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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체제전환과 기독교

사회주의 체제전환과 기독교

임성빈, 김회권, 이규영, 고재성, 신범식, 이기홍, 고재길, 설충수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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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체제전환과 기독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회주의 체제전환과 기독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88946053854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02-28

책 소개

세계사의 큰 흐름을 본다면 북한 역시 체제전환의 길을 걷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20년 전 사회주의 국가들의 체제전환은 여전히 우리에게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이들 나라에서 사회적 근본 원리였던 사회주의 이념체제가 무너지자 주민들은 엄청난 정신적 공백 상태에 빠졌으며 그 공백을 메우고 들어선 것은 다름 아닌 물신주의였다.

목차

제1장 사회주의와 기독교의 대화의 역사와 전망|김회권
제2장 독일의 내적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고재길
제3장 중국 사회주의 체제전환기 기독교의 역할과 과제|설충수
제4장 탈사회주의 체제전환기 러시아의 교회-국가-사회 관계|신범식
제5장 폴란드 가톨릭교회와 현실사회주의 체제전환|이규영
제6장 헝가리에서 교회와 국가와의 관계|고재성
제7장 탈사회주의 전환 과정 중 교회의 역할|이기홍
제8장 남북한 문화의 만남 이후를 준비하는 교회의 역할|임성빈

저자소개

임성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루이빌신학대학원(M.A.)과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Ph.D.)을 공부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문화 선교의 비전을 품고 한국의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다. 특히 책임윤리와 공공신학의 관점에서 ‘한국 교회의 대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라는 이슈에 천착하며 신학적 아젠다 설정에 힘써 왔다. 주요 저서로는 《아직도 희망이 있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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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권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학사(B.A.), 장로회신학대학교 석사(M.Div.), 프린스턴신학원에서 성서학을 연구했다(Ph.D.). 현재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하나님 나라 신학 강해 시리즈(『모세오경』,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이사야 40-66장』, 『다니엘서』, 『요한복음』, 『사도행전 1, 2』), 『하나님의 도성, 그 빛과 그림자』, 『성서주석 21: 이사야 I | 대한기독교서회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현대인과 성서』, 『인문고전으로서의 구약성서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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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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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슬로바키아 파송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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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러시아 국립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논저로, 『국제 안보환경의 도전과 한반도』,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러시아의 사이버안보』(2021), 『북・중・러 접경지대를 둘러싼 소지역주의 전략과 초국경이동』, 『21세기 유라시아 도전과 국제관계』, “Russia’s Perspectives on International Politics, A Comparison of Liberalist, Realist and Geopolitical Paradigm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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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식의 다른 책 >
이기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3년부터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UCLA 사회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Stanford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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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충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숭실대학교 그리고 베이징대학에서 공부하였으며, “토착화신학 입장에서 본 19세기 God 신명논쟁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숭실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과 중국 학생들에게 기독교를 가르치고 있다. 『방지일과 산동선교』, 『동아시아 기독교와 전교문헌 연구』(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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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체사상은 숭고한 민족애의 표상 같기도 하고 사상적 이견자와 정적을 멸절시키는 잔인한 단두대 같기도 하다. 주체사상에는 자기가 믿고 따르는 사상에 대한 순결한 헌신과 봉사가 있는 반면 그것을 뒤흔드는 현실을 무시하는 무서울 정도의 완악성과 자기기만이 섞여 있으며, 힘겨운 국제역학 관계 속에서 대처하지 못하게 하는 미망과 안일의 도피처일 수 있다. …… 궁극적으로는 김정일식 수령론 중심의 주체사상은 남한 사회가 성취할 성숙한 민주주의 앞에서 그 마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반면에 남한 사회가 계급분열과 적대로 끊임없는 파시스트적 폭력으로 얼룩져 경화된다면 ‘주체북한’의 모습은 더욱 확신 있게 경색될 것이다. 한국 기독교회는 김정일식 ‘주체북한’은 조금만 더 가혹하게 체제 경쟁으로 밀어붙이면 무너질 것이라는 흡수통합론에 기대를 걸기보다는 남한 사회의 성숙한 민주주의화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낫다.


독일 통일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라이프치히의 니콜라이 교회를 잊지 않고 방문한다. …… 1989년 여름까지는 100명 정도가 모이는 소규모 집회였으나, 가을에 젊은이들이 동유럽을 통해 탈출하는 사건이 진행되면서 참석자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곳에서 9월 11일, 목사, 재야 민주 운동가들이 모여 ‘새로운 논단’이라는 운동단체를 조직했다. 10월 2일에는 2만 명, 9월에는 7만 명, 16일에는 20만 명, 23일에는 36만 명, 30일에는 57만 명이 모였다. 라이프치히 인구는 당시 55만 명이었다. 이 반정부 시위는 드레스덴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11월 4일 동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에 100만 명의 시위대가 몰려들었다. 여기서 자유로운 인간을 위한 자유 언론, 민주주의를 요구했다. 이 모든 과정이 비폭력과 무혈로 이루어졌다. ……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는 동독 사회주의 체제의 변혁의 과정에서 그와 같은 모습으로 통일 독일의 역사의 중심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지도적 위치가 상실된 이후 따라온 정신적·영적 공황 상태에서 나타난 좌절감과 당혹감은 사회적 불안을 격증시켰고, 다층적 체제전환의 혼돈 속에서 정치 및 사회 기관이 보여준 갈등과 무능의 모습은 체제 정당성에 대한 심각한 회의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교회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안정의 상징으로, 또한 흔들리는 도덕과 가족의 가치를 지키는 마지막 요새로 인식되었다. 동시에 개혁이 몰고 온 사회·경제적 고통은 다수의 러시아인이 시민들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가부장적 사회 및 강력한 국가의 회복을 갈망하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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