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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37831195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 옮긴이의 말 | 슬픔은 나를 정화시키고 나를 떨쳐 일어나게 한다
1 평범한 가정의 아이
2 할아버지가 큰 화를 불러오다
3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다
4 난징에서 공부하다
5 홍문학원에서
6 의학도의 꿈
7 <신생>
8 신해혁명을 즈음하여
9 난징에서 베이징으로
10 쇠로 된 집을 부수어라
11 아Q
12 창을 쥐고 외로이 방황하다
13 학생운동과 사랑
14 가장 어두컴컴한 하루
15 2년 계획
16 피!
17 봉건의 찌꺼기
18 타락한 문인
19 나는 지금 좌익작가연맹의 한 사람이외다
20 다섯 차례의 베이징 연설
21 살면서 자신을 알아주는 벗 하나를 얻는다면 더 무엇을 바라리오
22 또다시 인민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사나이
23 가로 서기
24 민족혼
| 작가의 말 | 사진으로 보는 루쉰
리뷰
책속에서
"이 뒤로 갑작스레 다시 개혁이 있다면, 나는 아Q 같은 혁명당원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나 역시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그저 현재 이전의 어느 한 시기를 묘사한 것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내가 본 것이 결코 현대 이전의 모습이 아니라, 그 이후의 모습, 혹은 뜻밖에도 2,30년 뒤에 벌어질 일이 될까 봐 여전히 두렵다."
루쉰이 이 글을 썼던 때는 1926년이다. 1933년 2월 21일, 루쉰은 미국인 친구 스노우(Edgar Snow)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스노우가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중국에 아Q가 여전히 예전만큼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루쉰은 크게 웃으며 말했다. "더 나빠졌습니다. 그들이 현재 나라를 관리하고 있으니까요." 루쉰이 보기에 당시 국민당의 통치는 바로 아Q의 통치였던 것이다. - 본문 148~15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