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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증오와 배제의 논리를 넘어 포용과 화합의 마당으로)

전우택, 김지철, 고재길, 심혜영, 오준근, 윤덕룡, 이문식, 이해완, 임성빈, 조동준 (지은이)
새물결플러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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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증오와 배제의 논리를 넘어 포용과 화합의 마당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통일문제
· ISBN : 9788994752822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4-10-17

책 소개

'한반도평화연구원총서' 10권.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의 문제를 연구한다는 목적 하에 60여 명의 석학으로 조직된 크리스천 싱크탱크의 연구 결과물이다.

목차

발간사 | 전우택
서문 | 김지철
1장 통일과 통일비용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 윤덕룡
2장 통일의 목적·방법·준비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 이해완
3장 하나님 나라와 한반도 평화 | 이문식
4장 평화협정 논의의 역사적 전개와 분열된 한국사회 | 조동준
5장 반공 이데올로기의 문제와 화해의 신학 | 고재길
6장 북한을 이해하는 여섯 가지 키워드와 기독교적 성찰 | 전우택
7장 ‘하나 됨’에 대한 기독 신앙적 성찰 | 심혜영
8장 세대 갈등과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 임성빈
9장 지방분권과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 오준근

저자소개

김지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리한 신학적 안목과 신앙적 열정, 깊은 영성과 온화한 인격을 겸비한 신학자이자 목회자.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서 활동하며 진로를 고민하던 대학교 4학년 때 사도행전 28장과 로마서 1장을 만나며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설 때마다 무릎 꿇는 시간을 통해 방향을 잡았는데, 이러한 경험이 오직 기도와 말씀에 천착하는 사역자로 준비되는 밑거름이 되었다. 매주 말씀을 준비한 후 그 말씀 앞에 자신을 성찰하며 드린 ‘참회의 기도’는 자신의 원점, 시작점을 잊지 않으려는 몸부림이기도 했다. 서울대와 장신대 신학대학원(M.Div., Th.M.)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신학박사(Dr.Theol.) 학위를 받았다. 장신대 신약학 교수로 20년간 재직했으며, 2003년 소망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2018년까지 섬겼다. 지금까지 여러 기관과 단체의 산파 역할을 했으나, 지금은 다 내려놓고 한국성서학연구소와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의 이사장으로만 있다. 저서로는 《성서주석 38: 고린도전서》를 비롯해 《사랑은 언제나 옳다》,《우리가 만날 예수》,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예수, 내게 묻다》, 《미명의 그리스도인》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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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루이빌신학대학원(M.A.)과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Ph.D.)을 공부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문화 선교의 비전을 품고 한국의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다. 특히 책임윤리와 공공신학의 관점에서 ‘한국 교회의 대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라는 이슈에 천착하며 신학적 아젠다 설정에 힘써 왔다. 주요 저서로는 《아직도 희망이 있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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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겸 연세동곡의학교육원 원장이며, 한국의학교육학회장을 역임하였다. 1985년 연세의대를 졸업하였다. 1989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자격, 1994년 연세대학교에서 의사박사학위(정신의학)를 취득하였다. 1994년부터 연세의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하였고,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사회의학과(Department of Social Medicine)와 하버드 난민 프로그램(Harvard Program of Refugee)에서 fellow로 활동하였다. 정신과 영역에서는 주로 사회정신의학 영역에서 연구를 하여 탈북자, 난민, 사회적 트라우마, 북한과 통일에 대한 연구들을 하였으며,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로 소속을 옮겨 의학교육학과 교수 및 학과장으로 활동하면서 정신과학교실 및 인문사회의학교실 겸무교수로 있어왔다. 의학교육 학술지인 <의학교육논단>의 편집인 및 대한의학회 교육이사, 한국의학교육학회 의학교육지원단(MERCI) 단장 등을 역임하였다. 통일 관련 대표저서로는 <사람의 통일을 위하여>(단독, 2000), <사람의 통일, 땅의 통일>(단독, 2007), <웰컴 투 코리아>(공동저자, 2006), <통일 실험, 그 7년>(대표편저자, 2010),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대표편저자, 2015), <평화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대표편저자, 2016), <트라우마와 사회치유>(대표편저자, 2019),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대표편저자, 2019, 2021), <평화와 반평화>(대표편저자, 2021), <통일보건의료의 미래>(대표편저자, 2023) 등이 있다. 의학교육 관련 대표저서로는 <사회의학 연구방법론>(단독, 1999), <의료의 문화사회학>(대표편저자, 2002), <의학적 상상력의 힘>(대표편저자, 2010), <인문사회의학>(대표편저자, 2010), <예비의료인을 위한 진로선택 가이드북>(대표편저자, 2006, 2014), <의학교육의 미래>(1판, 단독, 2016) 등이 있다. 의료선교 관련 저서로 <의교선교학>(대표편저자, 2004), <땅 끝의 아침>(대표편저자, 2007) 등이 있고, 그 외 <정신의학과 기독교>(대표편저자, 202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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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제27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수료, 인천지방법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 창원지방법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판사, 중국 사회과학원 법학연구소 객좌연구원,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등법원 판사,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주식회사 로앤비 창립대표이사,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e-비즈니스 대상(산업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UC 버클리 동아시아연구원(IEAS) 방문학자, 저작권 분야 기여자 표창(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한일 디지털경제 법률전문가 라운드테이블 공동의장, 한국저작권위원회 설립자문단장, 저작권 상생협의체 공익위원,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정책위원장,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보호전문위원회 위원, 한반도평화연구원(KPI) 부원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 공공데이터제공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 회장, 제1회 및 제5회 송암학술상 수상, 저작권법 전면개정 연구반 반장, 제3회 지식재산의 날 국무총리 표창(국가지식재산인상) 수상 현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성균관대학교 리걸클리닉 소장 성균관대학교 법학연구원 원장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저서 저작권법(제4판, 박영사) 중국법(사법연수원) 인터넷과 법률 3(법문사, 공저) 상표법주해 Ⅰ, Ⅱ(박영사, 공저) 방송저작권(법문사, 공저) 비전과 관점 열기(올리버북스, 공저)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새물결플러스, 공저) 평화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홍성사, 공저) 용서와 화해에 대한 성찰(명인문화사, 공저) 평화와 반평화(개정증보판, 박영사,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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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외교학 석사 미국 펜실배니아주립대 정치학 박사 현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부원장 주요 논저 “코로나-19와 지구화의 변화.” 국제정치논총 (2020). “신호이론으로 분석한 2013년 한반도 위기.” 평화학연구 (2019). “Bringing International Anti-Landmine Norms to Domestic Politics.” Review of Korean Studies (2008). “Bargaining, Nuclear Proliferation, and Inter-state Dispute.” Journal of Conflict Resolutio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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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준의 다른 책 >
심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와 UC Berkeley 동아시아센터에서 방문학자를 지냈다. 중국 근현대사회문화와 기독교 관련 주제로 진행한 공동연구(<19세기 전반 서구-동아시아 인식의 중층성-문화접촉지대로서의 The Chinese Repository>,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책임자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성결대학교 다문화평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현대문학, 번역연습, 중국 근현대 사회문화와 기독교, 중국현대사회 관련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저역서로는 <인간, 삶, 진리-중국 현당대 문학의 깊이>(저서), <붉은 수수밭>(역서), <천두슈(陳獨秀) 사상선집>(역서), <동서양의 경계에서 중국을 읽다》(공저),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공저), <용서와 화해에 대한 성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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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북나눔 초대 기획실장으로, 대북사업의 터를 다지고 사업의 방향을 설정했다. 해외 기독단체 모임에 여러 차례 참여하여 북한 교역자들을 만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교류의 싹을 틔웠다. 북한의 식량난이 극심하던 1994년에 최초로 식량(쌀) 지원의 길을 열었으며, 매년 6·25를 앞두고 ‘세이레 기도’ 책자를 편찬하여 북한을 알아 가도록 돕고 있다. 광교산울교회를 담임하며 희년선교회와 남북나눔 사무처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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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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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이 동사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사랑에는 ‘소모’되고 ‘낭비’되는 것이 있음을 뜻한다. 어머니를 기억하면 왜 가슴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흐르는 감동을 느낄까? 바로 어머니의 희생적 사랑 때문이다. 이 세상에 어머니의 사람만큼 동사로 가득 찬 삶이 또 어디 있겠는가? 자식을 위해 젖을 빨리고 기저귀를 갈고 안아주고 얼러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가르쳐주고 기도해주고…. 그 동사는 다 헤아릴 수 없다.…마찬가지로 통일을 준비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소모된다. 예전에는 단순히 남과 북 사이의 휴전선이 없어지는 것을 통일이라 여겼다. 그러나 통일은 단지 휴전선이 없어지는 것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오랜 시간 갈라져 반목을 일삼던 남과 북이 서로 화해하고 함께 통일된 민족으로 나아가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당장 2만여 명의 탈북자들이 아직도 대한민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우리는 그들을 여전히 ‘우리’가 아닌 ‘그들’로 여기고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의미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이런 시간의 ‘낭비’를 감내해내는 것이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주는 것이다. (서론 중에서)


