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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해록

표해록

최부 (지은이), 서인범, 주성지 (옮긴이), 조영록
한길사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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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해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표해록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35656455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04-10-20

책 소개

500여 년 전, 제주도에 파견된 전라도 나주 출신의 선비 최부가 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고향으로 가다가 난파와 표류로 인해 중국의 강남 지방에 표착해서 북경을 거쳐 조선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경험을 엮은 일기체 여행기. 당시 중국의 명나라의 해안 방비와 지리, 민속, 언어, 문화, 조선과 중국의 관계사 등을 담았다.

목차

최부의 <표해록>에 나타난 조선의 선비정신 ㅣ 조영록

<표해록>을 지어 올리다
윤1월 대양을 표류하다
2월 하늘엔 천국, 지상엔 소주와 항주
3월 조운로의 격류를 헤치고
4월 황제로부터 상을 받다
5월 산해관을 지나 요동으로
6월 압록강을 넘어 한양으로 돌아오다
발문 ㅣ 유희춘

<표해록> 원문
최부의 가계와 생애
표류한 43명의 명단

위대한 기록을 남긴 최부와의 만남 ㅣ 서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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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최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454년에 태어나서 갑자사화에 휘말려 1504년에 죽임을 당했다. 본관은 강진이고, 자는 연연이며, 호는 금남이다. 아버지는 진사 최택이다. 1487년에 제주 등 3읍의 추쇄 경차관에 임명되어 제주로 건너갔다. 이듬해 정월에 거기에서 부친상 기별을 받고 고향으로 급히 가는 도중에, 풍랑을 만나 중국에 표류했다가 6월에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그가 귀국하자 성종은 8000리 길을 거쳐 지나온 중국 땅에서의 견문을 적어 바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남대문 밖에서 8일간 머무르면서 견문을 기술해 ≪표해록≫ 3권을 완성했다. 1497년 연산군의 잘못을 극간하고 책임을 망각한 공경 대신들을 통렬히 비판했기 때문에, 1498년 7월 무오사화 때 화를 입어 함경도 단천으로 유배되었다. 여기서 6년 유배 생활을 하다가, 1504년 10월 갑자사화 때 참형을 당했다. 선생은 의연하여 형을 받을 때에도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았다고 전한다. 향년 51세였다. 1506년 중종반정이 성공하자, 임금은 통정대부 승정원 도승지 벼슬을 추증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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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도호쿠(東北)대학 문학부 동양사학과에서 「명대병제사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최부(崔溥)의 <표해록(漂海錄)>을 2,400여 개의 역주를 달아 한길사에서 출간했다. 그 후 최부의 여정을 따라 항저우에서 베이징까지 길을 떠났다. 이 여정은 2012년 한길사에서 <명대의 운하길을 걷다>로 출간됐으며, EBS <세계테마기행>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이후 최부의 나머지 여정인 베이징에서 압록강까지의 길이 조선시대 사행길과 겹친다는 것에 착안하여 2013년 답사를 떠났다. 이 여정은 2014년 한길사에서 <연행사의 길을 가다>로 출간됐다. 조선 사신들은 중국뿐 아니라 일본으로도 갔다. 당시 일본은 한때 적국이었던 나라로, 조선의 평화 더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반드시 관계를 회복시킬 필요가 있었다. 조선시대 주요 외교사를 마무리한다는 일념으로 2017년 통신사의 길을 밟았다. 그 결과물을 <통신사의 길을 가다>(한길사, 2018)로 출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에서 동양근세사를 가르치면서 명·청시대의 중요한 기록인 ‘연행록(燕行錄)’과 동유라시아의 모피 교역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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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지 (엮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근무하면서 오랫동안 디지털 역사자료 구축과 관련된 일을 하였다. 디지털 한국사를 전공하여, 디지털 역사자료 이후의 한국사의 변화양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근대 사진·지도자료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대표논저로는 「역사대중화와 디지털 역사자료 . 역사소비의 변곡」(2018), 「구글맵을 활용한 최부 『표해록』의 노정 복원」(2019), 「1920~40년대 만주지역 사진자료의 분석」(2023) 등과 공역으로 『표해록』(2008, 한길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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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경남 밀양 출생.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동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대만 중국문화대학, 일본 경도대학 인문과학 연구소 및 중국 형주대학(현 절강대학) 한국연구소에서 각각 연구하였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 및 편저 <중국근세정치사연구> (지식산업사, 1988) *日譯, <明代政治史硏究>(東京 汲古書院, 2002) <근세 동아시아 삼국의 국제교류와 문화>(지식산업사, 2002) <중국 근세지성의 이념과 운동>(지식산업사, 2002) <사명당평전>(한길사, 2007) 『동아시아 불교교류사 연구』(동국대출판부, 2011) 주편, <한중문화교류와 남방해로>(국학자료원,1997) 주편, <중국의 강남사회와 한중교섭>(아산문화재단 지원. 집문당,1997) *항주대학 한국연구소와 공편으로 양측에서 동시 출간. 주편, <사명당 유정-그 인간과 사상과 활동>(사명당기념사업회 지원. 지식산업사, 2000) <朝鮮義僧將․ 松雲大師と德川家康>(仲尾宏과 共編: 東京,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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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날은 큰비가 내렸다. 자정 무렵에 우리 일행은 마을 사람들에게 내몰려 높은 언덕을 지났는데 소나무와 대나무가 우거져 있었다. 그곳에 은둔하여 선비를 자칭하는 왕을원이라는 사람을 만났다. 그는 내가 밤에 비를 맞으며 괴롭게 고초를 당하며 끌려다니는 것을 가련하게 여겨 주민이 얼마 안 되는 마을에 멈추게 했다. 그가 나에게 이곳에 온 유래를 묻기에 내가 표류된 연고를 고하니, 왕을원은 측은히 여기며 즉시 술을 가져오게 하여 나에게 권했다.

내가 말했다.

"우리 조선 사람은 친상을 당하면 술과 고기를 마시거나 먹지 않고 매운 음식이나 맛있는 음식도 먹지 않는 것을 삼년상이 끝날 때까지 하오. 술을 대접해주어 은혜에 깊이 감사하나, 나는 지금 상을 당했으니 감히 사양하겠소." - 본문 94~9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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