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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변화

사소한 변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권일영 (옮긴이)
  |  
비채
2019-06-10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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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변화

책 정보

· 제목 : 사소한 변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4984566
· 쪽수 : 404쪽

책 소개

데뷔 35년을 맞이한 지금도 굳건한 필력으로 인기를 구가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사소한 변화>는 작가가 데뷔 6주년을 맞이한 1991년에 선보인 작품으로, '뇌 이식'이라는 소재의 파격성은 물론 초년병 작가 특유의 터프하면서도 거침없는 전개와 질주하는 듯한 속도감으로 독자를 압도한다.

저자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급생》, 《숙명》,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녹나무의 파수꾼》, 《백은의 잭》, 《외사랑》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동화 《마더 크리스마스》, 에세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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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1987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을 시작했다. 유키 신이치로의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2019년 서점대상 수상작인 세오 마이코의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를 비롯해 마치다 고의 『살인의 고백』, 시게마쓰 기요시의 『목요일의 아이』, 모리 에토의 『클래스메이트』, 이케이도 준의 『하늘을 나는 타이어』, 오기와라 히로시의 『소문』 등 주로 일본 소설을 우리 말로 옮겼다. 그 밖에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존 딕슨 카가 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등 영미권 작품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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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위험하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그의 눈이 소녀를 보았다. 소녀는 창문을 타고 넘으려는 중이었다.
그는 말없이 권총으로 소녀를 겨누었다. 얼굴 근육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무표정한 눈을 보니 진짜 쏠 작정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위험해. 나는 소리치며 소녀를 끌어내리려고 했다. 누군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리고 동시에 무슨 소리가 났다. 순간 엄청난 힘이 나를 덮치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온몸이 불에 타는 듯 뜨거워졌다.
그리고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준이 회사에 갔다. 나는 저녁때부터 준의 집에 가서 기다렸다. 그가 좋아하는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만들었지만 끝까지 맛있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셀러리와 스모크치즈를 넣은 샐러드는 사분의 일쯤 접시에 남겼다. 준이 이걸 남긴 적은 한 번도 없다.
하느님, 하느님. 무서운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주세요. 우리를 가만 내버려두세요. 준을, 제 준을 빼앗아가지 마세요.


요 며칠 확실히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을 건드린다. 직장에서 게으른 작업 태도를 보거나 저속하기 짝이 없는 대화를 듣게 되면 울화가 치밀어 그 녀석들의 머리통을 스패너나 해머로 힘껏 후려치고 싶어진다. 왜 이렇게 남의 결점에 신경이 쓰이는 걸까.
공상이 현실이 되고 말 가능성이 있어 두렵다. 우스이 유키오를 찔러 죽이려고 했던 때 같은 충동이 언제 일어날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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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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