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 황진이

나, 황진이

김탁환 (지은이)
민음사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알라딘 직접배송 1개 7,900원 >
알라딘 판매자 배송 11개 1,97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100원 -10% 450원 7,740원 >

책 이미지

나, 황진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 황진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37442124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7-11-24

책 소개

소설 조선왕조실록 시리즈. 2002년 이후 15년만의 개정판. KBS 드라마 「황진이」의 원작 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죽음을 앞둔 노년의 황진이가 삶을 뒤돌아보는 회고록이라는 특별한 형식으로 쓰였다.

목차

꽃바람
위험한 가계(家系)
탄생
질병, 질주, 돌아오지 않는 열망들
깊고 먼 눈동자
지음(知音)
너는 나다
맨발의 자유로운 지혜
유랑
빗방울, 나의 길
학인(學人)의 춤
시간 뒤에 남은 것

개정판 작가의 말
초판 작가의 말

발문 중세에 살기의 욕망과 소설의 갱신_정재서 (문학평론가)

저자소개

김탁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군항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신화와 전설과 민담 그리고 고전소설의 세계에 푹 빠져 지냈다. 진해로 돌아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문학을 가르치며,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와 첫 역사소설 <불멸의 이순신>을 썼다. 10년 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역사추리소설 ‘백탑파 시리즈’를 시작했고, <허균, 최후의 19일>, <나, 황진이>, <리심> 등을 완성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끝으로, 2009년 여름 대학을 떠났다. 이후 많은 반향을 일으킨 사회파 소설 <거짓말이다>,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살아야겠다>를 발표하였다. 장편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쓰며 판소리에 매혹되었고, 소리꾼 최용석과 ‘창작집단 싸목싸목’을 결성하였다. 지금까지 <참 좋았더라>를 비롯 32편의 장편소설과 3권의 단편집과 3편의 장편동화를 냈다.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엄마의 골목> 등 다수의 에세이와 논픽션도 출간했다.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허균, 최후의 19일>이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열녀문의 비밀>, <노서아 가비>, <조선마술사>, <대장 김창수>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2020년 겨울, 그는 곡성 섬진강 들녘으로 집필실을 옮겨, 마을소설가이자 초보농사꾼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글을 쓰고 논밭을 일구는 틈틈이 이야기학교와 생태책방과 마을영화제까지 공동체 활동도 함께 꾸려가며 마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2023년 곡성에서 구상하고 집필한 대하소설 <사랑과 혁명>을 출간하였고, 3년간 전국 곳곳 이중섭의 발자취를 따라 집필한 소설 <참 좋았더라>를 썼다. <참 좋았더라> 속에 담지 못한 백석과 이중섭의 이야기를 번외편 <내 사람을 생각한다>에 담았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래요, 나는 죽어 가고 있습니다. 약 달이는 창가로 불어온 봄바람이 위로의 말 속삭이지만 마지막이 멀지 않았음을 직감합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자마자 구름을 밝고 하늘로 오르는 혼령과 피 토하며 쓰러지는 푸른 이리 떼가 보여요.


이 글에 등장할 사람들은 대부분 보황(輔荒, 상여 위에 씌우는 비단)에 덮여 구원(九原, 저승)으로 갔지요. 살아남은 이들도 이제는 너무 멀리 떨어져서 내가 흘린 눈물이랑(눈물이 흘러내린 자리) 보여 줄 수 없어요. 이 글은 단 한 사람에게 바치는 자줏빛 꽃향유 다발에 가깝습니다.


내가 왜 내 삶을 조롱하는 이들에게 나 자신을 변명하여야 한단 말인가요. 그들이 나를 세 치 혀로 놀리고 희롱한다면 나 역시 그들의 어리석음을 비웃어 주면 그만이지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3744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