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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의 해방 전후 (1940-1949)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88937480546
· 쪽수 : 297쪽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88937480546
· 쪽수 : 297쪽
책 소개
지은이가 국민학교에 입학한 해(1941년)부터 중학 3학년 때(1949년)까지의 유년기 동안의 과거 체험을 담은 책. 단순히 과거를 기록한 것이 아닌 지은이가 살아온 시대를 회고하고 증언하고자 한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면서 ㅣ 기억의 복원을 위하여
유년의 지도
지적.정서적 빈민굴
발팃재 가는 길
좋다! 좋아!
지프차와 엿목판
잃어버린 사람들
그때 부른 노래
고향의 사계
달 뜨걸랑 나는 가련다
전국학련 잘 싸웠다!
어느 예언자
그 전날 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해방은 그 시절의 우리에게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어제까지 듣던 얘기와는 정반대의 얘기를 같은 교사의 입을 통해 듣는다는 것은 정신이 멍멍해지는 충격이었으나 그것을 깨끗이 잊어버린 것이다. 사람의 기억이나 회고담처럼 못 믿을 것은 없다고 보아야 할지도 모른다. 다만 그 이튿날이던가 다시 있었던 조회에서는 자기의 본래 성이 이마기가 아니라 조(趙)씨이니 조 교장으로 불러달라고 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그때는 해방이니 독립이니 생소한 낱말을 사용하며 그전과는 정반대되는 얘기를 하여 무엇인가 세상이 크게 달라졌다는 실감을 다시 갖게 되었다. 조회가 끝난 후 우리는 교실로 돌아왔다. 담임인 니시하라(西原) 선생이 들어와 칠판에 커다랗게 이종환(李鍾煥)이라고 한자로 판서를 하더니 이종환이라고 발음을 하고 나서 이것이 나의 이름이니 그리 알라고 하셨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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