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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34991045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글쓴이의 말
서론: 운명을 좌우할 십 년
1부 두 모습의 세상
1. 미래는 우리의 선택
2. 우리가 만들고 있는 세상
3. 우리가 만들어야 할 세상
2부 세 가지 마음가짐
4.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5. 단호한 낙관
6. 무한한 풍요
7. 철저한 재생
3부 열 가지 행동
8. 우리가 해야 할 일
첫 번째 행동: 옛 세상과 작별하자
두 번째 행동: 슬픔을 마주하되 미래의 비전을 품자
세 번째 행동: 진실을 수호하자
네 번째 행동: 소비자가 아니라 시민이라는 의식을 갖자
다섯 번째 행동: 화석연료에서 벗어나자
여섯 번째 행동: 지구의 숲을 되살리자
일곱 번째 행동: 청정 경제에 투자하자
여덟 번째 행동: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자
아홉 번째 행동: 성 평등을 실현하자
열 번째 행동: 정치 참여에 나서자
결론: 새로운 이야기
지금 할 수 있는 일
그림
감사의 글
주
참고 문헌과 읽을 만한 자료
부록: 파리협정 전문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기후변화를 안이하게 생각하는 독자, 고통이나 분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독자 할 것 없이 모든 이에게 보내는, 인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요청이다. 비록 엄두가 안 나고 벅차 보일지라도, 인류는 기후변화를 헤쳐나갈 저력이 있다. 그 사실을 잊지 말고 단호한 낙관의 자세를 가져주길 요청한다. _서론: 운명을 좌우할 십 년
우리 모두 마음에 새겨야 할 연도가 두 개 있다. 2030년 그리고 2050년이다. 우리는 늦어도 2050년까지, 이상적으로는 2040년까지, 온실 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지구가 자연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수준까지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른바 ‘순배출 제로’ 또는 ‘탄소 중립’이라고 불리는 상태다. 과학적으로 수립된 이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대 초까지 현저히 감소세로 돌려야 하며, 2030년까지 50퍼센트 이상 줄여야 한다. _서론: 운명을 좌우할 십 년
일부 지역은 밀, 쌀, 수수 등 기본 식량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비관적인 전문가의 예상보다 더 급속히 경제 붕괴와 시민 소요에 휩싸였다. 과학자들은 가뭄과 기온 변동 그리고 염분에 강한 곡물 품종의 개발에 힘썼으나 한계가 있었고, 그것으로는 인구를 먹여 살리기에 부족하다. 그로 인해 식량 폭동, 쿠데타, 내전이 불거지면서 취약 계층은 더욱더 큰 고통에 시달린다. 집단 이주 행렬을 막으려고 국경을 걸어 잠그는 선진국들도 참담한 현실을 비껴가지 못한다.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환율이 널뛰며, 유럽연합은 해체됐다. _2장 우리가 만들고 있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