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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기담집

도쿄 기담집 (하나레이 에디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  
비채
2014-08-06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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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기담집

책 정보

· 제목 : 도쿄 기담집 (하나레이 에디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4996125
· 쪽수 : 216쪽

책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 소설집 <도쿄기담집>의 수록작 '하나레이 해변'이 영화화되어 한국의 팬들을 찾는다. 영화 제목은 [하나레이 베이]. 비채에서는 영화 [하나레이 베이]의 한국 개봉을 기념하여, 영화 포스터를 수록한 스페셜 커버를 기획, 기존 커버 위에 덧씌운 '하나레이 에디션'을 준비했다.

목차

우연 여행자 _007
하나레이 해변 _045 ★영화 <하나레이 베이> 원작★
어디가 됐든 그것이 발견될 것 같은 장소에 _083
날마다 이동하는 콩팥 모양의 돌 _121
시나가와 원숭이 _159

저자소개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작가, 영미문학 번역가.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제1문학부 연극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 결혼하여 1974년부터 7년여 동안 아내와 재즈 카페를 운영했다. 서른 살을 앞두고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9)로 《군조》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1981년부터 전업 작가로서 활동했고, 1987년에 발표한 《노르웨이의 숲》으로 경이로운 판매 기록을 세운다. 이는 일본 문화계에 ‘무라카미 하루키 신드롬’이리는 용어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다. 이후 《양을 둘러싼 모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태엽 감는 새》,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화제작을 차례차례 발표했다.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비롯한 미국, 유럽, 러시아까지 총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그의 책들은 각국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고 권위 있는 문학상들을 수상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영미문학 번역가로도 유명하다. 스콧 피츠제럴드, 레이먼드 챈들러, 레이먼드 카버, 트루먼 커포티 같은 작가의 작품을 일본어로 옮겨 재조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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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 문예 번역상을 수상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등을 포함하여 『백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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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치의 아들은 열아홉 살 때 하나레이 해변에서 커다란 상어의 습격을 받고 죽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상어에게 물려서 죽은 것은 아니다. 혼자 먼 바다로 나가 서핑을 하다가 상어에게 오른쪽 다리를 물어뜯겼고 그 충격으로 물에 빠져 죽은 것이다. 그래서 정식 사망원인은 익사로 나와 있다. 서프보드도 거의 두 동강이 나게 물어뜯겼다. 상어가 사람을 즐겨 잡아먹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살덩어리가 내는 맛은 어느 쪽인가 하면 상어의 기호에는 맞지 않았다. 한 입 베어 먹었다가도 대개는 실망해서 그냥 가버린다. 그래서 상어에게 습격을 받더라도 패닉 상태에만 빠지지 않으면 한쪽 팔이나 다리를 잃을 뿐, 살아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그녀의 아들은 너무나 놀랐고 그래서 아마 심장발작 같은 것을 일으켜 대량의 바닷물을 마시고 익사했을 것이다.
사치는 호놀룰루의 일본 영사관으로부터 그 소식을 듣고 그만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저 그곳에 주저앉아 눈앞에 있는 벽의 한 점을 보고 있었다. 얼마나 오랫동안 그렇게 하고 있었는지, 그녀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가까스로 정신을 수습하고 항공사 전화번호를 찾아 호놀룰루행 비행기를 예약했다._<하나레이 해변>


나 무라카미는 이 글의 필자다. 이 이야기는 거의 다 삼인칭으로 서술되었지만, 첫머리에 화자가 먼저 얼굴을 내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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