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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무지개 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7428524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5-02-0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7428524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5-02-07
책 소개
다섯 명의 시각장애인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을 엮은 연작소설집이다. 매끄러운 침묵 앞에 좌절하면서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체득해 살아가는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하나하나 들여다본다.
목차
오늘 밤 내 아이들은 새장을 찾아 떠날 거예요 9
파도를 만지는 남자 67
빨간 집에 사는 소녀 123
검은색 양말을 신은 기타리스트 157
무지개 눈 185
작가의 말 227
추천의 글 — 박상수(시인·문학평론가) 229
김정환(시인) 231
저자소개
리뷰
ash**
★★★★☆(8)
([100자평]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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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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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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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처*
★★★★☆(8)
([마이리뷰]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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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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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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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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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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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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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눈을 감고 바라봐요. 어느 날 듣는 게 보는 거라는 걸 깨달았어요. 사람들은 내가 자신들을 듣고 있다는 걸 몰라요. 자기들끼리 눈빛을 주고받는 걸, 표정을 주고받는 걸, 몸짓을 주고받는 걸.
들려요, 보여요.
― 「오늘 밤 내 아이들은 새장을 찾아 떠날 거예요」
나는 보인다는 게 뭔지 알아요.
나는 잘 보인다는 게 뭔지 몰라요.
‘저것 좀 봐.’ 소리가 들려오면 나도 모르게 보는 시늉을 해요. 나는 보았던 적이 있으니까요. 내가 보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해요.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 나는 고개를 들어 문 쪽을 바라봐요.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서는 걸 내가 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 「파도를 만지는 남자」
“내 얼굴이 세상에서 가장 예뻐.”
나는 내 얼굴을 본 적 없지만 내 얼굴이 가장 예쁘다는 걸 알아.
예쁜 얼굴에서 가장 예쁜 데는 눈.
내 눈은 반달.
― 「빨간 집에 사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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