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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제왕들

불멸의 제왕들

(동서양 3천 년의 역사를 지배한 권력의 비밀)

김후 (지은이)
  |  
청아출판사
2012-08-14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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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제왕들

책 정보

· 제목 : 불멸의 제왕들 (동서양 3천 년의 역사를 지배한 권력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36810313
· 쪽수 : 332쪽

책 소개

동서양 3천 년간의 역사에서 당대는 물론 오늘날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12인의 지배자들의 통치의 비밀을 살펴본다. 혁명의 총아였으나 독재자로 탈바꿈한 나폴레옹, 피로 권력을 쌓았으나 중국 최고의 태평성대를 이룬 당 태종 등의 인물을 다룬다.

목차

서문_위대한 악당들과 비열한 영웅들

제1부 관용-까다로운 자격요건이 필요한 미덕
1. 참회의 군주, 아소카
마우리아 왕조의 성립 | 심장이 없는 왕, 아소카 | 정복군주에서 최고의 성군으로 | 위대한 군주를 넘어선 현인
2. 관용의 군주, 살라딘
위대한 여정의 시작 | 현명한 찬탈자 살라딘 | 탐욕과 미덕의 절묘한 조화
3. 신성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
오른손에는 독일의 왕관, 왼손에는 이탈리아의 왕관 | 십자군 원정과 무슬림 정책 | 교황과의 대립과 내분 | 개혁 군주로서의 면모 | 악명

제2부 정의-모호하고 변덕스러운 여신
4. 모순의 영웅, 주원장
홍건적의 난 | 주원장의 대두 | 콤플렉스가 부른 참극 | 유교적 이상국가의 건립
5.혁명의 사생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프랑스 혁명과 격동의 시대 | 툴롱 전투, 출세의 시작 | 약탈자 나폴레옹 | 혁명의 영웅에서 독재자로 | 몰락
6. 붉은 차르, 블라디미르 레닌
혁명가 집안 | 사회주의 투쟁의 시작 | 러시아 혁명 | 혁명의 그늘

제3부 지혜-개인의 지혜와 통치자의 지혜
7. 신의 징벌, 아틸라
훈 제국의 성장 | 군신 아틸라 | 개방성, 진취성, 다양성을 지닌 현대적 리더 | 갈리아 정복과 이탈리아 침공
8. 성덕천자, 당 태종 이세민
현군 이세민의 두 얼굴 | 당나라의 건설 | 이세민의 성장과 현무문의 정변 | 정관의 치 | 고구려 원정과 권력 투쟁의 유산
9. 근대 러시아의 아버지, 표트르 대제
러시아의 역사 | 권력 투쟁으로 보낸 청년기 | 표트르의 대외 정책 | 상트 페테르부르크 건설과 근대화의 그늘 | 심신상실과 알코올 중독으로 얼룩진 말년

제4부 믿음-인간은 절대로 꿰뚫어 볼 수 없는 본질의 문제
10. 한 고조, 유방
백수건달이 천하 통일의 위업을 닦기까지 | 항우의 유방의 운명을 가른 한 가지 | 토사구팽 | 유방의 죽음과 제국의 혼란
11. 최초의 신성로마 제국 황제, 샤를마뉴 대제
샤를마뉴가 탄생하기까지 서유럽의 정세 | 샤를마뉴의 즉위 | 교황청과의 갈등 | 카롤링거 르네상스
12. 정복자, 티무르 바를라스
모험과 방랑의 청년 시절 | 티무르의 성장 | 정복자 티무르 | 이슬람의 수호자이자 이슬람의 적

저자소개

김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독립연구자로서 역사·철학·문화·정치·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저술 및 번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활이 바꾼 세계사》와 《불멸의 여인들》 《불멸의 제왕들》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 《밀수 이야기》 《전쟁 연대기》 《맛의 제국 이탈리아의 음식문화사》 《세상이 버린 위대한 폐허 6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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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살라딘과 같은 유형의 현명한 찬탈자들은 한 번 기회를 잡으면 냉혹하게 움직인다. 그가 재상이 된 이유는 전적으로 알 아디드의 개인적인 호의와 고집 덕분이었다. 두 사람은 많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았다. 카이로가 십자군에게 포위당했을 때 두 사람은 75일간이나 서로를 의지하며 고통스러운 포위 공격을 견뎌 낸 바 있었다.
그렇지만 살라딘은 권력 앞에서 냉정했다. 알 아디드는 병상에서 계속 살라딘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살라딘은 이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알 아디드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칼리프의 자리에서 해임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만약 회복된다면 스스로 알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평화롭게 죽게 내버려 두라.”
_관용의 군주, 살라딘 중에서


동시대의 역사가 프리스쿠스는 아틸라를 상당히 긍정적인 인물로 평가했다. 프리스쿠스는 아틸라는 현명한 군주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관대함’과 ‘공정함’이라는 미덕을 갖춘 인물이자 다른 통치자들과 달리 검소함까지 갖추었다고 묘사했다. 그가 본 아틸라는 로마 제국의 황제나 게르만 왕국의 통치자들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 당시 훈 족은 점령지에서 귀족 계층을 형성하며 대부분 로마 제국의 관료들과 마찬가지로 동방에서 수입한 화려한 옷을 입고 금과 보석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칼을 차고 다녔다. 그렇지만 아틸라는 조금 유별났다. 프리스쿠스는 훈 왕국의 수도를 방문했을 때 일반 서민들,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있는 아틸라를 보게 되었다. 이때 아틸라는 수수한 흰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그의 칼은 보통의 훈 족 전사들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장식이 없는 평범한 나무 손잡이로 된 것이었다. 또한 프리스쿠스는아틸라의 연회에 참석했을 때 다른 귀족들이 금과 은으로 만든 식기를 사용하는 반면 틸라가 나무로 만든 평범한 식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_신의 징벌, 아틸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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