
2018-04-07
  |  
2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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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팩터

책 정보

· 제목 : 처칠 팩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34978886
· 쪽수 : 500쪽

책 소개

영국 정치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저널리스트이자 정치인 보리스 존슨이 날카로운 통찰과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처칠을 만든 요인들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낱낱이 풀어낸 수작이다.

목차

발간사
《처칠 팩터》를 내며
서론: 처칠을 아느냐고요? 광고에 나오는 개 이름 아니에요?

1. 히틀러의 제안
2. 처칠이 없는 세상
3. 거만한 코끼리
4. 아버지의 영향
5. 대범하거나 고결한 행동이 과도할 수는 없다
6. 위대한 독재자
7. 영어에 생명을 불어넣다
8. 따뜻한 마음
9. 사랑하는 클레먼타인
10. 영국인의 대표적 인물로 이미지를 구축하다
11. 당대 가장 진보적인 정치가
12. 학살에 영광이란 없다
13. 걸어 다니는 선박
14. 100마력짜리 정신 엔진
15. 역사를 걸고 도박하다
16. 냉담하고 무자비한 명령
17. 미국에 구애하다
18. 쪼그라든 섬의 거인
19. 처칠이 냉전을 이긴 방법
20. 유럽인 처칠
21. 현대 중동의 창시자
22. 오늘날 처칠이라는 이름의 의미
23. 처칠 요인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출처에 관하여
사진에 대한 감사의 글
처칠 연보
처칠 생애 주요 세계사와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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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보리스 존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보수당의 정치인이자 저널리스트, 인기 있는 역사가이기도 하다. 이튼 칼리지를 나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서양고전을 공부한 뒤, 《데일리 텔레그래프》, 《스펙테이터》 등을 거치며 저널리스트 경력을 쌓았다. 이후 보수당에 입당, 2001년부터 하원의원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런던 시장을 지낸 후, 2018년 7월까지 외무부장관을 역임했다. 유럽연합(EU)의 정책이 영국의 이해와 충돌한다며 EU의 결정을 비판하는 때가 많았다. The Dream of Rome, The Churchill Factor 등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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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보건복지 비영리 단체인 아시안 카운슬링 앤드 리퍼럴 서비스ASIAN COUNSELING AND REFERRAL SERVICE에서 카운슬러로 근무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자본주의를 구하라》《1 대 99를 넘어》《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습관》《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린 인》《존 나이스비트 메가트렌드 차이나》《지식의 탄생》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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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처칠은 히틀러와 협상하면 함정에 빠져 영국을 그의 처분에 맡기는 꼴이 된다고 핼리팩스에게 강조했다. 핼리팩스는 프랑스의 제안이 대체 왜 잘못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맞섰다. 체임벌린과 그린우드는 계속 싸우거나 협상을 시작하는 두 가지 방법 모두 위험하다는 무익한 주장에 편승했다. 5시경이 되었을 때 핼리팩스는 자신의 제안에서 조금이라도 궁극적인 항복으로 분류할 수 있는 사항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처칠은 독일이 괜찮은 조건을 영국에 제시할 확률은 절대적으로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논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역사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이때 처칠이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 (…) 이성에 호소하는 방법은 실패했다. 하지만 청중이 많을수록 분위기는 뜨겁기 마련이므로 처칠은 감정에 호소했다. 내각 각료 전원을 앞에 놓고 처칠은 좀 더 규모가 작은 회의에서 보였던 지적 한계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눈부신 연설을 했다. ‘끔찍한 헛소리’가 스테로이드를 맞은 것이다. _<1. 히틀러의 제안> 중에서


물론 처칠은 어머니뿐 아니라 언론이나 대중에게 과시하는 것을 즐겼지만 무엇보다 자기 행동을 가장 애정 깊이 성실하게 기록하는 자기 자신에게 더욱 그랬다. 무슨 말을 하든 어떤 행동을 보이든 처칠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처럼 보도할 안목을 지녔다. 하지만 그러한 성향이 그가 용맹하다는 사실에 흠집을 내지는 않는다. 엄밀히 표현하자면 처칠은 아무도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용맹했으므로 1940년부터 타인에게 용기를 내라고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었다. 물론 애틀리와 로버트 앤서니 이든 등도 전쟁에서 싸웠지만 명성은 처칠에 못 미쳤다. 대중은 처칠에 대해 다음 한 가지만큼은 확실히 알았다. 자신이라면 하지 않을 일을 영국군에게 요구하지는 않으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처칠에게는 타인을 압도하는 장점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본을 보이고 임무를 수행하면서 사람들을 고무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언어를 사용해 사람들에게 가슴 뜨거운 감정을 주입시키고 용기를 불어넣는 재능이 있었다. _<5. 대범하거나 고결한 행동이 과도할 수는 없다> 중에서


프랑스 해군에게는 분노할 시간도 없었고 마지막 순간에 대비해 정신을 가다듬을 여유도 없었다. 1940년 7월 3일 오후 5시 54분 포격이 시작되자 그들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분위기에 휩싸였다. 아침에 도착해 자신들의 환호를 받았던 영국 군함들이 그것도 지브롤터 해안에서 함께 싸우며 도시를 피로 물들였던 동맹국인 영국의 군함들이 자신들을 포격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프랑스와 영국은 친구여야 했다. 그런 영국인 친구들이 10분 동안 죽음의 비를 내렸다. 지금도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중 사격으로 꼽히는 포격이었다. (…) 다음 날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려고 하원에 등원한 처칠은 사방에서 공격을 받으리라 예상했다.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 있는 표적, 다시 말해 영국의 전쟁 상대가 아닌 해군을 향해 가장 치명적인 현대식 무기를 휘둘렀기 때문이다. (…) 이 말을 끝으로 처칠이 자리에 앉자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놀랍게도 의원들은 처칠의 행동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여 침묵으로 일관하지 않고 오히려 환호했다.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하여 하원에서는 여러 해 만에 처음으로 한껏 들뜬 분위기로 의사 일정표를 흔들며 기뻐했다. _<16. 냉담하고 무자비한 명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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