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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백무산 (지은이)
  |  
창비
2020-03-27
  |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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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책 정보

· 제목 :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424428
· 쪽수 : 132쪽

책 소개

창비시선 442권. 한국 노동시를 대표하는 백무산 시인의 시집. 백석문학상 수상작 <폐허를 인양하다>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열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노동하는 삶의 가치와 인간 존재의 근원을 성찰하는 웅숭깊은 사유의 세계를 펼친다.

목차

제1부
외상 장부
회령
통일이 가로막아
이유
눈이 부셔
사막의 소년 병사
히말라야에서
늑대를 기다리는 시간
기억의 주형
축의 시간
인간 형성
오 프로
교차 신호등
인월장에서

제2부
잘 가셨는지요
무무소유
조문
세워진 길
그때가 좋았지
수의
과잉 풍경
소를 끌고
겨울비
무게
그들 등쌀에
모과
차가운 신발
변명
정지의 힘

제3부
평범한 일상

공유지
몸의 명상
버러지 만들기
봄날에 꽃을 들고
사람의 말
감각의 기억
재앙의 환대
카운트다운
나에게 이르는 길
내가 어디까지인지
미각 권력
밥이 끓는 동안

제4부
새의 운명
사랑 혹은 불가능
풀의 바다
안락사
시계
드론
광장이 사라졌다
지구평면설
교환가치
리바이어던
누구였을까
외계인
도마
설산의 바람

해설|고영직
시인의 말

저자소개

백무산 (엮은이)    정보 더보기
시집 『만국의 노동자여』, 『동트는 미포만의 새벽』, 『인간의 시간』, 『길은 광야의 것이다』, 『초심』, 『길 밖의 길』, 『거대한 일상』, 『그 모든 가장자리』, 『폐허를 인양하다』,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죄 없는 자들일수록 더 많이 참회하고
적게 먹는 자들이 더 많이 감사하고
타락하지 않은 자들이 더 많이 뉘우치고
힘들여 사는 자들일수록 고행의 순례길을 떠나고
적게 살생한 자들이 더 많이 속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만
그것이 나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했다
―「히말라야에서」 부분


인간이 제 손으로 똥 푸는 일이 없어지고
자기가 싸놓고 제 것이 아닌 양
혐오하고 누군가에게 떠넘기는 고상한 습성을
동물과 유일하게 구별되는 습성을
우리는 인간성이라고 부른다
―「인간 형성」 부분


굶주리는 사람이 건강 단식을 어떻게 이해하나
없는 사람이 무소유를 어떻게 이해하나

(…)

무소유는 가진 뒤의 자유다
무소유는 소유라는 단어가 있은 뒤 조합된 낱말이다
다 내려놓은 사람의 무소유는 이미 그 낱말이 아니다

가진 것이 넉넉해야 무소유를 맘껏 가질 수 있다
―「무무소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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