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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사상

생활의 사상

서동욱 (지은이)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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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사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활의 사상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7433610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16-10-31

책 소개

철학자이면서 시인, 문학평론가이기도 한 서동욱의 에세이. 에세이라는 형식을 빌려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낸 글 75편을 인문학, 예술, 사회, 삶이라는 네 가지 좌표 아래 모았다. 글들은 제각기 생명력을 지니고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가지만, 마지막에 다다르는 곳은 우리의 생활이다.

목차

서문 마술 지팡이를 두고 나온 날 5

1부 사람을 치료하는 인문학: 인문학에 관하여 15

칸트의 문장
사람을 치료하는 인문학
생각의 핵심, 충돌과 창조
외국인처럼 더듬거리며 말하는 소크라테스
내가 읽은 스피노자
책을 사용하는 네 가지 방법
고전 읽기는 어떻게 시작되나?
소설 속의 철학자는 어떤 모험에 뛰어드나?
「진주 귀걸이 소녀」와 스피노자
인문학적 지식의 재미를 깨워 내다
대학생이 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것
도서관의 기억
참다운 교양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의 쉬움과 어려움
대가들이 보낸 인내의 시간
새로움이 주는 피로
과학적 탐구의 원천은 무엇인가?
탐구자 이세돌 또는 교육으로서 바둑
나의 유학 시절과 루뱅 대학교

2부 유품으로서의 작품 또는 침묵: 예술에 관하여 97
문학과 삶의 진실
문학과 정치, 참여문학의 딜레마를 제거하기
문학과 구원
김수영의 겨울, 또는 닭과 기침
헥토르와 맥베스, 문학의 탄생
유품으로서의 작품 또는 침묵
주안 미로의 아이들
다빈치의 그림 한 점
「코랄 웍스」와 건축 해체 이야기
사물이란 무엇인가?
숫자 100의 특별함과 「공룡 100만 년」
온천론(溫泉論)
숨결의 문학
높은 사람들이 그대를 아끼지 않는다 하더라도
시(詩)가 그 손님을 맞아 줄지?
독자 발굴의 시대
게임과 경쟁하는 문학
대지의 노래
바그너와 로스코 또는 예술과 종교
문학을 읽는 것이 왜 중요한가?

3부 세계시민의 시간: 사회에 관하여 205
술 이야기
형제 살인
아프리칸 코기토?
『사비망록』 또는 기원의 신화
세계시민의 시간
기억은 왜 중요한가?
극혐이라는 재앙
타인과의 조우
『26년』과 그리스 비극
『삼국지』 대신 『금병매』
“쫄지 마!”, 우리 시대 계몽의 표어
고통에 대하여
눈물에 대하여
익명의 힘
진짜는 어디 있는가?
소통이란 무엇인가?

4부 배움과 인생의 걱정거리 자식: 삶에 관하여 267
공포와 용기
경쟁의 두려움에 대하여
배움 그리고 인생의 걱정거리 자식
나는 이럴 수밖에 없다
규격화된 경험에서 탈출하기
즐거움의 소중함
소중한 일상
일요일
비만의 발견
웰빙
소통 안에 숨겨진 것
『삼국지』 패션
목소리
손 글씨, 우리의 두 번째 몸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우아함 또는 스완 부인과 마주친 오후
우정은 수단이 아니다
타인의 눈길
포스트 휴먼의 시대
죽음의 두려움과 영혼 불멸 이야기의 유혹

저자소개

서동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이자 시인, 문학평론가. 벨기에 루뱅대학교 철학과에서 들뢰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5년부터 계간 《세계의 문학》 등에 시와 비평을 발표했다. 루뱅대학교와 어바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등에서 방문교수를,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방문작가를 지냈다. 한국프랑스철학회장을 역임했고, 계간 《철학과 현실》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차이와 타자》 《들뢰즈의 철학》 《일상의 모험》 《익명의 밤》 《철학연습》 《생활의 사상》 《타자철학》 《차이와 반복의 사상》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등이 있으며, 시집 《랭보가 시쓰기를 그만둔 날》 《우주전쟁 중에 첫사랑》 《곡면의 힘》 《유물론》을 펴냈다. 엮은 책으로 《싸우는 인문학》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철학의 욕조를 떠도는 과학의 오리 인형》 《비평가 들뢰즈》 《한 평생의 지식》(공편) 《스피노자의 귀환》(공편)이 있고, 시집 《거대한 뿌리여, 괴기한 청년들이여》(공편) 《별은 시를 찾아온다》(공편)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공편)도 엮었다. 들뢰즈의 《칸트의 비판철학》 《프루스트와 기호들》(공역) 레비나스의 《존재에서 존재자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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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좋은 글의 비밀은 다른 곳에 있을 것이다. 그것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생각하기를 강요하면서 우리 삶을 내내 성가시게 하는 글, 가능하면 대면하지 않았으면 싶은 글, 쾌감보다 불쾌감을 주는 글일지도 모른다. ─ 「칸트의 문장」


우리의 인생 자체가 사실 가장 쓸모없는 것이지 않은가? 인생은 무엇을 위해 이용되고, 무엇을 위해 동원되고, 무엇을 위해 사용되는 일 자체를 거부한다. 인생은 무엇을 위해 유용해지기를 원하지 않고, 오로지 그 자체를 위해 살고 또 소모되기를 원할 뿐이다. 우리의 신체가 무엇에 이용되기를 원치 않으며 또 쓸모없는 고기로서 그냥 땅에 묻히는 것처럼 말이다. ─ 「문학을 읽는 것이 왜 중요한가?」


타인의 입에 빵을 넣어 줄 수 있는 자는 자신의 입으로 빵을 즐겁게 먹어 본 자이다. 타인의 헐벗은 몸을 따스한 담요로 감싸 줄 수 있는 자는, 담요에 들어가 누워 있는 즐거움을 누려 본 자이다. 따라서 세속적인 삶의 즐거움을 모르는 자는 타인에게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타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르는 자이다. 결국 나에게 즐거운 일을 타인의 이름으로 받아들이는 데서 ‘윤리’는 성립한다. ─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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