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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를 움직인 100인

일본사를 움직인 100인

(쇼토쿠 태자부터 미야자키 하야오까지 일본을 움직인 사람들)

양은경 (엮은이), 김보한, 송완범, 전성곤, 신동규 (감수)
청아출판사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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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를 움직인 100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본사를 움직인 100인 (쇼토쿠 태자부터 미야자키 하야오까지 일본을 움직인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88936810306
· 쪽수 : 612쪽
· 출판일 : 2012-07-01

책 소개

<세계사를 움직인 100인>, <한국사를 움직인 100인>, <중국사를 움직인 100인>에 이어 새롭게 발간된 '인물로 읽는 역사' 시리즈 완결편. 우리나라 이웃에 위치한, 고대부터 지금까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일본 역사를 살펴보되, 각 시대와 주요 사건의 중심에서 역사를 만들어 온 100명의 인물을 통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목차

고대 | 일본의 형성에서 헤이안 시대까지
001 일본의 건국신, 진무 천황
002 고대사 최고의 미스터리, 히미코 여왕
003 아스카 문화를 꽃피우다, 쇼토쿠 태자
004 20년간 때를 기다린 잠룡, 덴치 천황
005 황실을 넘어선 권력을 세운 천황의 책사, 나카토미노 가마타리
006 스스로 신이 된 남자, 덴무 천황
007 민중 속으로 들어가 중생을 구제하다, 교기
008 신라 정토 계획을 세운 간웅, 후지와라노 나카마로
009 에조 정벌의 영웅,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
010 진언종의 창시자, 구카이
011 공부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012 영웅의 시대를 열다, 다이라노 마사카도
013 세상을 내 것이라 여기면 그믐달도 기울지 않는다,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014 고독한 천재가 일군 문학의 지평, 무라사키 시키부
015 헤이안 시대 최고의 스캔들메이커, 이즈미 시키부

중세 | 무사 정권의 수립에서 전국 시대까지
016 검으로 천하를 움직이다, 다이라노 기요모리
017 가마쿠라 막부를 개창하다,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018 비운의 명장, 미나모토노 요시쓰네
019 가마쿠라 막부를 지배한 여걸, 호조 마사코
020 혼돈의 시대에 염불로 서민들을 구원한, 호넨
021 불교를 통해 사회와 국가를 구원하려고 한, 니치렌
022 역경과 고난에도 굽히지 않은 오뚝이 천황, 고다이고 천황
023 역적인가 영웅인가, 아시카가 다카우지
024 천황의 마지막 충신, 기타바타케 지카후사
025 남북조를 통합하다, 아시카가 요시미쓰
026 감추면 꽃, 감추지 못하면 꽃이 아니다, 제아미
027 필묵에 선(禪)의 이상을 담다, 셋슈
028 쇼군의 전제화를 꾀하며 공포정치를 펴다, 아시카가 요시노리
029 무로마치 막부의 최후를 앞당긴 여인, 히노 도미코
030 전국 시대를 개막하다, 호소카와 마사모토
031 나라를 훔친 도둑, 호조 소운
032 일본 최고의 지략가, 모리 모토나리
033 가이의 호랑이, 다케다 신겐
034 에치고의 용, 우에스기 겐신

근세 | 에도 막부와 평화의 시대
035 천하통일의 꿈, 오다 노부나가
036 천하를 손에 넣은 원숭이, 도요토미 히데요시
037 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린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038 히데요시의 마지막 충신, 이시다 미쓰나리
039 차를 수행의 경지로 끌어올린, 센노 리큐
040 에도 막부 250년의 체제를 세우다, 도쿠가와 히데타다
041 쇼군으로 태어나 쇼군으로 죽다, 도쿠가와 이에미쓰
042 주자학으로 막부 체제를 세우다, 하야시 라잔
043 양명학의 주창자, 나카에 도주
044 에도를 풍미한 호색남의 일대기, 이하라 사이카쿠
045 동양의 셰익스피어, 지카마쓰 몬자에몬
046 조선과 일본의 가교가 되다, 아메노모리 호슈
047 자연과 인생을 노래한 방랑 시인, 마쓰오 바쇼
048 일본사를 편찬한 파격적인 명군, 미토 고몬
049 근면과 검약의 일본식 자본주의의 원류, 이시다 바이간
050 막부를 중흥시킨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
051 해학과 낭만의 시인 화가, 요사 부손
052 뇌물과 측근 정치로 얼룩진 개혁가, 다누마 오키쓰구
053 간세이 개혁을 단행한 명군, 마쓰다이라 사다노부
054 국학을 집대성하다, 모토오리 노리나가
055 파산 위기를 극복한 개혁주의자, 우에스기 요잔
056 근면한 일본인의 표상, 니노미야 손토쿠
057 우키요에의 황금시대를 열다, 스즈키 하루노부
058 그림에 미친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
059 고흐가 사랑한 화가, 우타가와 히로시게

