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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동화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서웅, 윤예령 (옮긴이)
민음사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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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동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환상동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7428791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25-06-11

책 소개

헤르만 헤세가 쓴 환상적인 이야기를 엮은 단편집 『환상소설』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헤르만 헤세의 환상적인 문학 세계를 한층 더 폭넓고 깊이 있게 맛볼 수 있는 이야기 열한 편이 실려 있다.

목차

#난쟁이 21
#그림자 놀이 53
#지글러라는 이름의 사나이 63
#도시 71
#크뇔게 박사의 최후 79
#아름다운 꿈 89
#피리의 꿈 97
#아우구스투스 108
#시인 140
#숲 사람 150
#다른 별에서 온 놀라운 소식 160
#팔둠 184
#험한 길 211
#꿈길 221
#유럽인 240
#제국 252
#화가 259
#등나무 의자의 동화 266
#아이리스 272
#난로와의 대화 298
#픽토어의 변신 302
#마법사의 어린 시절 310
#꿈의 여행 335
#유왕 354
#새 362
#두 형제 384

작품 해설_잃어버린 자아를 찾아가는 마술 여행 387
작가 연보 402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부 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칼프에서 성장했다. 열다섯 살 때 재학 중이던 신학교를 그만두며 “시인이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 헤세는 그해 6월 삶의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기도, 정신병원에 입원해 신경쇠약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인문계 중등학교인 김나지움을 다니다 다시 학업을 중단했고, 시계 공장과 서점 등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첫 산문집 『자정 너머 한 시간』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정 너머 한 시간』 출간을 결정한 독일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대표 오이겐 디더리히스는 “이 책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만큼 더 그 문학적 가치를 확신한다”라며 헤세에게 작가로서의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 책으로 독일 문학계에 이름을 알린 헤세는 1904년 『페터 카멘친트』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일약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고,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청춘은 아름다워』 등을 발표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독일포로구호’에서 일하며 전쟁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정치적 논문과 선전문 등을 발표하며 전쟁의 비인간성을 규탄했다. 이런 활동들로 인해 그의 작품들은 독일 내에서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전쟁 기간 당시 정신적 어려움을 겪다 카를 구스타프 융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종전 뒤인 1919년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작품성 역시 인정받아 베를린시에서 주관하는 폰타네상을 수상했다. 이후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군국주의와 국가주의에 비판적이고 나치를 경계한다는 이유로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나치 집권 이후에는 독일 내에서 작품의 제작과 판매가 어려워졌다. 종전 뒤인 1946년부터 독일에서 다시 헤세의 작품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같은 해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50년 브라운슈바이크시에서 주관하는 빌헬름 라베 상을, 1955년 서독출판협회에서 주관하는 평화상을 수상했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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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웅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3년 평북 철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학술교류처(ADDA) 초청으로 브레멘 대학에서 교환 교수를 지냈고, 2006년부터 숙명여대 독어독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 『독일어 시간』, 『콜린』, 『크눌프 로스할데』, 『로마체류기』, 『환상소설집』, 『스퀴데리 양』, 『디 에센셜 헤르만 헤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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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본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숙명여대 독문과 등에 출강했다. 논문으로 E. 랑게서의 『지워지지 않는 각인』 연구」가, 옮긴 책으로 『환상동화집』(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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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주인은 명령했다네.
“이야기를 하나 해 다오!”
그러자 난쟁이가 대답했지.
“생각을 해 봐야겠습니다”
그러고는 생각에 잠기지.


멍한 상태로 모든 사고의 습관에서 벗어나 지글러는 다시 의혹의 시선을 인간들에게 던졌다. 그의 고통과 불안을 이해해 줄 눈동자를 찾았다. 무언가 위안이 될 만한 것, 이해해 줄 만한 것, 선의로운 것을 듣기 위해 그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많은 관람객의 태도를 유심히 관찰했다. 그들의 어느 구석에서든 품위, 천성, 고귀함, 조용한 우월감을 찾아보기 위하여.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바라는 것은…… 바라는 것은…….”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이 완전히 사라지려는 찰나 깜짝 놀라서 재빨리 말했다.
“내가 네게 바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거란다.”
이제 소리는 사라지고 어두운 방 안은 쥐 죽은 듯 고요했다. 그녀는 요람 위에 몸을 던졌다. 눈물을 흘리며 걱정과 불안에 가득차 외쳤다.
“아, 난 내가 아는 한 가장 좋은 것을 원했단다. 하지만 그게 옳은지 모르겠구나. 모든 사람이 널 사랑하게 되더라도 엄마처럼 널 사랑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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