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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35207688
· 쪽수 : 299쪽
· 출판일 : 2009-01-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감수의 글
1장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두 형제가 구멍가게 벤처를 창업하다
첫 번째 합병과 여러 번의 납치
2장 공화정 시대를 열다
공화정, 탄탄대로를 달리는 기업에 바치는 송시
전쟁, 전쟁, 그리고 또 전쟁
미친 공화정
3장 난세는 영웅을 낳는다
로마 최초의 거물 마리우스
최후의 순간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주식회사 로마제국의 재창조
안토니우스와 아우구스투스
4장 영원한 제국
로마 정신의 몰락
주식회사 로마제국의 쇠락과 멸망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능력이 출중했던 카이사르는 자신의 바람대로 집정관에 오를 수 있었다. 그는 집정관에 오르자마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흥미로운 일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권력 기반이 되는 곳, 즉 대중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것이었다. (…) 그는 제일 먼저, 후세에서도 유명한 법률 몇 가지를 통과시켰다. 물론 자신의 권력 기반인 부유한 평민들과 군대, 그리고 대중에게 영합하는 법률안이었다. (…) 이로써 그는 군인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동시에 정치적 라이벌의 유산을 빼앗은 결과를 얻었다. - 167쪽 중에서
마지막으로 마르쿠스 레피두스가 있다. 그는 카이사르의 충직한 친구였다. 따분한 늙은 관리였지만 그라면 나머지 두 사람이 너무 앞서가는 통제할 수 있을 것이었다. 어떤 경영 조직이든 이러한 인물은 꼭 필요하다. 여러분 주변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루한 회의 시간, 모두들 졸거나 낙서를 끼적거리고 있는데 홀로 또렷한 정신으로 깨어 있는 사람. 역동성은 부족하지만 끈기와 성실함에 있어서는 따라올 자가 없다. - 198쪽 중에서
로마 제국 전역에서 낡은 신은 이제 죽었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리고 사람들은 점차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바라보면 천국이 눈앞에 펼쳐지며, 하느님 앞에서는 모두 형제자매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주식회사 로마제국의 CEO는 여전히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거나 바보 같은 짓거리만 계속하고 있었다. 때로는 어린 아이가 황제에 오를 때도 있었다. 그는 어느 고위직 인사의 아들이었는데, 여러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들이 이권을 얻기 위해 그를 황제로 만든 것이다. 그러니 황제는 막강한 힘을 가진 제 2인자 혹은 3인자에게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요즘 기업에서도 무능한 임원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때 이런 일들이 왕왕 벌어진다. 이처럼 지도층이 부패하면 아첨꾼이나 모사꾼 같은 온갖 비열한 패거리들이 양산되기 마련이다. - 273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