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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42913534
· 쪽수 : 592쪽
책 소개
목차
- 책머리에 / 3
제 1부 교과서 정책의 특징적 현상과 그 변환 과정
- 한국의 교과서 출판 정책에 구현된 특징적 현상
Ⅰ. 서론 / 13
1. 연구 목적 및 필요성 / 13
2. 연구 내용 및 방법 / 16
3. 연구 결과의 기대 효과 및 활용 / 20
Ⅱ. 교과서관에 대한 이해 / 21
1. 교과서관의 두 유형 / 21
2. 교과서에 대한 인식 / 29
Ⅲ. 교과서 정책에 구현된 특징적 현상 / 41
1. 교과서 정책의 특징적 현상 / 43
2. 교과서 발행 제도의 변천 및 특징적 요건 / 49
Ⅳ. 교과서 개발의 지향 과제 / 97
1. 교과서 발행제의 분석 / 97
2. 인정도서의 주류화와 지향 과제 / 112
Ⅴ. 요약 및 결론 / 129
1. 요약 / 129
2. 결론 / 130
- 한국의 교과서 정책 전환과 과제
Ⅰ. 글머리―교과서의 위상 / 138
Ⅱ. 교과서 변천의 정책적 함의 / 140
1. 교과서 변천의 주요 동인들 / 140
2. 교과서의 자기 극복 / 147
Ⅲ. 교과서 정책의 전환적 현상과 과제 / 157
1. 교과서 정책의 흐름 / 157
2. 인정도서의 주류화 전환과 과제 / 169
3. 서책형ㆍ디지털교과서의 위상과 과제 / 180
Ⅳ. 좋은 교과서에의 지향 / 190
1. 좋은 교과서의 창출 / 190
2. 좋은 교과서를 위한 방안 / 193
Ⅴ. 맺음 / 195
교과서사적인 면에서 본 변천 과정 / 197
교과서 / 197
제 2부 교과서 출판에 관한 몇 가지 되살핌
-《독립신문》에 반영된 문교ㆍ교육 계몽에 관한 이해
Ⅰ. 서론―문제의 제기 / 203
Ⅱ.《독립신문》의 위상과 편집 구성 / 206
1.《독립신문》의 위상 / 206
2.《독립신문》의 편집 구성과 지향점 / 215
Ⅲ.《독립신문》에 나타난 문교ㆍ교육 내용 / 220
1. 문교ㆍ교육 환경 / 220
2.《독립신문》에서의 문교ㆍ교육 관련 기사 / 251
Ⅳ. 결론 / 293
-교과서 출판인 백당 현채와 <유년필독>
Ⅰ. 머리말 / 297
Ⅱ. 현채는 누구인가 / 298
1. 역관의 후손으로 성장 / 298
2. 학부를 거쳐 교과서 저술ㆍ출판인으로 / 300
Ⅲ. <유년필독>의 간행과 그 내용 / 305
1. <유년필독>의 간행 / 305
2. <유년필독>의 내용 / 306
Ⅳ. <유년필독>의 보급 / 310
1. 현채 저작물 중 최대 보급 도서 / 310
2. <유년필독> 보급의 특기점 / 311
Ⅴ. 맺음말 / 313
- 하와이 이민 사회의 첫 국어 교과서 <초등소학 권 1>
글머리―<초등소학 권 1>과의 만남 / 316
<초등소학 권 1>의 출판 사항 / 318
책의 꾸밈과 내용 / 319
<초등소학 권 1>의 생성 환경―하와이 이민의 시작 / 325
맺음말―<초등소학 권 1>의 시사점 / 331
- 출판인 우석 김기오 연구
여는 말 / 334
유년 시절의 김기오 / 336
청년 시절―참여와 수난의 굴레 / 338
거듭되는 고난과의 만남 / 343
끝나지 않은 시련 / 348
장년 시절 그 이후―우석과 인쇄ㆍ출판 사업 / 350
우석의 사업 기조 / 350
우석과 교과서 출판―문화당의 출판 활동과
관련하여 / 354
우석과 잡지 발간 / 366
아동교육연구회의 발족과《아동교육》 / 367
조선교육연구회의 발족과《조선교육》 / 373
어린이 잡지《소년》 창간 / 384
《현대문학》 창간 / 387
맺음말 / 409
제3부 교과서 다시 살피기
- 교과서 해제에 대하여
교과서 해제를 열며 / 415
해제의 의의 / 416
해제의 방법 및 대상 / 417
교과서 해제의 특징 / 419
