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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Q정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36471163
· 쪽수 : 25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36471163
· 쪽수 : 258쪽
책 소개
루쉰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중단편 10편을 수록한 소설집이다. 1996년 '창비교양문고'로 출간되었던 것을 판형과 활자, 장정을 바꾸어 새롭게 펴냈다. 이 책에 실린 번역본은 50종이 넘는 '아Q정전'의 번역 가운데 루쉰 문학 전문가들이 가장 신뢰하는 번역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목차
광인일기
쿵이지
약
고향
아Q정전
복을 비는 제사
술집에서
비누
홍수를 다스리다
관문 밖으로
해설 - 중국의 루신과 동아시아문학의 루신 / 전형준
연보
리뷰
하길*
★★★★★(10)
([마이리뷰]아Q정전)
자세히
mil******
★★★★★(10)
([100자평]‘예리하다‘는 느낌이 있다. 풍자는 둘째로 치더라도, ...)
자세히
lon***
★★★★★(10)
([마이리뷰]루쉰의 중국이 투영하는 현대의 ..)
자세히
maz***
★★★★★(10)
([마이리뷰]시대에 갇히지 않은 현재적 울림..)
자세히
WLf****
★★★★★(10)
([100자평]아큐정전 중에 번역이 매끄럽다고 정평이 나있어서 구매했...)
자세히
손거*
★★★★★(10)
([100자평]번역이 상당히 유려하고 아름답다. 을유문화사의 루쉰전집...)
자세히
ㄴㅅ*
★★★★☆(8)
([마이리뷰][마이리뷰] 아Q정전)
자세히
김은*
★★★★☆(8)
([100자평]솔직히 말하자면 재미는 없었다. 아직 내가 중학생이라 ...)
자세히
미*
★★★☆☆(6)
([마이리뷰][마이리뷰] 아Q정전)
자세히
책속에서
정신을 차리자마자 자기의 은전 뭉치가 없어졌다는 걸 알아차렸다. 제삿날 벌어지는 노름판은 대부분 이 마을 사람들이 아니니 어디 가서 재산을 찾는단 말인가? 하얗게 반짝이는 은전 더미! 더구나 자기 것이었는데ㅡ지금은 없어져버린 것이다! 자식이 가져간 셈 치자고 해도 여전히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자기를 벌레라고 해보아도 역시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그도 이번에는 실패의 고통을 조금 느꼈다.
그러니 그는 금세 패배를 승리로 바꾸어놓았다. 그는 오른손을 들어 자기 뺨을 힘껏 연달아 두 번 때렸다. 얼얼하게 아팠다. 때리고 나서 마음을 가라앉히자 때린 것이 자기라면 맞은 것은 또 하나의 자기인 것 같았고, 잠시 후에는 자기가 남을 때린 것 같았으므로ㅡ비록 아직도 얼얼하기는 했지만ㅡ만족해하며 의기양양하게 드러누웠다. 그는 잠이 들었다. - '아Q정전' 중에서
몽롱한 가운데, 나의 눈앞에 해변의 초록빛 모래밭이 펼쳐졌다. 그 위의 쪽빛 하늘에는 황금빛 둥근 달이 걸려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희망은 본래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없다고 할 수도 없다. 그것은 지상의 길과 같다. 사실은, 원래 지상에느 길이 없었는데,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자 길이 된 것이다. - '고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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