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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88942912452
· 쪽수 : 580쪽
· 출판일 : 2011-07-25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 3
제 1부 교과서 출판의 과정적 위상
제1편 교과서 출판 연구
·교과서 출판의 지향적 과제
Ⅰ. 서론―교육산업 생산물로서의 교과서 / 13
1. 문제의 제기 / 13
2. 연구 목적 / 17
Ⅱ. 교과서에 대한 인식 / 19
1. 교과서관의 변화 / 19
2. 오늘에 기대하는 교과서 / 25
Ⅲ. 교과서 출판 현상과 지향점 / 32
1. 교과서 출판의 현상적 점검 / 32
2. 앞으로의 지향 / 36
Ⅳ. 결론 / 52
·교과서 출판의 전환적 위상
Ⅰ. 서론―문제의 제기 / 60
Ⅱ. 제7차 교육과정의 성립과 특징 / 63
1. 제7차 교육과정의 성립 / 63
2. 제7차 교육과정의 특징 / 64
Ⅲ. 제7차 교육과정기의 교과용 도서 편찬/발행 / 68
1. 교과용 도서 편찬/발행 실태 / 69
2. 교과용 도서 체제 개선과 출판 형식의 특징 / 88
Ⅳ. 결론 / 101
·정부 수립 이후 교과서의 위상에 대한 이해
Ⅰ. 서론―문제의 제기 / 106
Ⅱ. 정부 수립 이후 교과서의 위상 / 111
1. 교과서에 대한 이해 / 111
2. 교과서에 대한 관심 / 117
Ⅲ. 교과서 출판의 특징적 변천 / 135
1. 외적 체제의 특징적 변천 / 135
2. 내적 체제의 특징적 변천 / 141
Ⅳ. 요약 및 결론 / 151
·교과서 출판인 백당 현채의 출판 활동에 대한 연구
Ⅰ. 서론―문제의 제기 / 160
Ⅱ. 출판인 현채에 대한 이해 / 162
1. 현채의 생애 / 162
2. 출판인으로서의 현채 / 166
Ⅲ. "유년필독"의 출판과 그 내용 / 172
1. "유년필독"의 출판 / 172
2. "유년필독"의 내용 구성과 특기점 / 176
Ⅳ. "유년필독"의 보급 / 183
1. "유년필독"의 보급 환경 / 183
2. "유년필독" 보급의 특기점 / 186
Ⅴ. 결론 / 189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교과서
1. 머리말―근대 교과서의 개념 / 194
2. 신서적의 유입 / 198
근대화 매체로서의 신서적 / 198
최초로 유입된 서양서 / 212
3. 최초의 근대 교과서 / 214
근대 학교의 첫 실현 / 215
최초의 근대적 교과서―원산학사에서의 적용 / 217
원산학사의 교과서―최초의 근대적 사학 교재 / 221
최초의 국정 교과서 / 233
4. 맺음말 / 241
제2편 교과서 평설
·교과서의 날이 의미하는 것
‘교과서의 날’ 제정 / 248
‘교과서의 날’ 제정 취지 / 250
일본에서도 ‘교과서의 날’ 제정 / 252
교과서―‘교과서의 날’이 추구하는 것 / 254
교과서의 진실을 이해하는 기회 / 255
·국어 교과서는 나라말 나라글의 장전
글머리―국어 교과서의 의의 / 257
국어 교과서의 첫 출현과 언어 공동체 / 260
철수와 영이 그리고 바둑이 / 264
맺음말 / 268
·일장기를 말소하고 태극기를 내건 교과서
그 나라의 상징이 말해 주는 것 / 272
손기정 선수의 태극기 / 277
대한제국 전함에 게양된 태극기 / 279
수평선 저 너머로 사라진 꿈, 그리고 그 후 1세기 / 285
제 2부 출판문화의 진실
제1편 출판과 문화 매개
·편집/출판을 매개로 한 문화 전파
Ⅰ. 서론 / 291
Ⅱ. 편집/출판의 문화적 의의와 기록 기능 / 293
1. 편집/출판의 문화적 의의 / 294
2. 편집/출판의 기록 기능 / 297
Ⅲ. 편집/출판의 문화 매개적 의의와 문화 협력 / 301
1. 창의적인 문화 매개 행위로서의 편집 / 301
2. 출판을 통한 문화 매개와 협력 / 306
Ⅳ. 결론 / 311
·출판의 바람직한 지향
Ⅰ. 서론―출판의 새로운 정의에 관한 문제 / 317
Ⅱ. 이 시대의 출판―드러냄의 본질과 혁신 / 321
1. 드러냄의 진정한 의미 / 323
2. 혁신적인 현상들, 그리고 전제해야 할 문제 / 325
3. 새로운 수단의 출현에 대한 이해 / 328
Ⅲ. 출판―독서 양태와 종이책/전자책 출판 / 331
1. 기술의 선행에 따른 문제 / 331
2. 독서 패러다임의 양태―‘발전적 읽기’의 지향 / 335
3. 전자책 출판의 발전 방안 / 340
4. 종이책 출판의 발전 방안 / 348
Ⅳ. 결론 / 355
·인세고
1. 서언 / 367
2. 인세의 개념 / 369
인세의 의의 / 369
인세율의 적용 / 374
3. 인세 제도의 유래 / 378
저작권법, 출판권의 태동과 변천 / 378
저작/출판권자와 검인 / 387
검인 방식과 인장 / 390
4. 인세 제도의 시행과 원고료 예화 / 397
인세 제도의 초기적 정황 / 397
원고료 예화 / 403
5. 맺음말 / 420
제2편? 출판 평설과 비망
·출판학 연구의 과정적 지향
Ⅰ. 출판학 연구의 함의 / 427
Ⅱ. 출판학 연구의 흐름 / 428
Ⅲ. 향후의 지향 / 430
