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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36512699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7-12-05
책 소개
목차
간행사 _김관석
축사 _이환신 / 유호준 / 강원용
제1부 1885~1905 _특정 사업을 위한 연합운동
1. 성서와 찬송가 번역을 위하여
2. 정기간행물 발행을 위하여
3. 교회 합동운동을 위하여
4. 특수 전도를 위하여
제2부 1905~1918 _일제 무단정치하의 연합운동
1. 정치 탄압과 한국 교회
2. 105인 사건과 선교사들
3. 각종 기관별 연합운동
4. 에큐메니칼 운동의 세계 조류와 기맥을 통하면서
5. 전진하는 국내의 에큐메니칼 운동
제3부 1918~1928 _한국 에큐메니칼 운동과 IMC 운동
1. 3·1운동과 미국 NCC
2. 한국 NCC가 조직되기까지
3. 조선기독교계 대표자회의와 농촌사회 조사
4. IMC 가입과 예루살렘 세계선교대회에 대표 파송
제4부 1928~1945 _보수와 진보의 갈등·전쟁 속에서의 에큐메니칼 운동
1. 보수·진보의 갈등과 그 계열
2. 예루살렘대회의 보고와 방향 설정
3. 재일동포를 위한 전도사업
4. 농촌선교와 사회개발운동
5. 각종 사업과 기독교의 사회 참여 움직임
6. 교회 진흥책 수립과 토착화 노력
7. 초기 구성단체와 지도자
제5부 1945~1950 _8·15해방과 재건 / 6·25전란의 참변
1. 장로교와 감리교의 재건운동
2. 비교파 가입단체들의 재건운동
3. 각 교파의 재건운동과 교회단체 창설운동
4. 학생운동과 교회청년운동
5.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과 한국 NCC의 재건운동
부록
1. 죠선 예수교 쟝감련합협의회 헌법(부 셰측)
2. 죠션 예수교 련합공의회 규측
3. 朝鮮基督敎聯合公議會 憲法, 附 細則
4. 在日本 朝鮮基督敎會 憲法
5. 在日本 朝鮮基督敎會 憲法?信經
별첨1 헌장
한국기독교연합회 헌장?1951~1966년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헌장?1970/1978년도
별첨2 총회 회의록
제5회(1951년)~제28회(1978년)
찾아보기
후기
발간사 _전국재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을 ‘하나님’이라 표기하지만, 〈전택부 선집〉에서는 저자의 원래 표기대로 ‘하느님’이라 표기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 교회사, 특히 에큐메니칼 운동사의 특징은 일본 제국주의와 대결하여 민족의 자주성과 독립정신의 종교적 승화를 시도했다는 사실이다. 일제에 대한 항거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3·1운동은 그야말로 한국의 에큐메니칼 운동을 실천하기에는 가장 적절한 운동이었다. 교파와 교리의 차별을 넘어 민족의 자주적 의지를 선언하고 나선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오늘날같이 세계 교회 운동과 같은 정밀한 표현을 쓰지는 않았지만, 우주적인 공의와 인류 양심에의 호소 등을 내세웠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에큐메니칼 운동의 선구자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_김관석, ‘간행사’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은 시대적인 요청의 산물이라기보다는 기독교 본연의 자세의 발로라고 봄이 타당하다. 그러므로 하나님 자신의 계시의 한 단면이 곧 에큐메니칼 운동이다. 인간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결코 어느 한 민족이나 국가나 계급, 또는 개인의 독점을 용허(容許)하지 않으신다. 그는 모든 인류의 하나님이시다. 어느 학자가 말했듯이 기독교라는 명사 위에 관사가 많이 붙을수록 기독교는 본질을 상실하고 점점 영세화하여 아이들이나 가지고 놀 장난감으로 전락하게 된다. … 교회의 일치화 운동이란 각 교파를 하나로 묶어 놓자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 … 다만 각 교파가 같은 목적의식을 철저히 가지고 한 방향으로 움직여 가는 데 역점을 두는 것이 일치화의 참뜻이 아닐까 생각한다. _이환신, ‘축사’에서
그러므로 이 역사는 미완성품이라 하겠다. 고층 건물에다 비한다면 중간층쯤부터 그 위 부분은 뼈대공사만을 끝낸 셈이다. 이를테면 채 못다 지은 건물인 셈이다. 이것은 곧 뒤의 제2단계, 제3단계 공사는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는 의미가 되며, 따라서 이미 마무리 지은 부분도 불완전하니 더 보태고 뜯어 고치고 바로잡아야 집다운 집이 되리라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이 책이 역사의 밑거름이 되고 개척자의 구실만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겠다는, 그런 마음이다. _‘후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