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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2

닥터 지바고 2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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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닥터 지바고 2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5224729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3-06-14

책 소개

혁명이 역사의 주인공이고 시대정신이 되었던 시기이다. 그 시기에 결코 순응적인 삶을 살지 않았던 한 인물, 과학과 문학을 사랑한 한 인물, 그리고 무엇보다 삶을 사랑했고 조국 러시아를 사랑했던 인물인 유리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목차

제2부
제8장 도착
제9장 바르이키노
제10장 숲의 형제들
제11장 마가목
제12장 조각상이 있는 집 맞은편
제13장 다시 바르이키노에서
제14장 결말
제15장 에필로그

『닥터 지바고』를 찾아서

저자소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0년 2월 10일(구력으로 1월 29일, 19세기 시인 푸시킨의 사망일) 모스크바에서, 톨스토이의 ≪부활≫ 삽화를 그린 화가 레오니트 파스테르나크와 뛰어난 피아니스트인 로잘리야 카우프만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예술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회화를 접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으로 음악과 철학 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은 음악과 철학 공부를 중단하고 1912년부터 문학에 전념한다. 대학 시절 여러 문학 동아리 ‘상징주의’, ‘미래주의’에 참여했던 그는 1913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 창작 전기의 주요 특징은 1930년대 초 이전에 이미 파스테르나크의 고유한 창작적 경향이 확립됐다는 데 있다. ≪삶은 나의 누이≫에서 그의 “자연 철학”이 결정적으로 형성됐다면, 세 서사시 <1905년>, <시미트 중위>, <스펙토르스키>에서는 “역사 철학” 역시 결정적으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삶과 미학적 신조’의 제시와 함께 ≪삶은 나의 누이≫에서 형성된 근본적인 창작 경향은 다소 변형되고 진화됐을 뿐 이후의 창작 전체를 관통한다. 위 세 서사시 또한 이 시집의 시학이 역사 테마 차원에서 전개된 예다. 창작 후기는 1932년에 시집 ≪제2의 탄생≫을 발행함으로써 시작된다. 이 시집에서 파스테르나크는 창작 전기의 난해성을 버리고 의미의 명료성을 추구했다. 1933년에는 작가동맹 대표단과 우랄 지방을 여행한다. 가혹한 비평적 공격을 받게 되는 1930년대 후반기에 그는 창작 활동을 중단한다. 1935∼1941년 번역에 몰두해 셰익스피어의 희곡, 그루지야 시인들, 바이런 및 기타 유럽 시인들의 시를 번역한다. 세계대전 발발로 치스토폴에 피난했다가 모스크바로 돌아온 후 1943년에 시집 ≪새벽 열차를 타고≫를 발행한다. 1945년에는 ≪닥터 지바고≫의 집필을 시작한다. 1946년에는 1955년까지 이어지는 소비에트문학의 즈다노비즘 시기가 시작되어 같은 해 작가동맹 제1서기 파데예프로부터 비판을 받는다. 1948년부터는 창작의 발표 기회가 막혀 번역으로 생활을 연명하게 되고 그 이후 셰익스피어와 괴테의 작품을 번역·출판한다. 1954년에는 잡지 ≪즈나먀≫에 <닥터 지바고에 실릴 시> 10편이 수록된다. 1955년에 ≪닥터 지바고≫ 집필을 완료한다. ≪닥터 지바고≫는 1956년에는 잡지 ≪노비미르≫를 비롯해 국내에서 출판이 거부되고, 1957년에 밀라노에서 이탈리아어로 출판된다. 1958년에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 출판되고 같은 해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된다. 1959년에는 파스테르나크의 마지막 시집이자, <유리 지바고의 시>와 시기적으로도 특성에서도 밀접하게 관련된 시집 ≪날이 맑아질 때≫가 파리에서 출간되고, 이어 1960년에 그는 페레델키노에서 사망한다. 1988년에는 잡지 ≪노비미르≫에 ≪닥터 지바고≫가 게재되고 파스테르나크의 복권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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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로서 홍익대학교 불문학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상상적인 것의 인간학 : 질베르 뒤랑의 신화방법론 연구》 《깊이의 시학》 《아주 멀리 되돌아오는 길》 《이미지》(공저) 《성상파괴주의와 성상옹호주의》 《싫증주의 시대의 힘 상상력》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징적 상상력》 《상상력의 과학과 철학》 《어린 여행자 몽도》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루소의 식물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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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르크스주의가 과학이라고요? 별로 알지도 못하는 분과 이런 논쟁을 하는 건 아무래도 위험한 일이지만 그래도 몇 마디 하겠습니다. 마르크스주의는 과학이 되기에는 토대가 너무 불확실합니다. 과학이란 보다 균형이 잡혀 있으며 객관적입니다. 나는 마르크스주의만큼 자기중심적이고 현실과 거리가 먼 사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구체적 현실 문제와 연관해서 자신
이 어떤 존재인지 그 의미를 찾아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권력을 지닌 자들은 자신들에게는 오류가 없다는 신화를 만들어내는 데 온 힘을 다 쏟고 있습니다. 진실은 철저히 외면한 채 말입니다. 그게 어떻게 객관적 과학이라는 겁니까? 나는 정치에는 조금도 마음이 끌리지 않습니다. 나는 진리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_『닥터 지바고Ⅱ』


내가 의사이면서 동시에 작가가 될 수 없게끔 가로막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가난이나 방황, 혹은 불안정한 삶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도처에서 과장된 구호가 만연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정신이 그 원흉이다. ‘미래의 새벽’이니 ‘새로운 세계의 건설’이니 ‘인류의 등불’이니 하는 구호들……. 그런 구호들을 처음 들으면 ‘정말로 폭넓고 풍요로운 상상력이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상력이라고는 조금도 들어 있지 않은 저질의 허풍일 뿐이다._『닥터 지바고Ⅱ』


“그러자 우리의 땅 러시아에 허위가 찾아온 거예요. 가장 큰 불행, 모든 악의 근원은 사람들이 더 이상 자기 자신의 의견에 대한 신뢰감을 상실했다는 사실이에요. 사람들은 모두, 자기만의 도덕적 감각을 따르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짓이다, 모두 함께 목소리를 맞춰 노래해야한다, 다른 사람들이 갖다 준 관념, 모든 사람들의 목을 꽉 채우고 있는 그 관념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거예요. 알맹이 없는 미사여구가 군림하게 된 거예요.”_『닥터 지바고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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