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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경영 사상가 20인] > 피터 드러커
· ISBN : 978893521012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4-07-10
책 소개
목차
서문 _ 어떻게 변화의 이면에 숨겨진 본질을 찾을 것인가?
1부 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
01 새로운 경제학에 대하여
02 기업이 환경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가?
03 기술의 속도와 기업의 책임
04 다국적기업은 개발도상국을 발전시키는가?
2부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경영자의 선택
05 경영자는 어떤 성과를 기대해야 하는가?
06 과학적 관리의 재발견
07 효력 발휘를 위한 이사회 혁신
08 정년퇴직 제도는 사라질 것이다
09 경영, 과학, 산업의 상관관계
10 공공서비스 기관의 성과 보장 해법
3부 경영자가 주시해야 할 일본의 저력
11 일본 기업 성공의 근원
12 예술을 통해 살펴본 일본의 힘
리뷰
책속에서
이 에세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사회생태학에서 진정한 구조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변화는 선진국의 인구 구조와 인구 역학에서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과 기업, 병원, 대학의 이사회처럼 오래전부터 안정적인 집단으로 여겨졌던 사회 조직의 역할과 성과, 과학과 사회의 상호작용,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밝혀진 진실’로 간주하고 널리 가르치는 기본 이론에서도 나타난다. 그래서 이 책은 환경, 고령 인구에 대한 퇴직 정책, 기술의 충격처럼 시대의 관심사를 진지하게 다룬다. (…) 이 책의 에세이들이 다루는 관심사는 그 글을 썼을 당시의, 즉 ‘이 시대의 관심사’다. 그러나 그 모두가 현상을 이해하고 계획을 세우며, 일시적인 현상을 통해 영구적인 본질을 바라보기 위해 이 시대의 관심사를 활용하는 데 그 취지가 있었다.
(서문)
지난 100여 년 동안 앨프리드 마셜, 조지프 슘페터, 케인스 등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닌 다른 위대한 경제학자들 누구도 가치 이론이 완전히 결여된 경제학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리고 케인스에 관한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은 대안을 얻지 못했다. 여기에 모든 경제적 가치의 원천으로서 생산성이 그 대안이 되어 만족스러운 설명을 해줄 것이다. 생산성은 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분석, 정책, 행동을 위한 안내자 역할도 할 것이다. 생산성을 통해 인간과 실물 경제에 관한 분석뿐 아니라 경제 구조에 대한 분석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생산성에 기반을 둔 경제학은 모든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찾던 경제학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제학은 인문학, 도덕철학, 정신과학, 그리고 엄격한 과학이 지녀야 할 요건을 모두 갖춘 학문을 말한다.
(01 새로운 경제학에 대하여)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진정한 비용을 무시했기 때문에 환경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는 처음부터 존재해왔던 이 비용을 시급하게 충당해야 한다. 결국 소비자와 생산자인 우리가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그리고 비용을 가격 인상을 통해서 부담할 것인지, 세금 인상을 통해서 부담할 것인지를 두고 선택해야 한다. (…) 환경 비용을 영업이익으로 충당하려는 잘못된 믿음은 제조업 생산을 줄여 환경 위기를 해결하려는 믿음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이제 부유한 선진국들은 지난 수백 년에 걸친 생산 지향성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실제로 지금 선진국들의 성장 부문은 제품 생산이 아니라 교육, 여가 활동, 헬스케어로 변해가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환경 위기는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성장과 제조업 생산을 강조하는 쪽으로 되돌려놓을 것이다.
(02 기업이 환경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