맺음―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그릇 / 421
- 개화기의 교과서
<국민소학독본> / 423
<초등소학> / 431
<고등소학독본> / 439
<유년필독> / 446
<동서양역사> / 454
<대한문전> / 462
- 일제 강점기의 교과서
<보통학교학도용 조선어독본> / 470
<고등조선어급한문독본> / 478
<여자고등조선어독본> / 486
<신편 고등조선어급한문독본> / 494
<중등조선어작문> / 502
<중등교육조선어급한문독본> / 509
- 광복 후의 교과서
<한글 첫 걸음> / 517
<초등국어교본> / 524
<중등국어교본> / 531
<바둑이와 철수> / 538
<문화론> / 546
<뽕나무가꾸기> / 553
- 참고문헌 / 561
- 찾아보기 / 579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머리말
우리나라에 근대 교과서가 도입된 것은 1883년 원산학사에서였다. 개항장인 원산 지역민들이 교육의 중요성을 크게 각성하여 이 학사를 발족, 새 교과서를 채택한 것이 그 첫 실현이었다. 그 후 12년이 지난 1895년 조선 정부의 학부에서 첫 국정교과서를 펴내게 된다. 교육 제도의 근대화를 도입하면서 그 교수?학습 수단도 새로운 모형이 요청되었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우리의 교과서사는 1세기를 훌쩍 넘겼다. 그런 과정에서 교과서의 질적인 발전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러한 긍정적인 현상은 교육을 중시해 온 오래된 전통으로부터 말미암음일 것이다.
그런데 교과서를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정서는 그것이 ‘존귀한 책’이라거나 ‘권위 있는 도서’라는 인식 외에 깊이 있는 걱정을 소홀히 해 왔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어렵다. 유감스럽게도, 그러한 지적은 교과서 연구를 외피적으로 접근해 온 뒤안을 말하게 된다. 요컨대, 원론을 건너 뛴 상태에서 건듯하면 정책과 제도 논의만을 앞세운 것을 말한다. 그러다보니 선 연구, 후 집행의 회로를 벗어나기 어려웠다.
이제는 우리의 교과서 정책을 차분히 되살피고 그에 기반하여 미래를 조감해야 한다. 그리고 과거의 우리 교과서가 남긴 흔적들을 다시 점검하면서 여러 상대적인 뒤안에 대한 시각을 새로이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점에 주안하여 펴내는 취지로 삼고자 했다.
전체를 3부로 나누어, 제1부는 우리 교과서 정책의 특징적인 현상과 그 변환 과정에 관한 내용이다. 이로써 교과서관에 대한 원론적 이해를 전개하고, 오늘의 우리 교과서 정책이 당면하고 있는 전환적 현상과 과제를 살피려 애썼다.
제2부는 교과서 출판에 관한 몇 가지 되살핌을 제시했다. 일찍이 독립신문에서 다룬 문교?교육 계몽에 관한 이해, 백당 현채의 교과서 출판 활동, 하와이 이민 사회의 첫 국어 교과서, 그리고 우석 김기오의 출판 사적 등에 관한 내용이 그것이다.
제3부는 교과서 해제에 관한 이론적 의의를 다루었다. 그런 다음 시대별로 추린 18종의 역대 유명 교과서를 대상으로 하여 해제를 덧붙였다.
이와 같은 전개는 결국 우리 교과서에 대한 총체적인 평설의 일환이라고 본다. 다시 새로운 이바지함을 위해 분석적인 해명이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취지이다.
이 책의 출판을 흔쾌히 맡아준 일진사 이정일 사장에게 감사하며, 편집팀의 노고에도 고마운 뜻을 전한다.
2013년 7월 1일, 우양사에서
이 종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