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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정민 (지은이)
보림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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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88943305017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03-02-08

책 소개

어린이를 위한 한시 입문서. 19가지의 이야기와 44편의 한시가 소개되어 있다. 저자(정민)은 한시 속에 숨은 뜻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해설하였으며, 풍부한 예화를 통해 각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벼리에게 - 시에는 이상한 힘이 있단다
첫 번째 이야기 - 말하지 않고 말하는 방법
두 번째 이야기 -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세 번째 이야기 - 진짜 시와 가짜 시
네 번째 이야기 - 다 보여주지 않는다
다섯 번째 이야기 - 연꽃에서 찾는 여러 가지 의미
여섯 번째 이야기 - 저 매화에 물을 주어라
일곱 번째 이야기 - 사물이 가르쳐 주는 것
여덟 번째 이야기 - 새롭게 바라보기
아홉 번째 이야기 - 의미가 담긴 말
열 번째 이야기 - 미치지 않으면 안 된다
열한 번째 이야기 - 시는 그 사람과 같다
열두 번째 이야기 - 치마 위에 쓴 시
열세 번째 이야기 - 계절이 바뀌는 소리
열넷 번째 이야기 - 자연이 주는 선물
열다섯 번째 이야기 - 울림이 있는 말
열여섯 번째 이야기 - 한 글자의 스승
열일곱 번째 이야기 - 간결한 것이 좋다
열여덟 번째 이야기 - 물총새가 지은 시
열아홉 번째 이야기 - 아비 그리울 때 보아라
다시 벼리에게 - 도로 네 눈을 감아라
찾아보기
한시와 그림 목록


별책부록-한시원문과 책 속의 인물들

한시원문
무덤에 제사 지내는 노래
산속
산장의 밤비
혼자 앉아
연꽃 구경
빗속의 연꽃
연꽃
도산 달밤에 핀 매화
매화 가지 끝의 밝은 달
매화
고개 위의 꽃
매화
고개 위의 꽃
사물을 바라보며
무궁화
대동강 노래
가을밤
완성된 시가 아니므로 제목이 없음
괴로이 읊다
제목을 알 수 없음
패랭이꽃
시골집의 눈 오는 밤
매조도에 쓴 시
아가위꽃
봄비
산 절에서 한밤중에
눈앞의 풍경
금강산
송로 감로사에서
달을 기다리며
산중문답
제목이 전하지 않음
봄날
제목이 전하지 않음
제목이 전하지 않음
압록강 가는 길에
김양송의 그림책에 써 주다
사근역에서
물총새
또한 통쾌하지 아니한가
밤에 누워 시를 짓다가
낮잠
바느질
아침 문안
마을 아낙네

책 속의 인물들

저자소개

정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조선 지성사의 전방위 분야를 탐사하여 한문학 문헌에 담긴 깊은 사유와 성찰을 우리 사회에 전해온 인문학자이자 고전학자. 옛글에 담긴 전통의 가치와 멋을 현대의 언어로 되살려왔다. 저서로 다산 정약용의 복잡다단한 면모를 복원한 《다산의 일기장》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살핀 《비슷한 것은 가짜다》 《오늘 아침, 나는 책을 읽었다》, 18세기 조선 지식인과 문헌을 파고든 《호저집》 《고전, 발견의 기쁨》 《열여덟 살 이덕무》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 《미쳐야 미친다》,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우리 한시 삼백수》 《한시 미학 산책》 등이 있다. 청언소품집인 《점검》 《습정》 《석복》 《조심》 《일침》, 조선 후기 차 문화사를 총정리한 《한국의 다서》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산문집 《체수유병집-글밭의 이삭줍기》 《사람을 읽고 책과 만나다》, 어린이를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등 다수의 책을 지었다. 근래에는 초기 서학 연구에 천착해, 조선에 서학 열풍을 불러온 《칠극》, 초기 교회사를 집대성한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 서학 주요 문헌인 《서양 선비, 우정을 논하다》 《역주 눌암기략》 《역주 송담유록》 등을 펴냈다. 2022년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 2021년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 2020년 백남석학상, 2015년 월봉저작상, 2012년 지훈학술상, 2011년 우호인문학상, 2007년 간행물문화대상 저작상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시는 우리에게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주변에 있는 온갖 사물들은 모두 우리의 선생님이다. 시인은 남들이 날마다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그들은 우리가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지나치는 일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찾아낸다. 그러자면 그냥 보지 않고 관찰하며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먼저 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제가가 지은 '고개 위의 꽃'이란 작품을 읽어보자.

'붉다'는 한 단어 만을 가지고
눈앞의 온갖 꽃을 말해서는 안 된다.
꽃술에는 많고 적은 차이가 있으니
꼼꼼히 하나하나 살펴보아라.

세상 사람들은 붉은빛을 띤 꽃을 보면 으레 붉은 꽃이라고만 말한다. 그렇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그 붉은 빛깔이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진달래의 붉음은 분홍빛에 가깝고, 모란은 보랏빛이 감돌고, 장미는 아주 짙은 붉은 빛이다. 불그스레한 것도 있고, 수줍게 붉은 것도 있고, 불타는 듯 새빨간 것도 있다. 꽃을 보고 그냥 붉다고 말하지 마라. 꽃술의 모양은 어떤지, 잎은 몇 개인지, 빛깔은 어떤지, 붉다면 어떤 붉은색인지, 그리고 그것이 주는 느낌은 어떤지 하나하나 따져 보고 꼼꼼히 살펴보아라.

'일곱 번째 이야기. 사물이 가르쳐 주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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