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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하이라이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39514
· 쪽수 : 26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39514
· 쪽수 : 268쪽
책 소개
2000년대 출현한 가장 새로운 가능성으로 불리며 어떠한 계보도 따르지 않는 신선하고도 놀라운 작품을 발표해온 소설가 김사과가 『더 나쁜 쪽으로』 이후 7년 만에 세번째 소설집 『하이라이프』를 선보인다. 이번 소설집은 작가 특유의 독보적인 문제의식과 당대를 읽어내는 기민함이 돋보이는 단편소설 아홉편을 묶었다.
목차
서문_비행기와 택시를 위한 문학
귀신들
하이라이프
예술가와 그의 보헤미안 친구
두 정원 이야기
♡ 1 0 0 4 7 9 ♡
소유의 종말
벌레 구멍
몰보이
수록작품 발표지면
저자소개
책속에서
결국 도시란 영원히 이어지는 실험을 위한 장소. 이 끝없는 실험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에게 존경심을 표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이 실험은 이어지는 걸까?
물론 고통.(「서문_비행기와 택시를 위한 문학」)
세상에 대해 정직하게 묘사하려고 했을 때 괴상하고 우스꽝스러운 결과물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헛헛한 웃음을 터뜨리는 순간 당신은 깨달을 것이다. 걸신들린 귀신들에게 포위되어 있다는 것을. 세상은 우습다. 하지만 절대로 웃음을 터뜨려서는 안 된다.(「귀신들」)
그는 아주 간단하게 그들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 세상 할 일 없는 그가 지금 이 순간 그 누구보다도 가열찬 도시의 일꾼인 것처럼 느껴졌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상 굉장히 올바른 묘사이다!
그는 자신을 이 도시의 진정한 일꾼이라고 간주할 수밖에 없었는데, 왜냐하면, 그는 시시각각 부지런히 꽤 많은 돈을 소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비자본주의 시대의 진정한 일꾼은 나와 같은 소비자이지, 노동자가 아니라!(「하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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