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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들

여신들

(여신은 어떻게 우리에게 잊혔는가)

조지프 캠벨 (지은이), 구학서 (옮긴이)
청아출판사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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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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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여신들 (여신은 어떻게 우리에게 잊혔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조지프 캠벨
· ISBN : 9788936810948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16-10-28

책 소개

여신 신화에 대한 캠벨의 근본 개념이 담긴 강연록으로, 오늘날 여신 신화 연구의 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비롯해 수메르, 이집트 문명 등 인류사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문화권에 등장하는 여신들의 이야기를 문학적, 역사적 맥락 속에 녹여 설명한다.

목차

서문_위대한 여신들에 대하여

제1장 신화와 여신
구석기 문화의 여신들 | 자연으로서 여신

제2장 여신, 어머니이자 창조주_신석기와 초기 청동기 시대
돌에서 구리로-아나톨리아와 구유럽 | 구리에서 청동으로-크레타

제3장 인도-유럽계 사람들의 도래
창과 언어 | 거대한 흙무덤과 순장 | 미케네

제4장 수메르와 이집트의 여신들
추상의 영역-문명의 발생 | 셈 족의 쇄도-사르곤과 함무라비 | 이집트 | 이시스와 오시리스 신화

제5장 그리스 만신전의 여신들과 남신들
여신들의 무리 | 아르테미스 | 아폴론 | 디오니소스 | 제우스 | 아레스 | 아테나

제6장 여신의 귀환_《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파리스의 심판 | 《일리아스》 | 《오디세이아》

제7장 신비 의식의 변용
과거와 미래의 여신 | 신비 의식들 | 납치된 페르세포네 | 디오니소스와 여신

제8장 아모르_유럽 낭만소설 속의 여성
성모 마리아 | 궁정의 사랑 | 르네상스 시대의 여신 | 승천

저자소개

조지프 캠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신화종교학자이자 비교신화학자. 20세기 최고의 신화 해설자로 불린다. 어린 시절 북미대륙 원주민의 신화와 아더왕 전설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컬럼비아 대학과 파리 및 뮌헨의 여러 대학에서 세계 전역의 신화를 두루 섭렵했다. 1904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아메리칸 인디언에 관한 책을 즐겨 읽었다.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을 자주 방문하던 캠벨은 박물관의 한 코너에 있던 토템 기둥에 특히 매료되었다. 그 뒤 1925년과 1927년에 컬럼비아 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대학과 뮌헨 대학에서 중세 프랑스어와 산스크리트어를 공부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동안에는 소설가 존 스타인벡과 생물학자 에드 리케츠와 교류했다. 1934년에는 캔터베리 스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사라 로렌스 대학의 문학부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았다. 1940년대와 1950년대에는 스와미 니칼라난다를 도와 《우파니샤드》와 〈스리 라마크리슈나의 복음〉을 번역했다. 후일 방대한 정리 작업과 연구를 통해 《신의 가면》(전 4권)을 펴냈다. 프린스턴 대학 볼링겐 시리즈의 탁월한 편집자이기도 했던 캠벨은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신화와 인생》 《신화의 이미지》 《신화의 세계》 등의 저서를 통해 왕성한 지적 연구 활동을 펼치다 1987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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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와 동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제주도 중문, 우도중학교 및 서귀포고등학교에서 교사를 지냈으며, 현재 강릉원주대학교 명예교수입니다. 저서로 《이야기 세계사2》, 《사랑방에서 듣는 서양 문화》가 있으며, 공역으로《절대주의 국가의 계보》, 공저로《바이마르 공화국》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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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기에 여성 중심주의 원리의 중요한 신화적 역할이 있다. 여성은 우리에게 신체적인 생명을 준다. 또한 영적 총체로서의 탄생이라는 두 번째 생명을 우리에게 주는 어머니다. 이것이 처녀 출산 이야기의 본질적 의미다. 즉 우리의 몸은 자연적으로 태어나지만, 특정한 시기에 이르면 우리 몸 안에서 영혼의 본성이 깨어나는 것이다. 영혼은 인간의 보다 고귀한 본성으로, 동물적 충동과 성적 본능 그리고 욕망에 따른 여러 행동과 수면 등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단순히 모방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 내면에서 영혼의 목적과 영적 삶의 관념을 일깨운다. 이는 음식과 성(性) 경제와 정치, 사회라는 차원을 초월해서 살아가도록 만드는 신비로운 삶, 인간의 본질이다. 이 신비로운 차원에서 여성은 일깨우는 존재, 생명을 주는 존재를 대변한다. 육신을 가진 어머니의 아들에서 우주의 어머니의 아들로 바뀌는, 성인식을 치르는 동굴(대지의자궁)에서 소년들은 상징적으로 또 한 번의 탄생을 경험한다.
_제1장 신화와 여신 중에서


