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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스로 가는 길

블리스로 가는 길

(신화에게 길을 묻다)

조지프 캠벨 (지은이), 노혜숙 (옮긴이), 한성자 (감수)
아니마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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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스로 가는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블리스로 가는 길 (신화에게 길을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신화학/신화상징
· ISBN : 979118948409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09-09

책 소개

신화는 상징과 의식을 통해 우리를 보다 큰 존재의 질서와 연결한다. 캠벨은 더 상징의 보편성을 올바로 이해한다면 우리의 정신이 보다 높은 가치를 향해 가게 되고 인류뿐 아니라 모든 우주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한다.

목차

편집자 서문 인드라망의 구슬처럼 반짝이며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
옮긴이의 글 언제까지 낙타로 살아갈 것인가?
들어가는 말 어둠이 짙게 깔린 숲으로 들어가라

1 신화의 기능
신화의 기원
신화는 개인의 정신 발달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2 그대가 바로 ‘그것’이다
신화 탄생의 배경
원시 사회의 신화
문화의 충돌
그대가 바로 ‘그것’이다

3 신화와 상징
신화는 어떻게 보편적 상징을 갖게 되었나?
자아 구현의 의미

4 자기의 실현
인격의 양면성
그림자와 자기실현
인생의 위기

5 블리스로 가는 길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매혹된 영혼
내 인생의 신화는 무엇인가?
빛의 신화

6 영웅 신화
문턱을 넘어가는 여정
우리는 누구나 자기 인생의 영웅이다
미래의 신화

7 청중과의 대화
조지프 캠벨의 생애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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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지프 캠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교신화학 분야의 업적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저술가이자 교육자. 1904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신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 관련 서적을 즐겨 읽었으며, 뉴욕의 미국자연사박물관을 자주 찾아 그곳의 토템폴 컬렉션에 심취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중세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파리와 뮌헨의 대학에서 수학했다. 유학 시절 파블로 피카소와 앙리 마티스의 예술, 제임스 조이스와 토마스 만의 소설, 그리고 지크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융의 심리학 연구에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지적 교류는 훗날 독자적인 신화 이론을 구축하는 토대가 되었다. 그는 모든 신화와 서사시가 인간 정신 내부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신화란 사회적·우주론적·영적 현실을 설명하려는 보편적 욕구의 문화적 발현이라고 보았다. 캘리포니아에서 존 스타인벡 및 생물학자 에드 리케츠와 교류했고, 캔터베리스쿨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어 1934년 세라로런스대학 문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오랫동안 재직했다. 1940~1950년대에는 스와미 니킬라난다가 『우파니샤드』와 『스리 라마크리슈나의 복음』을 번역하는 작업을 도왔으며, 독일 학자 하인리히 치머가 인도 미술·신화·철학에 관해 남긴 저작들을 편집하여 펴냈다. 1944년, 헨리 모턴 로빈슨과 공저로 『피네간의 경야를 여는 곁쇠(A Skeleton Key to Finnegans Wake)』를 펴냈다. 1949년 출간된 첫 단독 저서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은 즉각적인 호평을 받았고, 시간이 흐르며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 책에서 “영웅의 신화”를 다루며 영웅의 여정에는 단일한 패턴이 존재하고, 모든 문화가 각기 다른 영웅 신화를 통해 이 본질적 패턴을 공유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원형적 “영웅의 여정”이 지닌 기본 조건과 단계, 그리고 그 결과를 체계화했다. 1987년 작고한 이듬해, 빌 모이어스와의 대담을 담은 TV 시리즈 〈조지프 캠벨과 신화의 힘〉이 방영되면서 그의 사상은 수백만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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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철학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창의성의 즐거움』, 『완벽의 추구』,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베이비 위스퍼』,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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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석사, 독일 보쿰 루르대학에서 독문학 박사,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철학 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논문으로는「불교와 비교종교」, 「사마타와 위빳사나의 불가분성에 대한 고찰」, 「여성의 출가와 성불을 통해 본 고苦, 무상, 무아의 이해」, 번역서로 Seo Jang (대혜스님의 『서장』 영역), 『심조만유론』,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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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삶을 긍정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그 가혹하고 끔찍한 밑바닥까지 인정해야 한다. 원시사회 성인식은 긍정적 세계관을 주입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어떤 의례들은 너무도 잔인해서 쳐다보기는커녕 글로 읽기도 힘들 정도다. 하지만 그런 의례들은 아이들의 마음에 선명한 이미지를 남긴다. ‘세상은 이런 곳이다. 네가 살기 위해서는 이런 방식으로 살아야 하고 이것은 우리 부족의 전통이다.’


나방이 불을 보고 달려들어 유리창에 부딪히기를 거듭하다가 아침에 친구들에게 돌아가 말한다. “어젯밤 정말 굉장한 것을 보았다네.” 그러자 친구들이 말한다. “그런 건 안보는 게 좋아.” 하지만 나방은 이미 그 불꽃에 사로잡혔다. 나방은 다음날 다시 그 곳에 가 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발견하고 마침내 자신이 사랑하는 것과 하나가 된다. 그는 세상을 밝히는 불꽃이 된다.


왜 아무 이유 없이 그가 싫은 것일까? 그가 나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그에게서 나 자신이 그런 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림자는 나의 일부이지만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묻어버린 것이다. 따라서 그림자는 위험하고 파괴적인 측면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긍정적인 측면들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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