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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단편선

버지니아 울프 단편선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이미애 (옮긴이)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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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단편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버지니아 울프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746470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08-11

책 소개

20세기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 존재의 순간을 포착하는 새로운 서사 양식을 실험하며 ‘의식의 흐름 기법’을 펼친 버지니아 울프. 1917년부터 1941년 사이에 울프가 쓴 단편들을 엄선한 『버지니아 울프 단편선』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목차

벽 위의 자국 7
큐 식물원 19
단단한 물체 30
쓰지 않은 소설 40
유령의 집 60
어떤 모임 64
월요일 또는 화요일 88
현악 사중주 90
푸른색과 초록색 98
밖에서 본 여자 대학교 100
과수원에서 106
본드가의 댈러웨이 부인 111
새 드레스 127
함께 그리고 외따로 141
동류 인간을 사랑한 남자 152
요약 162
존재의 순간: 슬레이터네 핀은 뾰족하지 않아 168
거울 속의 여인: 하나의 상(像) 180
공작 부인과 보석상 189
사냥꾼들 201
래핀과 래피노바 215
탐조등 229
유산 237

작품 해설 251
작가 연보 263

저자소개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임스 조이스, 마르셀 프루스트와 함께 ‘의식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소설 형식을 시도하고 완성한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세기 문화,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울프는 여성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시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서재를 드나들며 자유롭게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1904년 『가디언』지에 익명으로 서평과 에세이를 기고하면서 문학계에 발을 디딘 그녀는 곧이어 사회 전반에도 관심을 보여 1910년에 여성 참정권 운동에 자원하기도 했다. 1917년에는 남편 레너드와 함께 호가스 출판사를 설립하여 자신의 작품뿐 아니라 T. S. 엘리엇, 캐서린 맨스필드, 지크문트 프로이트 등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저자의 도서를 펴냈다. 1935년에는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유럽의 파시즘과 영국 내 군국주의에 의한 가부장제를 보고, 반전·반제·반파시즘적인 페미니스트 시각과 통찰을 담아내기 위해 ‘소설-에세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도전하기도 했다. 울프는 평생 조울증, 두통, 환청 등 다양한 육체적·정신적 질병과 싸웠는데 이는 그녀의 문학적 자양분이 되었으나, 동시에 작가 자신의 영혼을 파괴해 갔다. 결국 세 차례의 자살 시도 끝에 1941년 3월 28일, 레너드에게 작별 편지를 남기고 우즈강으로 걸어 들어가 생을 마감했다. 주요 작품으로 『출항』, 『등대로』, 『올랜도』, 『자기만의 방』, 『파도』, 『세월』, 『막간』 등이 있다. 『댈러웨이 부인』은 1923년 6월의 어느 화창한 하루 런던을 배경으로, 저녁에 열릴 파티를 준비하는 정치가의 아내 클라리사 댈러웨이와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뒤 외상 후 스트레스로 치료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셉티머스 워런 스미스가 이야기의 두 축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계급·연령·국적의 인물이 어우러져 다층적인 서사를 만들어 낸 이 작품은 오늘날 울프의 문학 세계를 대표하는 소설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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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대 영국 소설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교에서 강사 및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조지프 콘래드, 존 파울즈, 제인 오스틴, 카리브 지역의 영어권 작가들에 대한 논문을 썼다. 옮긴 책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3기니』, 『등대로』, 『런던 거리 헤매기』, 『지난날의 스케치』, 『디 에센셜 버지니아 울프』, 『올랜도』, 조지 엘리엇의 『아담 비드』, J. R. 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공역), 『위험천만 왕국 이야기』, 『톨킨의 그림들』, 토머스 모어의 서한집 『영원과 하루』, 리처드 D. 앨틱의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들과 사상』, 조지프 콘래드의 『노스트로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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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목소리들. 그래, 목소리들. 말 없는 목소리들이 갑자기 깊은 만족감으로, 아주 강렬한 욕망으로 침묵을 깨뜨렸다. 아니, 아이들의 목소리로 신선하고 놀랍게 정적을 깨뜨렸던가? 그러나 정적은 없었다. 모터가 달린 버스들이 내내 바퀴를 돌리며 기어를 바꾸고 있었다.


“대체 어찌 된 일인가, 존?” 찰스가 갑자기 몸을 돌려 그를 보며 말했다.
“무엇 때문에 그 모든 것을 한순간에 포기하게 됐나?”
“나는 포기하지 않았네.” 존이 대답했다.
“하지만 자네에게는 이제 손톱만큼의 기회도 없네.” 찰스가 모질게 말했다.


나는 당신들, 모퉁이를 도는 어머니들과 아들들을 본다. 당신, 당신, 당신. 나는 서두르고, 나는 따라간다. 여기는 바다가 분명하다고 나는 상상한다. 풍경은 잿빛으로 물들었고 재처럼 어둑하다. 물은 중얼거리며 움직인다. 내가 무릎을 꿇는다면, 내가 그 의식을 치른다면, 그 예로부터의 익살을 부린다면, 그건 당신, 미지의 인물들, 내가 흠모하는 당신 때문이다. 내가 양팔을 벌린다면, 내가 포옹하는 것은 당신이고, 내게로 끌어당기는 것은 당신, 매력적인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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