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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의사 지바고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36464943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24-06-1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36464943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24-06-12
책 소개
1957년 출간되어 이듬해 작가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만들어주고, 이후 영화화를 통해 전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세기를 넘어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호명되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 『의사 지바고』가 창비세계문학으로 출간되었다.
목차
제8부 도착
제9부 바리끼노
제10부 대로에서
제11부 숲의 군대
제12부 서리 내린 마가목 열매
제13부 조각상이 있는 집의 맞은편
제14부 다시 바리끼노에서
제15부 결말
제16부 에필로그
제17부 유리 지바고의 시
작품해설 / 죽음을 이기는 삶
작가연보
발간사
제9부 바리끼노
제10부 대로에서
제11부 숲의 군대
제12부 서리 내린 마가목 열매
제13부 조각상이 있는 집의 맞은편
제14부 다시 바리끼노에서
제15부 결말
제16부 에필로그
제17부 유리 지바고의 시
작품해설 / 죽음을 이기는 삶
작가연보
발간사
책속에서
“당신에게 괴로워할 일도, 후회할 것도 없었다면 나는 이토록 열렬히 당신을 사랑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해. 나는 넘어지고 비틀거려본 적 없는, 죄 없는 사람은 사랑하지 않아요. 그들의 선행은 죽은 것이고 별 가치가 없어. 그들에게는 삶의 아름다움이 열리지 않았어.”
“내가 생각하는 것도 바로 그 아름다움이야. 내 생각에 삶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서는 훼손되지 않은 온전한 상상력이, 원초적 지각이 필요해요. 나는 바로 그걸 박탈당한 거야.”
우리의 익숙한 관념들과, 우리가 꿈꾸었던 삶과, 양심이 우리에게 가르쳤던 것과 작별하자. 희망과 작별하자, 서로에게 작별을 고하자. 아시아의 대양의 이름처럼 거대하고 고요한, 한밤중 우리의 비밀스러운 말들을 다시 한번 주고받자. 나의 금지된 비밀의 천사여, 내 삶의 끝에, 전쟁과 봉기의 하늘 아래 당신이 서 있는 건 다 까닭이 있는 거야. 당신은 언젠가 내 삶의 시초에, 유년의 평화로운 하늘 아래서도 나타났었지.
라라를 향한 애가를 쓰며 그는 또한 저 먼 멜류제예보의 여름을 애도했다. 그때 혁명은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당시의 신, 그 여름의 신이었고,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식대로 미쳐 있었고, 저마다의 삶은 최고위 정책의 정당성을 입증하고 설명하는 실례로서가 아니라 그 자체로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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