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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선

아름다움의 선

앨런 홀링허스트 (지은이), 전승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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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움의 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6476700
· 쪽수 : 680쪽
· 출판일 : 2018-11-09

책 소개

2004년 맨부커상 수상작. 영미권에선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 알리 스미스 등과 함께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동시에 받아온 최고의 작가이지만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앨런 홀링허스트의 대표작이다.

목차

제1부 사랑의 화음(1983)
제2부 “자네는 누구에게 속하는 아름다움을 누리나?”(1986)
제3부 거리의 끝(1987)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앨런 홀링허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영국 글로스터셔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 모들린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게이 작가 E. M. 포스터, 로널드 퍼뱅크, L. P. 하틀리에 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 재학생이 쓴 최고의 시 작품을 가리는, 오스카 와일드가 수상한 바 있는 뉴디게이트상을 받았다. 옥스퍼드 대학교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영문학을 가르쳤고,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의 부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 게이 정체성을 커밍아웃했으며, 반려자와 함께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다. 『아름다움의 선』으로 2004년 맨부커상을 수상했고, 『수영장 도서관』(1988)으로 서머싯몸상과 스톤월 도서상을, 『폴딩 스타』(1994)로 제임스테이트블랙 기념상을 받았으며, 미국 문학 예술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E. M. 포스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밖에도 『스펠』(1998), 또다시 맨부커상 후보에 지명된 『이방인의 아이』(2011), 『스파숄트 어페어』(2017) 등의 소설과 여러 시, 단편 등을 발표했다. 한편 앨런 홀링허스트는 작가로서 마르셀 프루스트, 헨리 제임스, 에벌린 워에 비견되며, 이언 매큐언,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 등과 함께 현대 영국 문학의 대표적 소설가로 손꼽힌다. 2011년, LGBT 작가들의 업적을 기리는 빌화이트헤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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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쟁 트라우마와 기억, 탈식민주의, 탈자본주의, 탈인간 중심주의적 문학, 문학과 소수자, 번역과 비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으며 계간지 『아시아』와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환락의 집』,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사소한 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대중 자서전』, 『랍스터를 먹는 시간』, 『회복하는 인간』 등을 영어로 옮겼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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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때로 토비는 정원으로 가서 서둘러 셔츠를 벗어던지고 간이의자에 늘어져 『텔레그래프』의 스포츠 면을 읽기도 했다. 그는 다른 이들이 조정선수인 자신의 건장한 몸매에 감탄하는 것을 즐겼고, 그 사실을 익히 아는 닉은 발코니에서 그를 바라보거나 약간 숨가쁜 느낌으로 그에게 내려갔다. 윗도리를 벗어던지는 것, 그것이야말로 미(美)가 쉽게 베풀 수 있는 자선행위가 아닌가.


여름은 모든 곳의 창문이 열리는 계절이라서 밤은 그림자로 이루어진 것만큼이나 소리로도 이루어진 것만 같았다. 나무의 바스락 소리, 잠들지 않는 차들의 부르릉 소리, 먼 곳의 자동차 경적과 브레이크를 밟을 때 나는 끼익 소리, 목소리들, 희미한 외침들, 주파수가 달라 토막토막 들리는 음악.


바윅 출신의 작은 사내 닉 게스트, 흔해빠진 부모의 흔해빠진 아들인 그가 밤에 노팅힐의 정원에서 낯선 사람과 섹스하고 있다. 리오의 말이 맞았다. 너무 나쁜 짓이었고, 그런 만큼 자신이 한 짓 중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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