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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지은이), 전승희 (옮긴이)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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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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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설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7463488
· 쪽수 : 389쪽
· 출판일 : 2017-04-21

책 소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48권.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에 셰익스피어에 이어 꼽힌 제인 오스틴 소설. 결혼을 둘러싼 불안에 대해 여성이 느끼는 섬세한 감정을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목차

설득 7

작품 해설 295
작가 연보 351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주 스티븐턴에서 성공회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오스틴 사이에서 여덟 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폭넓은 독서 교육을 받았으며, 열두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이성과 감성』의 초고에 해당하는 첫 장편소설 「엘리너와 메리앤」을 집필했고, 이듬해에는 『오만과 편견』의 초고에 해당하는 장편소설 「첫인상」을 집필했다. 1805년 1월 아버지가 사망한 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형제, 친척, 친구의 집을 전전하다가 셋째 오빠인 에드워드 오스틴의 권유로 햄프셔주 초턴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익명으로 출판했고, 1813년 『오만과 편견』을 출판했다. 이어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 『에마』를 출간하면서 작가로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으나, 다음 해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1817년 『샌디턴』을 집필하던 중 건강 문제로 중단했고, 작품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같은 해 7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처음으로 제인 오스틴이라는 본명으로 『설득』과 『노생거 애비』가 출간되었고, 생전 습작품과 편지글 등도 공개되었다. 1833년 제인 오스틴 전집이 처음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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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쟁 트라우마와 기억, 탈식민주의, 탈자본주의, 탈인간 중심주의적 문학, 문학과 소수자, 번역과 비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으며 계간지 『아시아』와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환락의 집』,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사소한 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대중 자서전』, 『랍스터를 먹는 시간』, 『회복하는 인간』 등을 영어로 옮겼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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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시 그는 눈에 띌 만큼 잘생긴 젊은이로서 머리도 좋고 활력이 넘쳤으며 하는 일마다 탁월했다. 앤도 특출나게 어여쁜 외양에 온유하고 겸손하며 훌륭한 취향과 감성을 소유한 아가씨였다. 둘 중 한 사람이 실제의 반만큼만 매력이 있었다 해도 충분했을 상황이었다. 그에게는 달리 할 일이 없었고, 그녀에게는 사랑할 사람이 거의 없었으니까. 하지만 두 사람에게 그처럼 뛰어난 점이 많았으니 그 만남이 실패할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그들은 점차 상대방을 알아 나갔고, 동시에 빠른 속도로, 그리고 깊게 사랑에 빠졌다. 그에게서 사랑의 고백과 청혼을 받은 그녀와, 자신의 고백과 청혼이 그녀에 의해 받아들여진 그, 그 두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완벽하게 훌륭한 배필을 만났다고 여겼는지, 더 큰 행복을 느꼈는지를 말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네가 켈린치의 여주인, 미래의 레이디 엘리엇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 네가 사랑스러운 네 어머니의 대를 이어 그녀가 누리던 모든 권한과 모든 인기와 모든 미덕을 물려받는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너는 모습과 성격이 네 어머니를 꼭 빼닮았어. 네가 네 어머니와 같은 지위와 이름과 가정을 누리는 걸, 네 어머니와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살림을 주관하고 기도를 드리는 걸, 네 어머니보다 소중하게 대접받는 걸 상상만 해도! 사랑스러운 앤, 난 내 한창때보다도 더 행복할 거야!”


앤은 다정함 그 자체였고 웬트워스 대령의 사랑은 그러한 다정함의 대상으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단, 그의 직업을 감안하여 친구들은 그녀가 다정함을 좀 줄이는 게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녀의 햇빛을 흐리게 할 수 있는 것은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전쟁에 대한 두려움 단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해군의 아내라는 직업을 기뻐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했지만, 해군의 아내라는 국가적 대사보다는 가정적 미덕을 더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불안과 걱정이라는 세금을 지불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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