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고독은 잴 수 없는 것

고독은 잴 수 없는 것

에밀리 디킨슨 (지은이), 강은교 (옮긴이)
민음사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6개 5,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000원 -10% 350원 5,950원 >

책 이미지

고독은 잴 수 없는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독은 잴 수 없는 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37475115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6-05-19

책 소개

민음사 50주년 기념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11권. 문학평론가 신형철 섬세한 감수성을 복원한 강은교 시인의 감성 번역으로 만나본다.

목차

사랑이란 이 세상의 모든 것 That Love Is All There Is
소박하게 더듬거리는 말로 By Homely Gift and Hindered Words
환희란 내륙의 영혼이 바다로 가는 것 Exultation Is the Going of and inland Soul to sea
난 결코 화산을 본 일이 없지만 I Have Never Seen ‘Volcanoes’
한 무서운 폭풍우가 대기를 짓이겼네 An Awful Tempest Mashed the Air
살포시, 백옥의 순결한 방 안에 Safe in Their Alabaster Chambers
한 줄기 빛이 비스듬히 There’s a Certain Slant of Light
장례행렬이 지나가네, 머릿속으로 I Felt a Funeral, in My Brain
그 늙은 산들은 얼마나 황혼으로 쓰러지는가 How the Old Mountains Drip with Sunset
영혼이란 제 있을 곳을 선택하는 법 The Soul Selects Her Own Society
벌의 속삭임 The Murmur of a Bee
버섯은 초목의 요정 The Mushroom Is the Elf of Plants
그이는 그대의 영혼을 찾아다닌다 He Fumbles at Your Soul
내 말하려네, 태양은 어떻게 떴는지 I’ll Tell You How the Sun Rose
하늘나라에 갔었네 I Went to Heaven
크나큰 고통이 지난 뒤엔 After Great Pain, a Formal Feeling Comes
미(美)를 위해 난 죽었지 I Died for Beauty —but Was Scarce
산들은 눈치채지 못하게 자란다 The Mountains Grow Unnoticed
난 결코 황야를 본 적이 없어요 I Never Saw a Moor
성공은 달디달다고들 말하지만 Success Is Counted Sweetest
가슴은 우선 즐겁기를 The Heart Ask Pleasure —First
희망이란 날개 달린 것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처음에 난 굉장히 로빈을 무서워했지 I Dreaded That First Robin, So,
바람이 지친 듯이 문을 두드렸네 The Wind —Tapped Like a Tired Man
나 죽어서 웅웅대는 한 마리 파리 소릴 들었네 I Heard a Fly Buzz —When I Died
심판을 향해 떠나가며 Departed —to the Judgment
이 세상이 끝은 아니지 This World is Not Conclusion
내 죽음 때문에 멈출 수 없기에 Because I Could Not Stop for Death
영혼이 날 비난했네 My Soul —Accused Me
고독은 잴 수 없는 것 The Loneliness One Dare Not Sound
추방하라, 허공으로부터 허공을 Banish Air from Air
널빤지에서 널빤지로 난 걸었네 I Stepped from Plank to Plank
내 재빠른 귀에 나뭇잎들은 떨어뜨렸네 To My Quick Ear the Leaves —Conferred
사라지며 더욱 아름답게 Fairer Through Fading
나 그대를 데려갈까 Shall I Take Thee
행위는 처음에 생각을 노크하지 A Deed Knocks First at Thought
추억으로부터 우리 달아날 날개가 있다면 To Flee from Memory had we the wings
저 하찮은 돌멩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How Happy Is the Little Stone
나팔 소리 울리듯 바람이 불어왔네 There Came a Wind Like a Bugle
소멸의 권리란 분명 The Right to Perish Might Be
사랑이란 죽은 이도 소생시킬 수 있는 것 Love Can Do All But Raise the Dead
물은 달아나는 그를 좇았네 The Waters Chased Him As He Fled
작가에 대하여: 소멸할 권리 (강은교)
작품에 대하여: 절망과 고독 (강은교)

