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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플라주

셰어하우스 플라주

혼다 데쓰야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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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플라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셰어하우스 플라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4991847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0-06-01

책 소개

《스트로베리 나이트》《짐승의 성》 등 인간의 가장 어두운 심연에 자리 잡은 ‘잔혹성’을 최전선에서 정면으로 직시해온 작가, 혼다 데쓰야가 이번에는 한결 따스하게 채색된 작품 《셰어하우스 플라주》로 한국 독자와 마주한다.

목차

1. 다카오의 사정
2. 기자의 시선
3. 다카오의 새집
4. 미와의 거처
5. 다카오의 아침식사
6. 기자의 추적
7. 다카오의 구직 활동
8. 시오리의 기분
9. 다카오의 좌절
10. 기자의 잠입
11. 다카오의 의심
12. 미치히코의 흉터
13. 다카오의 손재주
14. 준코의 휴식
15. 다카오의 곤혹
16. 미와의 일탈
17. 다카오의 공전空轉
18. 기자의 갈등
19. 다카오의 초조
20. 도모키의 회한
21. 다카오의 사각死角
22. 준코의 기도
23. 다카오의 귀환

저자소개

혼다 데쓰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서 가장 농밀한 범죄소설을 쓰는 작가 도쿄에서 태어나 가쿠슈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2002년 흡혈귀를 주인공으로 한 에로틱 SF소설 《다크사이드 엔젤코린 요괴의 꽃》으로 제2회 ‘무’ 전기소설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후로 지금까지 매년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범죄자를 해부하는 듯한 날카로운 서술과 밀도 높은 범죄 묘사, 경찰 조직과 수사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유명하다. 특히 주요 사건의 잔인성과 농밀한 묘사로 2009년 경찰들이 선정한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로 뽑혔다. 대표작으로는 2003년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액세스》, 걸작 경찰소설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은 《지우》, 카호(夏帆)가 여 주인공을 맡아 드라마로 제작된 《히토리 시즈카》, 개성 넘치는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한 《스트로베리 나이트》, 그 밖에 《셰어하우스 플라주》, 《마스야마 초능력사 사 무소》 등이 있으며, 대부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세뇌 살인》(원제:짐승의 성)은 작가의 특징을 그야말로 극대화한 작품으로, 한 맨션에서 일곱 명이 살해되고 해체된 엽기 범죄 ‘기타큐슈 일가족 감금살인사건’을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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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입니다.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 식당》, 《배를 엮다》, 《츠바키 문구점》, 《라이언의 간식》, 《메멘과 모리》, 〈마녀 배달부 키키〉, 〈무라카미 라디오〉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그림책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소중해 소중해〉 시리즈와 교양책 〈위기 탈출 도감〉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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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린 다세대주택이라기보다 셰어하우스에 가까운데, 그건 괜찮아요?”
그런 얘기는 지금 처음 들었다. 스기이는 오는 길에 이곳에 관해 한 마디도 설명해주지 않았다.
“셰어하우스가 다세대주택과 뭐가 다르죠?”
“욕실과 화장실은 공용. 다른 셰어하우스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원하면 식사도 나와요. 준비는 내가 하고요. 그리고 각 방에는 문이 없어요.”
너무 당연한 듯이 말해서 무심코 흘려들을 뻔했다.
“어…… 문이 없다고요?”
“그래요. 문이 없어요. 어쨌든 커튼이 있으니 프라이버시는 문제없어요.”


그대로 한 달, 두 달, A에 관한 정보를 얻지 못한 채 시간만 지나갔다.
정보는 갑작스럽게 얻게 됐다.
“놈이 있는 곳, 알았어요.”
전에 만난 형사였다. 나는 그가 불러주는 주소를 받아 적고 감사 인사를 했다. 뭔가 답례할 게 없는지 물으니 지금은 없지만 언젠가 부탁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A가 잠복한 장소는 도쿄 도 오타 구 미나미롯코에 있는, 이른바 셰어하우스였다. ‘플라주’라는 카페의 2층이지만 셰어하우스 자체에는 이름이 없는 것 같다. 아니면 셰어하우스 이름도 플라주일지도 모르겠다고 형사는 말했다. (…) 나는 맞은편 집합주택의 녹지에서 한동안 누가 출입하는지 지켜보았다.


“인생이 그렇게 간단히 리셋되지 않아. 과거는 언제까지고 따라다녀. 속죄는 할 수 있어도 실수를 저지른 과거를 지울 수는 없어.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야.”
취직하면 한 대로 직장에 경찰이 찾아오는 일도 있을지 모른다. 그 때문에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주위에 알려지고 해고되는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전과를 숨기고 취직하면 더욱 그렇다.
채용되기도 전에 좌절할 것 같았다.
어떻게 수습해도 잘못을 저지른 과거는 지울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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