우주 질서가 수학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개념은 앞서 밝힌 여신의 형상 안에 들어 있다. 대지의 여신이 아니라 그 울타리 안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하늘을 에워싼 공간 또는 자궁인 우주의 여신 안에 말이다. 여신이 지배적인 존재가 된 것이다. 모이라이(Moirai, 그리스 신화 속 제우스와 테미스의 세 딸. ?옮긴이)와 노른(Norns, 북구 신화 속 운명의 여신들. ?옮긴이) 같은 운명의 여신들은 인생의 여정을 지배하며, 이러한 비인간적 힘은 여성 중심주의 원리와 연관된다. 이것은 초기 남근 숭배 형상에서 상징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인도에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링검과 요니의 상징이 이어지고 있다. 이 둘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존재로, 각각 남성과 여성을 의미한다. 그곳에서 남자의 성기는 밑에서 여자의 성기를 관통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과 공간의 영역 속으로 신의 초월적 생명력을 쏟아붓는 이 상징을 생각하며 그곳에 서 있을 때, 우리는 말하자면 여신의 자궁 속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곳, 즉 자궁 속에서 초월적 원리들을 현상의 영역으로 끊임없이 쏟아붓는 영원한 창조의 신비를 지켜보며 감탄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곳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의 영역이며,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사고 범주들, 즉 대립 쌍의 영역 내부이다. 논리의 여신뿐만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여신은 우리의 생각과 활동에 제약을 가한다. 심지어 신이 숭배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신의 이름들이나 형상들조차 여신의 자녀의 이름이나 모습을 가진다. 여신은 최초의 신, 대지의 여신이며, 어머니의 자궁은 우리를 에워싸고 있다.
_제4장 수메르와 이집트의 여신들


유대 민족들은 시리아?아라비아 사막에서 근동 지역으로 이동했고, 두 갈래로 나뉘어 동쪽으로는 메소포타미아, 서쪽으로는 가나안 지역으로 움직였다. 이제 두 개의 서로 다른 문화가 뒤섞여 혼란스러웠을 이 지역의 작은 마을에서 산다는 것이 어떠했는지 알고 싶다면 세겜을 침략했던 야곱과 그의 열두 아들 이야기를 읽으면 될 것이다. 지평선에 먼지구름이 일었다. 그것이 모래 폭풍이었을까? 아니면 베두인 족 무리가 오는 것일까? 그것은 베두인들로 판명되었고, 다음 날 아침 도시의 모든 사람들은 시체가 되었다. 이들 두 세계가 조우했을 때 무시무시한 공포의 시기들이 뒤를 이었다.
크레타와 에게 지역에는 옛 모계 사회 전승의 전환점이 남아 있다. 이는 크레타 세계에서 발견된, 우아한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많은 대지의 여신상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승은 기원전 1500년경 산토리니 화산 폭발로 끝났다. 미케네가 여성들의 업적을 앞서 수용했음에도, 결국 남성 지향 미케네 체제가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런 상황에서 아름다운 여신상들은 미케네 세계에서 계속 제작되었다
_제7장 신비의식의 변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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