·남애 안춘근의 출판사랑
1. 머리말 / 431
2. 남애의 선택 / 433
3. 출판학 연구에 대한 인식 / 437
4. 남애 출판학 평설 / 441
5. 맺음말―과거의 글을 새로이 보기 / 452
·남애 안춘근 선생 / 460
·한국의 안춘근 교수를 추념함
머리 글 / 463
안춘근 선생의 출판관 / 466
출판에 대한 사명 / 468
끊임없는 연구 정진 / 471
마무리를 대신하여 / 472
·출판문화 교류의 가교 / 473
·세계인쇄문화박물관을 세운 나라
문자 문화를 숭상하는 민족 / 482
문명 발전과 인쇄술의 상호 작용 / 483
세계적 인쇄문화박물관 건설을 위해 / 485
아름다운 기부들 / 487
기부 행위와 인쇄문화박물관 / 490
세계인쇄문화박물관 설립, 미래 위한 대역사 / 492
·개혁 개방 30년, 중국 출판계의 성과와 비전
출판 산업의 고속 성장 / 495
신중국 건국 이후의 기본서들 / 497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300권의 책 / 499
중국 출판의 비전 / 501
·출판 강국에의 벽을 넘어
죽간의 혁명 / 503
중국 출판의 굴기 / 504
<중국 출판>이 일러두는 것 / 506
·인터뷰/출판학 연구와 교과서 탐구 / 508
·참고문헌 / 531
·찾아보기 / 554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책 한 권을 다시 내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착수한 뒤로 벌써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책을 꾸리면서 짓고 보태고 줄이는 등 반복적인 과정이 참으로 쉽지 않은 작업임을 절감하곤 한다. 이렇게 힘겨운 일을 왜 사서 하는지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일단 저지르고 나면 보람이 남다르니 얼마나 긴더운 일인지! 이 때문에 만용을 부리는 것 같다.
이 책, "교과서?출판의 진실"이라 이름 붙인 ‘보고서’를 세상에 선뵌다. 교과서는 보통의 출판물과 차별적인 유형으로 보기도 한다. 교수?학습 행위의 중심적인 수단이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교과서, 일반도서, 잡 지 하는 식으로 출판물의 유형을 크게 나누는 것이 인습적인 가름이기도 하다.
이제 미디어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마당에 그와 같은 전통적인 배열이 무의미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여전히 ‘그것은 그것대로’ 위치와 용도가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점이다. 따져 보면, 모든 문자 소통 행위 자체가 하나의 출판 현상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전체의 내용을 교과서와 출판, 이렇게 두 갈래로 나 눈 것도 그러한 생각을 유의한 데 터한다. 다 같이 책과 출판에 대한 관심으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그 지향하는 바 가 같다는 사실을 중시하고자 한 것이다. 요컨대, 두 가지 주제가 한 몫으로 추구하는 바람직한 모습, 즉 출판의 진실 이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찾아내고자 하는 노력을 말한다. 이는 출판 현 상에 대한 진솔한 조감을 전제로 하는 작업이요 그 과정인 것이다.
전체를 두 부문으로 나누어, 제1부는 교과서에 관한 논의와 교과서 평설을 아울렀다. 제2부에서도 동일한 형식의 편제를 보였다. 출판 연구와 일련의 평설을 넣어 전개의 어울림에 이바지하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선택하게 된 것은 주제들에 대응하여 좀 더 평이한 다가섬을 위해서였다. 물론, 최근에 얻은 연구도 내보였는데, 두루 비정(批正) 을 받고자 함이다. 덧붙여, 새로 발굴한 남애 안춘근 선생과 관련된 세 편의 글 또한 함께 소개했는데,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 사료된다. 부족하나마 이 책에 내보인 견해들이 앞으로의 연구를 위한 작은 빌미로나마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 를 바랄 뿐이다.
이곳 우양사는 늘 하늘 가운데 떠 있는 듯하다. 언덕 위로 한아(閑雅)한 풍광이 에두른 듯하지만, 바람결은 서늘하고 햇볕이 강렬하다. 여기 새 터에서 이 책을 마무리해 내니 정녕 뜻 깊다.
이제 출판학 연구의 한켠에서 작은 이바지함이 있게 되기를 애써 바랄 뿐이다. 출판을 흔쾌히 맡아준 일진사 이정일 사장의 배려에 감사하며, 편집팀의 노고에도 고마운 뜻을 표한다.
2011년 7월 5일, 愚洋舍에서
李 鍾 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