근현대 | 근대화와 제2차 세계대전
060 왕정복고 쿠데타의 주역, 사이고 다카모리
061 메이지 일본의 건설자, 요시다 쇼인
062 근대 일본의 관료 시스템을 구축하다, 오쿠보 도시미치
063 평화적 정권 이양을 꿈꾼 풍운아, 사카모토 료마
064 지하낭인에서 미쓰비시의 총수가 되다, 이와사키 야타로
065 근대화의 아버지, 후쿠자와 유키치
066 동서문명론과 제국주의의 전개, 오쿠마 시게노부
067 일본 자본주의의 기초를 일구다, 시부사와 에이치
068 조선 병탄 작업을 완성하다, 이토 히로부미
069 일본 해군의 영웅, 도고 헤이하치로
070 메이지 일본의 상징, 메이지 천황
071 무교회주의로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우치무라 간조
072 제국주의의 함정에 빠진 지식인의 두 얼굴, 니토베 이나조
073 일본적 서양화풍을 확립한 화가, 구로다 세이키
074 근대 지식인의 고뇌를 체현하다, 나쓰메 소세키
075 일본의 독자적인 철학 체계를 정립하다, 니시다 기타로
076 제국주의를 비판한 일본 아나키즘의 아버지, 고토쿠 슈스이
077 전후 일본을 재건하다, 요시다 시게루
078 극우주의자인가 사회주의 혁명가인가, 기타 잇키
079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전범, 도조 히데키
080 독립적인 여성상을 제시한 여성 운동가, 히라쓰카 라이초
081 조선인보다 더욱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
082 파시스트가 된 개혁 정치가, 고노에 후미마로
083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
084 섬세한 탐미주의자, 가와바타 야스나리
085 경제대국의 길을 만들다, 이케다 하야토
086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총리, 사토 에이사쿠
087 신의 자리에서 인간의 자리로, 쇼와 천황
088 삶을 개척한 무정부주의자, 가네코 후미코
089 양자전기역학으로 노벨상을 수상하다, 도모나가 신이치로
090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자부심, 유가와 히데키
091 방황하는 젊은이의 표상, 다자이 오사무
092 상업성과 예술성을 조화시킨 감독의 표상, 구로사와 아키라
093 일본 정치 풍토의 명암을 보여 준 서민 재상, 다나카 가쿠에이
094 혁신의 이름, 모리타 아키오
095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
096 행동하는 지식인, 오에 겐자부로
097 항체 생성 메커니즘을 밝히다, 도네가와 스스무
098 꿈과 모험, 일본의 정서를 그리는 예술가, 미야자키 하야오
099 건축의 철학자, 안도 다다오
100 개혁을 실천한 퍼포먼스 정치가, 고이즈미 준이치로

