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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힘이 세다

인도는 힘이 세다

이옥순 (지은이)
  |  
창비
2013-10-25
  |  
16,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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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힘이 세다

책 정보

· 제목 : 인도는 힘이 세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동양문화읽기
· ISBN : 9788936482671
· 쪽수 : 360쪽

책 소개

인도사를 전공한 손꼽히는 인도 전문가 이옥순 교수는 한국-인도 수교 40주년을 맞아 출간한 <인도는 힘이 세다>에서 변하지 않는 인도와 새롭게 변한 인도의 양 측면을 균형 있게 살피며, 새로운 관점으로 인도의 역사·문화·사회를 들여다본다.

목차

1장 인도는 좋아도 인도인은 싫다
인도인의 이중성∥정신보다 물질이 우선∥난파선에선 뛰어내린다∥제4인간형, 모한 랄∥적도 껴안는다

2장 힘이 있어도 쓰지 않는다
영웅이 없는 나라∥싸움엔 서투르다∥자유, 모든 종류의 자유∥남의 것에 무심하다∥문화는 국경이 없다

3장 팔로워를 먹고사는 정치인
눈 작고 입 큰 메기∥팔로워는 나의 힘∥진보와 보수는 하나∥하인들의 세상∥카스트의 수직사회∥불평등이 평등보다 강하다?

4장 개미도 황금을 파먹는다 131
금이 숨겨진 나라∥돈 벌기의 달인들∥인도 최대의 쇼, 결혼식∥황금보다 값진 두뇌

5장 그래서 기록하지 않았다
시간은 늘 우리 편∥다만 조금 느릴 뿐∥그래서 기록하지 않았다∥구비전통의 수다쟁이∥언어는 제2의 영혼이다

6장 뿌리 깊은 나무와 바람
동아줄과 같은 전통∥느린 변신은 무죄∥마살라 영화와 커리∥국수와 콜라에 관한 진실∥신성한 숲과 자연보호

7장 꼬리가 아홉 달린 인도
구미호는 왜 무서운가?∥샐러드 접시와 도가니∥모든 종교를 품다∥여성이라는 카스트∥마음의 때, 몸의 먼지

8장 새로운 게임의 법칙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옷차림은 전략∥새로운 게임의 법칙∥나를 벌주기, 나무 껴안기∥죽음도 희망이다

9장 인도에서 바라보는 친디아
중국과 인도, 가깝지만 먼 이웃∥가진다는 것과 버린다는 것∥하나와 여럿의 이름으로

저자소개

이옥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사)인도연구원장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델리대학원에서 인도근현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인도라는 이름의 거울』(푸른역사, 2002), 『식민지 조선의 희망과 절망, 인도』 (푸른역사, 2006), 『인도 현대사』(창비, 2007), 『인도는 힘이 세다』(창비, 2013), 『인도, 아름다움은 신과 같아』 (서해문집2, 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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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의 인도는 이전의 역사에서 종종 그랬듯이 먼지를 만져도 금이 되는 번영의 시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빛나는 인도’ ‘떠오르는 인도’ ‘메이드 인 인디아’ 등 자신감이 들어간 각종 구호가 춤을 추고, 21세기의 슈퍼파워가 되려는 열정이 도처에서 감지된다. 돈과 힘을 과시하는 새로운 인간형도 나타났다. 당신은 인도를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제는 그 누구도 인도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인도는 여러 면에서 힘이 센 나라다. 머지않아 세계최대가 될 인구만 봐도 그렇다. 이제 세계는 그 많은 인구를 빼고 미래 세계를 낙관하거나 비관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이 책은 인도가 가진 힘의 스펙트럼을 드러낸다.
- 「책머리에」 중에서


국가가 모든 것을 기획하고 추진한 중국이 성공적인 변화를 일구는 반면에 사회 세력이 강한 인도에서 변화와 전진이 더딘 것은 당연하다. 인도에서는 정치 못지않게 종교와 시민사회 등 다른 영역의 힘이 막강하다. 그래서 인도와 중국은 비슷한 시기에 외국에 문호를 개방하고 개혁을 시작했으나 가지가 적은 중국이 건강과 교육, 인프라 등 거의 전 분야에서 인도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점에서 인도사회가 중국보다 성숙하고 안정적이다. 야망을 가진 지도자가 나올 수 없고 국가가 일방적으로 힘을 휘두를 수 없는 인도는 다양한 층과 켜를 인정하며 민주정치를 한다는 점에서 중국만큼 불안정하지 않다. 강한 나무는 곧 부러지고 강한 군대는 망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국가가 강한 중국이 앞서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사회가 단단한 인도가 유리해 보인다.
- 「9장 인도에서 바라보는 친디아」 중에서


“진리만이 승리한다!” 국가가 내건 구호에 진리를 언급하는 나라는 인도 외에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어떤 진리가 승리하느냐다. 모든 것이 다 있고 모든 것이 다 가능한 인도에는 진리가 아주 많기 때문이다. “나는 힌두교도이며 이슬람교도이고, 기독교도인 동시에 배화교도이자 유대교인입니다.” 간디의 말이다. 하지만 힌두교가 아닌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은 간디처럼 말할 수가 없다. 기독교인이면서 이슬람교도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종교인도 그렇게 말하지 못한다. 그러나 여러 신을 믿는 힌두들은 간디처럼 말해도 자기 종교를 배신한 것이 아니다. 인도인이 추구하는 진리는 하나가 아니라 수천개, 때로 수억개이기 때문이다.
- 「7장 꼬리가 아홉 달린 인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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