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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카디오 헌, 19세기 일본 속으로 들어가다

라프카디오 헌, 19세기 일본 속으로 들어가다 (반양장)

(서양인의 눈에 비친 19세기 일본 그리고 일본인)

라프카디오 헌 (지은이), 노재명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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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카디오 헌, 19세기 일본 속으로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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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라프카디오 헌, 19세기 일본 속으로 들어가다 (반양장) (서양인의 눈에 비친 19세기 일본 그리고 일본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일본문화
· ISBN : 978894604295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0-04-27

책 소개

영국에서 태어나 일본에 귀화한 라프카디오 헌이 남긴 일본 여행기. 저자가 일본(요코하마, 이즈모, 마쓰에, 교토, 규슈)에서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풀어낸 이 글에서는 막 서양문명에 눈뜨기 시작한 19세기 일본 사회와 일본인들의 생활방식을 바라보는 서양인의 시각과 함께 헌의 일본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잘 나타나 있다.

저자소개

고이즈미 야쿠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0년 6월 27일, 그리스 서부에 있는 레프카다섬에서 태어났다. 아일랜드인 아버지와 그리스인 어머니는 그에게 라프카디오 헌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두 살 때 아일랜드로 이주한 뒤 영국, 프랑스로 옮겨 다니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열여섯 살 때 친구들과 놀던 중 왼쪽 눈을 실명했다. 열아홉 살 때 자신을 돌봐주던 종조모의 파산으로, 홀로 미국으로 건너가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갔다. 가난을 경험한 후, 신시내티에서 저널리스트로서 글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그 후 뉴올리언스, 카리브해 마르티니크 섬에 이주해 살면서 문화의 다양성에 매력을 느끼면서 왕성한 취재와 집필 활동을 이어간다. 뉴올리언스 시절에 만국박람회에서 알게 된 일본 문화, 뉴욕에서 읽은 <고사기> 등의 영향을 받아 1890년 4월 일본으로 건너온다. 그해 8월 마츠에에 있는 시마네중학교에 영어 교사로 부임한다. 그리고 구마모토 제5고등학교, 고베 크로니클사에서 근무한 뒤 1896년 9월부터 도쿄대학 문과대학 강사로 초빙되어 영문학을 강의한다. 그해 마츠에의 무사 집안의 딸인 고이즈미 세츠와 정식으로 결혼하고 일본에 귀화한다. 1903년에는 도쿄대학에서 해고되어, 나츠메 소세키에게 강사 자리를 물려주고 와세다대학에서 교편을 잡는다. 고이즈미는 일본 각지에 남겨진 괴담이나 기담, 전승문학 등을 수집해 독자적인 문학작품으로 다시 쓰며, 서양에 일본을 널리 알리는 작가로 활동했다. 번역.기행문.재화문학 장르를 중심으로 30여 점의 저서를 남겼다. 1904년 9월 26일 심장마비로 54세의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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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야쿠모의 다른 책 >
노재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구마모토 대학 비교문학과에서 일본 근대 문학을 전공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했다. 2011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옮긴 책으로는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인 『런던 소식』·『회상』, 『효웅 오다 노부나가』(전3권), 『국화와 칼』, 누쿠이 도쿠로의 ‘증후군 시리즈’(전4권), 『라프카디오 헌, 19세기 일본 속으로 들어가다』, 『문명의 산책자』, 『팬티 인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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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행자가 어떤 사회에 갑자기 발을 들여놓았다고 하자. 우연하게도 그 시기가 봉건시대에서 민주주의 시대로 변동하는 시기와 맞물렸다고 하자. 그렇다면 여행자는 아름다움이 붕괴되고 추악한 현대가 잉태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이런 변동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이국적 정서가 흘러넘치는 일본의 도시를 본 소감은 신구(新舊)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땅을 처음 밟았을 때에는 일본의 옛것만이 눈에 들어왔다.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는 모두 섬세한 것처럼 보였다. 조그만 그림이 그려진 종이 봉지에 들어 있는 나무젓가락, 삼색의 멋진 문자가 적힌 이쑤시개, 인력거꾼이 땀을 닦는 수건에 그려진 정교한 그림이 바로 그것이다. 지폐나 동전 역시 아름답다. 상점에서 물건을 사면 주인이 끈으로 묶어주는데 그 끈 역시 매우 아름답다. 진귀하고 운치 있는 물건으로 가득해 당황스러울 정도이다. 전후좌우 어느 곳을 바라보아도 신비한 물건들로 가득하다.


그들의 작문에는 학생 개인보다는 일본인의 국민적 감정이 나타나서 흥미를 끈다. 즉 학생들의 작문에는 집단적인 정서가 들어 있다. 일본 보통중학교 학생들의 작문을 보고 가장 놀란 것은 글 속에 개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여 명의 작문은 필적까지 거의 비슷해서 이들이 혹시 가족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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