수익자 부담 원칙의 기준에서 통일을 바라는 보는 것은 통일 문제를 경제적 관점을 중심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독일이 통일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경제적 이해관계를 기준으로 통일을 다루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통일을 바라보는 기준이 경제적 비용과 편익에 집중되어 있는 현재의 논의 구조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 우선 통일은 노예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는 2,400만 북한 주민의 문제라는 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통일은 억압과 노예 상태의 사람들에게 자유를 찾아주는 일이고, 기아와 질병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찾아주는 일이며, 분단으로 인해 헤어진 가족들을 다시 만나게 하는 ‘사람에 관한 일’이라는 점에 주목하게 해야 한다. 경제적으로 열악하기 그지없는 북한 지역을 남한 지역 수준으로 생활수준을 높이는 데 비용이 들지 않을 수는 없다. 결국 어떤 시나리오에 따라 통일이 되더라도 통일을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추가적인 재정 수요가 발생하므로 국민들이 이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한 세대가 비용을 감당하겠다고 나서면 통일은 큰 문제가 아니다. 다만 경제적으로 자기희생적 결단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통일을 회피하려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통일 논의에서 그리스도인들도 다른 일반 대중과 비슷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즉 그리스도인들조차도 통일을 경제의 문제로 보고 수익자 부담 원칙의 논리적 고리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1장 중에서)


한국교회는 반공 이데올로기의 부정성을 해결하지 못한 채 오히려 그것을 확대시킨 잘못을 회개하고 또 그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지속적으로 맺어야 한다. 지난 시절 분단의 역사 속에서 반공주의의 청산을 위한 노력보다는 그것의 부정적인 재생산에 기여한 역사적 과오로부터 한국교회가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렵다. 물론 이것은 한국사회에서 볼 수 있는 경험적 반공주의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이 아니다. 또한 이것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북한 공산주의의 억압과 폭력을 이미 경험한 사람들의 아픈 기억을 무조건 부정하자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그와 같은 경험적 반공주의가 초래하는 개인적인 아픔과 사회적 아픔조차도 그리스도의 용서와 화해에 기초한 복음의 정신에 힘입어 치유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5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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