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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한 발짝을 옮기는 동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423094
· 쪽수 : 155쪽
· 출판일 : 2009-12-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423094
· 쪽수 : 155쪽
· 출판일 : 2009-12-10
책 소개
1991년 「현대시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문숙 시인의 두번째 시집. 누추한 사물들에게서 생의 기미를 포착해내고, 오래 삭힌 나직한 말로 우리 시대의 불행하고 비루한 삶을 조용히 읊조리는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도 비루하고 슬픈 것들, 덧없이 죽어가거나 사라져가는 사물과 풍경들을 노래한다.
목차
제1부
악어 쇼
사십오분의
애수교(愛水橋)
책상 아래 벗어놓은 신을 바라봄
덩그마니, 수돗가
미확인물체
구멍을 만들지 않아도
수염 뽑기보다
이상한 호수-가루
치통의 맛을 모르는
그곳의 안개
넉 잠 다섯 잠
라일락 로(路) 1번지
백설공주도 자라선 사자가 된다
권태로운 손가락
제2부
이상한 호수
인면(人面)을 한 물고기
앞니 부러진 만다라
동물도 식물도 아닌
타버린 절에 새순이 돋을 때
그들의 떡이 되고
그곳으로부터
노릇노릇 갈비는
한 잔에 ○○원임
심심해 죽겠
소화 헬기가 떴다
이상한 호수-다리
전광판 날짜가 바뀌면
저울의 무의식
영원 한 대접
썬글라스를 낀 앵무
황혼
제3부
눈이 펄펄
약을 먹는 아침
붉은 스타킹
잔디는 희끗희끗 살고
초승달이 반달로 변해가는 동안
유진상가 그리고 고가도로
옛집을 지나간다
구슬이 굴러
청계천 새물맞이
그냥, 흰색 가지
뉴타운
컷컷컷컷컷노컷
헐럭헐럭 벗겨지는
숨
한 발짝을 옮기는 동안
제4부
홍수 기념비
딱딱한 사월,
소라
수장(首長)은 슬프다
그 많은 구두들은
꽃사자삽
자하문 밖은
A week of 미성(美星)아파트
동물원
폐왕의 환상
피가 마른다
이상한 호수-배우
현관에 앉아 있는 스핑크스
주르륵 흘러내리는
태풍은 북상중
장원서(掌苑暑)
해설│황현산
시인의 말
저자소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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