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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란 무엇인가

(신봉승의 한국형 리더십 강의)

신봉승 (지은이)
청아출판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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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국가란 무엇인가 (신봉승의 한국형 리더십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88936810061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1-01-20

책 소개

지금 왜 ‘국가’인가. 이 책은 정치가 정치를 잘하고 지식인이 지식인의 역할을 다하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제자리에서 소임을 다할 때, 우리의 국가가 우리의 미래가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한 올바른 국가관이 확립되었을 때 나라는 흥하지만 국가관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는 것을 역사라는 사실을 통해 설명한다.

목차

작가의 말-나라, 그 위에는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

1장 나라에도 격이 있어야 빛이 난다.
제1강 - 세종은 세계와도 바꾸지 않겠다
제2강 - 국가 그리고 지식인들의 역사인식
제3강 - 나라의 품격과 선비정신
제4강 - CEO 마인드와 국가 경영
제5강 - 꿈이 있는 교육의 실현

2장 선각의 횃불을 들게 하라
제6강 - 무엇이 정신적 근대화인가
제7강 - 젊은이들의 횃불, 일본의 메이지 유신
제8강 - 조선인 포로와 일본의 도자기 문화
제9강 - 조선조 여인들의 삶, 그 진실과 오해
제10강 - 인문학이 나라의 근본이다.

3장 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제11강 - 사관의 직필이 역사를 적었다
제12강 - 행간으로 읽는 조선의 역사
제13강 - 중화사상과 우리의 정체성
제14강 - 어머니가 뿌리는 역사의 씨앗
제15강 - 지식인 노릇하기 참으로 어려워라

저자소개

신봉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2016년 83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강릉사범을 거쳐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시인이자 소설가이고 문학 평론가이자 극작가, 그리고 역사 연구자다.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회장, 대종상·청룡상 심사 위원장, 공연윤리위원회 부위원장, 1999년 강원국제관광EXPO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문학 장르를 아우르며 작품 활동을 해 온 그는, 일생을 두고 150여 권의 방대한 문학적 저술을 남겼다. 2012년 ≪노망과 광기≫라는 희곡 창작집을 내면서 말년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필력을 입증했고,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던 탁월한 강연자이기도 했다. 1957년 ≪현대문학≫에 유치환이 추천해 시 <이슬>로 등단한 그는 1961년 조연현의 추천으로 <현대시의 생성과 이해>를 발표하면서 평론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1961년 시나리오 <두고 온 산하>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극작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극영화와 대하드라마를 통해 신뢰성 있는 역사의 고증과 흥미로운 사극 서사를 선보여 온 그는, 실록 대하소설 ≪조선 왕조 오백 년≫(1988)과 ≪한명회≫(1992)를 비롯해 대하 역사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양식과 오만≫(1993)을 비롯한 역사 에세이와 시집, 역사 소설, 시나리오 선집 등에 이르는 그의 방대한 저작은 한 시대의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작가가 여러 장르에 걸쳐 지속적으로 탐구한 것은 ‘역사적 사실’을 현재적 관점에서 새롭게 되살리는 서사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에서는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여러 실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공민왕 시대의 정치적 변화 상황을 다룬 <파몽기>, 면암 최익현의 생애를 그린 <너희가 나라를 아느냐>, 이동인 선사와 근대 조선의 개화파 지식인들의 삶을 주목한 ≪이동인의 나라≫,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서사화한 <노망과 광기>, 정신과 병동을 배경으로 혹독한 군사 정권 시절을 통과해 온 지식인들의 모습을 날카롭게 투시한 <달빛과 피아노> 등이 모두 그러하다. 그 주요 관심사는 역사적 사료의 문학적 해석에 있다. 그 스스로 지난 40년 동안 한국 방송 사극의 형성과 정착에 크게 공헌하며 그 ‘역사’를 구축해 온 신봉승은, 한국 역사극과 방송 사극의 팩션(faction)화, 무분별한 장르 결합과 허구성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 스스로 역사상의 사건과 인물을 다루는 엄밀한 의미의 역사극을 내놓았기에 가능한 논리이기도 했다. 그의 역사극 역시 ‘역사’가 아닌 ‘연극’이며, 엄정하고 냉철한 지성과 역사의식과 철저한 고증을 전제로 하되 역사의 행간을 읽어 내는 상상력을 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정사 서사의 유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독자를 몰입시키는 가독성과 호소력을 특성으로 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1세기 전 쯤, 몽고제국의 상징이나 다름이 없는 칭기즈 칸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후계자 오고타이(卨闊台 몽고의 태종)가 명재상 예뤼추차이에게 “아버지가 이룩한 대제국을 개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예뤼추차이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한 가지 이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한 가지 해로운 일을 줄이는 것만 못하고興一利不若除一害
한 가지 일을 새로 만들어내는 것은
한 가지 일을 줄이는 것만 같지 못하다生一事不若滅一事

어떻습니까? 새로운 일을 만드는 것보다 지난날의 폐단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는 천여 년 전에 있었던 이 문답을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에 적용해도 아무 손색이 없질 않습니까. 그러므로 역사는 준엄합니다. 확립된 식견(識見)이나 엄정한 표준(標準)이 없이 일을 처리한다면 좋은 국가, 좋은 기업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식견이라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이해와 분석, 효율과 깊은 관계를 갖는 그야말로 전문지식을 말합니다. 표준은 또 무엇이겠습니까. 판단과 결단을 유도하는 윤리성입니다.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정치건 기업이건, 또 교육이건 제대로 될 까닭이 없습니다.
_제1강. 세종은 세계와도 바꾸지 않겠다 중에서


지난 번 KDI에서 발표한 리포트를 보면 가슴 섬뜩한 구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 국민은 준법정신의 결여로 연 성장률 1%를 깎아먹고 있다.” 준법정신이 결여된 까닭이 무엇이겠습니까. 사람들이 변변치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소간 법을 어기더라도 내 실익만 챙길 수가 있다면 아무 가책도 없다는 식의 발상이야 말로 ‘준법정신’이라는 말 자체를 무의미하게 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심하면 그런 행위를 어린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입에 담고, 또 당당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어머니들의 한심한 모습을 우리는 얼마든지 볼 수가 있는 것이 오늘 우리가 사는 사회의 불행입니다. 게다가 그 어머니들은 모두가 대학을 나오고, 대학원을 나온 식자들이라는 사실이 우리를 좌절하게 합니다.
사람에게 인품이 있듯 나라에도 품격(國格)이라는 게 있습니다. 돈은 많은데 사람 노릇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을 일러 ‘졸부’라고 하고, 그런 졸부와는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우리네 상정이듯 비록 경제규모가 크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양새가 넉넉하거나 떳떳하지 못한 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거나 심하면 외면을 당하게 됩니다.
_제14강. 어머니가 뿌리는 역사의 씨앗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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