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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데쓰야 (지은이), 이로미 (옮긴이)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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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덱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438643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8-08-25

책 소개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살인범 수사계 경위, 카리스마 넘치는 외강내유의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 '레이코 형사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인덱스>는 레이코 형사의 추리 감각이 돋보이는 여덟 편의 단편으로 엮인 책이다.

목차

언더커버 7
여자의 적 77
그녀가 있던 카페 137
인덱스 167
개평 215
취조관 레이코 281
꿈속에서 305
어둠의 빛깔 345

저자소개

혼다 데쓰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서 가장 농밀한 범죄소설을 쓰는 작가 도쿄에서 태어나 가쿠슈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2002년 흡혈귀를 주인공으로 한 에로틱 SF소설 《다크사이드 엔젤코린 요괴의 꽃》으로 제2회 ‘무’ 전기소설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후로 지금까지 매년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범죄자를 해부하는 듯한 날카로운 서술과 밀도 높은 범죄 묘사, 경찰 조직과 수사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유명하다. 특히 주요 사건의 잔인성과 농밀한 묘사로 2009년 경찰들이 선정한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로 뽑혔다. 대표작으로는 2003년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액세스》, 걸작 경찰소설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은 《지우》, 카호(夏帆)가 여 주인공을 맡아 드라마로 제작된 《히토리 시즈카》, 개성 넘치는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한 《스트로베리 나이트》, 그 밖에 《셰어하우스 플라주》, 《마스야마 초능력사 사 무소》 등이 있으며, 대부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세뇌 살인》(원제:짐승의 성)은 작가의 특징을 그야말로 극대화한 작품으로, 한 맨션에서 일곱 명이 살해되고 해체된 엽기 범죄 ‘기타큐슈 일가족 감금살인사건’을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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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성남에서 출생하였고, 인하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때부터 한일 간의 문화와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 세종대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에서 일본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문학지 『후네』, 『썸씽』, 『구자쿠센』 등에 한국 시인의 시를 다수 번역하여 소개했으며, 이효석이 1940년대에 발표한 『녹색의 탑』을 포함한 소설 다섯 편과 산문 열일곱 편 등 일본어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한 바 있다. 그 밖에도 과학 인문서 『아인슈타인과 원숭이』를 비롯하여 『고양이와 함께 행복해지는 놀이 레시피』, 『산월기·이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등산열차』 등 일본 소설을 번역하였고, 혼다 데쓰야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 일곱 편의 역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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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인간관을 갖고 있고, 물론 레이코도 마찬가지였다. 청탁, 명암, 애증, 표리. 양면을 가진 까닭에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100점 만점의 선한 사람이 없듯 손톱 끝부터 깊은 뼛속까지 악한 사람도 없다. 지금까지 레이코가 담당했던 살인범도 차분히 마주해보면 인간다운 온기나 인정 한 조각쯤은 보여주었다. 희대의 살인 사건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주범도 실범 ‘에프’가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크게 동요했다. 애초에 그 사건은 삶과 죽음의 가치 판단이 둔해진 현대 사회에 대한 안티테제적 측면이 있었다.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 될 범죄였지만 누군가가 그 사건에 아무 의미도 없었느냐고 묻는다면 레이코는 아니, 하고 대답할 것이다. 인간은 ‘스트로베리 나이트’ 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그러나 그 사건이 던져준 명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목표를 갖고 그것을 달성하려고 한다. 그 자체만으로 훌륭하고, 모름지기 사람이란 그래야 한다고 레이코 자신도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의욕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정신과 육체를 괴사시키는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면, 사람은 대체 무엇을 이정표 삼아 주어진 나날을 살아가야 할까.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노력이 지나치면 안 된다. 그렇다면 그 적정선은 어디까지를 한계로 보아야 할까. 다른 사람들은 그 적정선의 한계를 알까.


다다미도 이불도 마치 고지도 같았다. 갈색으로 얼룩진 육지. 저쪽에는 대륙을, 이쪽에는 섬과 기묘한 신세계를 만들어놓았다. 그 속에 빠진 쥐 같은 작은 동물의 시체. 그러나 지금은 파리나 바퀴벌레 같은 벌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벌써 이곳은 그럴 가치도 없을 만큼 말라비틀어진 죽음의 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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