저자소개

에밀리 디킨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30년 12월 10일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의 애머스트(Amherst)에서 변호사이자 정치가, 대학 이사였던 아버지 에드워드 디킨슨(Edward Dickinson)과 어머니 에밀리 노크로스(Emily Norcross)의 사이에서 세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녀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생애의 대부분을 애머스트에서 살았다. 또한 그녀는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는 은둔 생활을 했는데, 1872년 이후로는 의사도 집으로 찾아와 약간 열린 문틈으로 걸어 다니는 그녀를 보며 진찰을 해야 했을 정도로 과도한 대인 기피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디킨슨이 은둔 생활을 하게 된 것은 그녀의 악화된 시력은 물론, 심한 신경통으로 고생하던 병약한 어머니를 돌보아야 하는 딸로서의 책임감, 종교 문제, 아버지와의 사고방식 차이, 식구들 사이에서의 경쟁의식, 그리고 주 의원으로 활동하던 아버지로 인해 끊임없이 드나들던 손님들을 맞이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무의식적인 거부감 등에서 기인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이유로, 그녀의 생애에 걸쳐 몇 번 있었던 정신적이고 정서적인 위기를 들 수 있다. 말하자면,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을 경험하면서 스스로 바깥세상과 점점 담을 쌓게 된 것이다. 특히 디킨슨을 “북극광처럼 빛나는” 존재로 여기던 로드 판사가 1884년에 죽자 실의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다가, 그녀 자신의 건강까지 악화되어 그녀조차 1886년 5월 15일에 세상을 떠남으로써, 그녀는 55년 5개월 5일간의 생애를 마치게 된다. 디킨슨은 초등교육 과정을 거친 후, 애머스트 아카데미(Amherst Academy)에서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해 중·고등학교 수준의 교육과 문예 창작 훈련을 받았으며, 약 1년간의 신학교 교육을 받기도 했지만, 이 밖의 정규 학교 교육을 받은 적은 없었다. 하지만 성서보다는 문학작품에 더 많은 흥미를 가졌던 그녀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과 창작에 대한 열의와 영감을 얻었다. 그녀는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책을 깊이 탐독하는 습성이 있었다. 그녀의 삶과 자아 탐색 정신이 세상과 단절된 것으로만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지만, 사실 그녀는 실제로 만나 접촉을 하지는 않았어도, 서신을 통해 당대 최고의 지성과 사상을 가진 지식인들과 시를 교류하며 부단한 교우 관계를 가졌다. 그녀는 또한 자선 단체와 어린 시절의 절친한 친구이자 당시 유명한 작가이던 헬렌 헌트 잭슨(Helen Hunt Jackson)에게 출판을 권유받기도 했지만, 생전에 출판 자체를 인정할 수 없었던 그녀는 이를 거부했다. 그녀는 종교의 반항아로서 청교도 신앙에 대해 회의를 품었으며, 구원의 희망에 대해 강한 반발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친한 친구를 비롯한 많은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으로 인해, 일찍부터 기독교의 신에 대해 근본적으로 강한 회의감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은 그녀로 하여금 전통의 사고방식과 기존 종교에 대한 불신과 전통적인 시 형식에 대한 반발로 나아가도록 했고, 이러한 사고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녀의 시에 혁신적인 요소를 불러오며 시의 내용과 형식에 있어 일찍이 선구자적 위치를 차지하도록 했다. 그녀 생전에는 그녀의 요구에 의해 그녀의 시가 익명으로 일곱 편밖에 출간되지 못했지만, 그녀 사후에 44개의 시 꾸러미가 여동생 러비니아 노크로스 디킨슨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리고 평생에 걸쳐 그녀의 문학 상담 역할을 해왔던 비평가이자 저널리스트, 작가인 토머스 웬트워스 히긴슨(Thomas Wentworth Higginson)과 토드 부인(Mrs. Todd)의 주선으로 1775편의 시가 세 권의 시집으로 1890년, 1891년, 1896년에 연속 출간되고, 두 권의 서간집이 1894년에 출간되었다. 시인으로서 별로 인정을 받지 못하던 디킨슨은 1920년대에 이르러서야 시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1955년 토머스 존슨(Thomas H. Johnson)에 의해 그녀의 시선집이 출판됨으로써 그녀는 오늘날 위대한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펼치기
강은교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월간 《사상계》 신인문학상에 시 「순례자의 잠」 외 2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허무집』, 『빈자일기』, 『소리집』, 『우리가 물이 되어』, 『바리연가집』 등이 있고 산문집 『그물 사이로』, 『추억제』,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구상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동아대학교 인문과학대학 문예창작학과 명예교수로 지내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3747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