<부록> 일본의 역대 천황●쇼군

저자소개

양은경 (엮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일문학을 전공한 뒤 일본에서 유학했다. 일본어 전문 번역자 및 역사책 전문 기획자로 활동 중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 교양 도서를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는 《역사를 달리는 세계사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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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한 (감수)    정보 더보기
1960년 7월 1일 出生 1986년 2월 단국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9년 8월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학석사 1999년 2월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1995년 3월 단국대학교 역사학과 강사 1996년 5월 교토대학교 문학부 연구원 2001년 1월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연구원 2004년 3월 고려대학교 동아시아문화교류연구소 연구교수 2008년 3월 단국대학교 인재개발연구원 조교수 2012년 3월 단국대학교 교양기초교육원 부교수 2019년 9월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 2021년 6월 21일 別世 논문 『동아시아의 재난, 해적과 왜구』 『일본학연구』, 63(2021.5). 『고려 말 왜구 근거지의 일고찰』 『한일관사연구』, 70(2020.11)외 43편. 저서(공저) 동북아역사재단, 『역사속의 한일관계』, 2009. 손승철 외, ��동아시아사』(고등학교), 교학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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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완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일본 도쿄 대학교에서 일본사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고령사회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2020년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내에 고령사회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고령사회연구원 설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관련 연구 성과로는 《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 (공저), 논문 〈‘초고령사회’의 이해와 수용을 위한 기초적 고찰〉 (2022) 등이 있으며, 매스컴에 다수의 기고문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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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곤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오사카대학(大阪大学) 문화형태론(일본학) 전공. 문학박사. 오사카대학 외국인초빙연구원,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현재 글로벌일본연구원) HK연구교수, 중국 북경외국어대학 일본학연구센터 객원교수, 중국 북화대학 동아역사연구원 외국인 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내파하는 국민국가, 횡단하는 동아시아』(공저, 2022), 『Doing 자이니치』(단독, 2021), 『일본 탈국가론』(공저, 2018), 『제국에의 길(원리 천황 전쟁)』(공저, 2015), 『내적 오리엔탈리즘 그 비판적 검토』(단독, 2012), 『국민국가의 지식장과 문화정치학』(공역, 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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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규 (감수)    정보 더보기
1965년 서울 출생 1994년 강원대학교 사학과 졸업 1998년 릿쿄대학(立敎大學) 문학연구과 일본사전공 박사전기과정 2001년 동 대학 문학연구과 일본사전공 박사후기과정(문학박사) 2001년 강원대학교 사학과 강사 2003년 한림대학교 일본학과 강사 2011년 동아대학교 일본학과 조교수 2019년 동대학 일본학과 부교수, 역사인문이미지연구소 소장 2022년 현재, 동대학 일본학과 교수·동연구소 소장 대표 연구업적 단저: 『근세 동아시아 속의 日朝蘭 국제관계사』(경인문화사, 2007), 『일제강점기 해주구세요양원의 결핵퇴치활동 연구』(경인문화사, 2020). 단역: 『근세 일본과 동아시아』(경인문화사, 2019), 『1910년 일본인이 본 한국병합』(경인문화사, 2020) 등. 공저: 『전근대 일본의 영토인식』(동북아역사재단, 2012), 『地球的世界の成立(日本の對外關係5)』(吉川弘文館, 2013), 『近世日本の國際關係と言說』(溪水社, 2017), 『일제침략기 사진그림엽서로 본 제국주의 프로파간다와 식민지 표상』(민속원, 201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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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001. 일본의 건국신, 진무 천황
진무 천황은 일본의 초대 천황으로 일본인에게 건국신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는 야마토 지역을 정복한 후 일본 열도에 난립해 있던 소국들을 통합하고, 기원전 660년에 천황으로 즉위했다.
진무 천황의 본명은 가무야마토이와레히코노미코토(神倭伊波?琵古命, 이하 이와레)로, ‘신성한 일본국 이와레의 남성’이라는 의미이다. 그는 기원전 711년 고대 야마토 족이 숭배하던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의 자손이라고 전하는 아마쓰히타카히코나기사타게우가야후키아에즈노미코토(天津日高日子波限建?草葺不合命)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진무 천황의 외할머니는 해신의 딸 도요타마히메(豊玉姬)라고 한다.
이와레 일족은 휴가(日向) 지역을 지배했는데, 이때까지는 아직 국가의 형태를 이루고 있지 않았다. 휴가는 오늘날의 미야자키 현을 가리킨다고 하나 실제 지명이 아니라 ‘태양을 바라보고 있는 지역’을 의미하는 신화 속 가공의 지명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열다섯 살에 황태자에 오른 이와레는 어느 날 다카치호 궁으로 형제와 아들 들을 불러 모았다. “천손이 이 땅에 강림한 후 179만 2,47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서쪽에서만 살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로다. 동쪽에 푸른 산맥이 네 바퀴에 걸쳐 형성된 아름다운 땅이 있다. 천하를 다스리기에 어울리는 곳이다.” 모두 이에 동의하니, 이와레는 형제들과 함께 휴가를 떠나 동쪽으로 향했다.
(중략)
진무 천황에 대한 기록은 8세기경 편찬된 《고사기(古事記)》와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등장한다. 흔히 ‘기기(記紀)’라고 불리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로 꼽히는 이 두 사서는 7세기경 덴무 천황의 지시로 편찬 작업이 시작되었다. ‘일본(日本)’이라는 국호와 ‘천황(天皇)’이라는 칭호는 덴무 천황 시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는 열도에 할거하던 군웅들의 세력이 약화되고, 중앙 집권 체제가 막 정비되기 시작한 때이다. 때문에 신생 왕조의 정통성을 보장하기 위해 두 사서가 편찬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윤색이 가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야마토 정권은 자신들의 통치를 정당화하고 지배 체제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신의 아들’인 천황 신화를 만들어 냈을 것으로 추측된다. 두 사서에는 초대 천황인 진무 천황이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의 자손이며, 그 왕위는 영원히 진무 천황의 자손만이 이어받을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천황가는 오늘날까지도 이 사료를 근거로 천황의 혈통은 기원전 660년부터 오늘날까지 단 한 번도 단절되지 않고 이어졌다고 주장하며, 특히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국주의를 정당화하고 민족주의를 고취시키는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역사학계에서조차 이 두 사서가 일본의 역사 시대를 실제보다 훨씬 앞당겼으며, 진무 천황부터 초기 아홉 천황에 관한 기록의 역사적 사실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늘날 진무 천황은 신화의 일부로 여겨지며, 실존 자체가 부정적으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진무 천황은 일본의 건국신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그가 태어난 2월 11일은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의 건국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또한 진무 천황이 도읍을 정한 우네비의 가시하라 궁이 소재했던 곳으로 비정되는 나라 현의 우네비 산 근교에는 그를 모시는 가시하라 신궁이 건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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