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세 개의 동그라미

세 개의 동그라미

(마음, 이데아, 지각 ─ 김우창.문광훈의 대화)

김우창, 문광훈 (지은이)
민음사
3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1,500원 -10% 0원
1,750원
29,750원 >
31,500원 -10% 2,500원
0원
34,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0개 26,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세 개의 동그라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 개의 동그라미 (마음, 이데아, 지각 ─ 김우창.문광훈의 대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88937455551
· 쪽수 : 708쪽
· 출판일 : 2016-10-04

책 소개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학자 김우창의 전집이 민음사에서 완간되었다. 지난 2015년 12월 일곱 권이 먼저 출간된 이후 전 19권에 연보와 총목록을 담은 별권으로 완결된 것이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50여 년간 발표된 글과 단행본, 미발표 원고 및 대담을 포함하는 김우창 전집은 전체 1만 5000쪽에 원고지로 환산하면 6만 5000여 매에 달한다.

목차

간행의 말 7

인문학적 사유와 삶의 기술 문광훈 14
이 책에 부쳐 19

1부 반성적 삶
일상생활의 존중 23
투명한 마음 38
행복과 생명의 충일감 60
주체적 존재의 어려움 85
글을 쓰는 것 — 문제를 풀어 가는 과정 110

2부 글쓰기와 사유의 계단
삶은 결국 받아들이는 것 137
언어 너머의 존재 159
문화의 순수성 187
철학이 아니라 철학하는 것 203
너그러움과 섬세함 228
보편적인 지식의 지평과 열림 254

3부 아름다움-자유-인문학
감각과 이데아의 공존 — 풍부한 삶 281
자유와 인생의 아름다움 306
관조적 균형의 회복 334
자연과의 조화 348
인문 전통의 축적 368

4부 예술과 진리 공동체
교육의 핵심 — 학문과 인간의 성숙 399
우주에 가득한 음악 421
마음속의 공간 의식 457
자유의 폭과 삶의 길 471

5부 동서양의 교차와 새로운 보편성
조화로운 사회 공간의 추구 493
인간 이해와 고전 읽기 523
집단의 정의와 의심 541
문학과 과학의 동일성 575
동서양 지성의 비교 599

6부 소박한 삶과 존재의 근원성
종교적인 마음 635
내면적 자아와 존재 의식 67

저자소개

김우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에서 미국문명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전임강사,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학술원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세계의문학》 편집위원, 《비평》 편집인이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있다. 저서로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 『심미적 이성의 탐구』, 『풍경과 마음』, 『깊은 마음의 생태학』 등이 있고 역서 『가을에 부쳐』, 『미메시스』(공역) 등과 대담집 『세 개의 동그라미』 등이 있다.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금호학술상, 고려대학술상,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저작상, 인촌상, 경암학술상 등을 수상했고 2003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펼치기
문광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부산 출생.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아세아 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충북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에 재직 중이다. 『자서전과 반성적 회고』(2023), 『예술과 나날의 마음』(2020), 『미학수업』(2019), 『심미주의 선언』(2015), 『가면들의 병기창』(2014), 『사무사(思無邪)』(2012) 등을 썼고, 리온 포이히트방거의 『고야, 혹은 인식의 혹독한 길』(2018), 아서 쾨슬러의 『한낮의 어둠』(2010)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는 마음이 끼어들게 마련입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세상을 인식하는 데 설사 그것을 의식하지 않고 있더라도 마음의 중개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상에 살면서 삶을 즐기는 데는 나도 모르게 즐기는 자기를 느끼게 되지요. 이 모든 일의 복판에 있는 중개자를 잘 움직이게 하는 것이 삶을 제대로 사는 데 핵심적인 일이지요. 모든 정신적 전통은 모두 이것을 맑게 닦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거의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존재이기 때문에 잊히기 쉽습니다. 물론 이것을 너무 의식하고 사는 것은 또 하나의 역기능에 빠지게 됩니다. 또는 ‘너무’가 아니라 그냥 의식만 되어도 움직이는 것이 느려지고 자연스럽지 못하지요. 정신병자 비슷해질 수도 있고. 그러나 마음이 없으면 사람은 기계가 되지요.
내면성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인식론적 반성으로 얻어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좋은 사회에서는 그 투명한 마음이 그냥 거기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그것을 어떻게 어려운 경로를 통해 확인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기의 내면적 진정성 속에서 저절로 행동할 수 있는 조건을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