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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란 무엇인가

마이너리티란 무엇인가 (양장)

(개념과 정책의 비교사회학)

이와마 아키코, 유효종 (엮은이), 박은미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2-04-05
  |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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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란 무엇인가

책 정보

· 제목 : 마이너리티란 무엇인가 (양장) (개념과 정책의 비교사회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54233
· 쪽수 : 504쪽

책 소개

아직까지 마이너리티가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지 제대로 정의하고 알려주는 책이나 연구는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마이너리티라는 개념을 정리해 크게 세 유형, 즉 ‘한정형’, ‘확산형’, ‘회피형’으로 나누고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한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주요 7개국에서 이 말이 쓰이고 있는 방식과 역사적·사회적 배경을 분석했다.

목차

서장 ‘마이너리티’를 둘러싼 세계 ― 이 책의 과제와 의의 / 유효종?이와마 아키코

제1부 ‘마이너리티’란 무엇인가? ― 각국의 수용방식과 그 배경
제1장 일본에서의 마이너리티 ― 개념의 확산과 사회적 배경 / 이와마 아키코
제2장 일본 법제도에서의 마이너리티 / 고바야시 마사노리
제3장 프랑스에는 왜 마이너리티가 없을까 ― ‘공화국’의 허와 실 / 주리키 에리
제4장 독일에서의 마이너리티 개념과 정책
―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한 의미의 생성과 변화 / 기무라 고로 크리스토프
제5장 미국에는 왜 다양한 마이너리티가 존재할까
― 개념의 ‘확산’과 적극적 차별시정 조치 / 이와마 아키코
제6장 러시아?소련에서의 ‘소수민족’ ― 개념 변천의 정치사회사 / 유효종
제7장 한국?중국에서의 마이너리티 대응어와 그 정치·사회적 함의 / 유효종

제2부 메이저리티-마이너리티의 관계: 일본과 유럽에서의 경과와 현상
제8장 근대문학과 아이누 민족 ― 순수혈통 환상을 뛰어넘어 / 무라이 오사무
제9장 일본계 브라질인 청년층의 취업 경험 ― 예정된 이주 주기 / 고지마 아키라
제10장 일본 이슬람교도의 역사와 현재
― 마이너리티를 고찰한 시점으로부터 / 마쓰에다 이타루
제11장‘오로총 라면’은 왜 매울까?
― 일본과 러시아에 둘러싸인 어느 ‘소수민족’의 이름을 둘러싼 사회사 / 유효종
제12장 지역어와 외국어 사이 ― 알자스의 독일어 교육을 중심으로 / 주리키 에리
제13장 이해할 수 없는 언어와 어떻게 교제해야 할까
― 독일 동부 소르브 지역에서의 메이저리티와 마이너리티 언어 / 기무라 고로 크리스토프

칼럼 마이너리티 개념의 공통점과 차이점
― 독일어와 영어의 비교 / 기무라 고로 크리스토프

종장 마이너리티 개념의 정치적?사회적 배경
― 일본에서의 민족 이미지와 관련해 / 유효종·이와마 아키코

저자소개

이와마 아키코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출생 1996년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후기과정 졸업 와코(和光)대학 현대인간학부 현대사회학과 준교수를 거쳐 현재 릿쿄(立敎)대학 사회학부 사회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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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종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충청북도 출생 1989년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總合文化)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현재 와코(和光)대학 현대인간학부 현대사회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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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에서 문예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현실치료상담학회 1급 상담사이자 수련감독, 성인·청소년 자아성장훈련(Q.M.T./Y.Q.M.T.), 의사소통훈련(P.E.T.), M.B.T.I.(성격유형탐색과 상담), STRONG(진로탐색과 상담) 강사이다. 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 연구 교수이자 천주교주교회의 여성소위원회 총무로 가톨릭교회 내에서 교육과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품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상생과 희망의 영성』(공저), 『좋은 관계, 선택에서 시작한다』 등이 있고, 역서로 『섬유근육통』,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근친 성폭력: 감춰진 진실』, 『영성으로 읽는 성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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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국경에 걸쳐 있는 민족’을 가리키는 내셔널 마이너리티로는 재일한국인 등이 포함될 것이다. 특정 집단을 ‘마이너리티’로서 보호 대상으로 할 것인가 아닌가에 관련해 국적 요건을 요구하는 나라도 있지만 요구하지 않는 나라도 있다. 만일 일본 정부가 국적 요건을 부과하는 방침을 선택한다면, 재일한국인 가운데 일본 국적을 취득한 사람만이 내셔널 마이너리티로 보호 대상이 될 것이다. 그 경우 일본 국적을 지니지 않은 사람은 ‘외국인’ 등 별도의 법적 틀에 따른 보호 대상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일본계인의 취업이 합법화되는 경위는 무엇이었을까. 법 개정에 참여했던 정책담당자와의 인터뷰에 기초한 가지타 다카미치의 설명에 따르면, 새 입관법이 ‘단순노동자’의 수용을 거부하는 일본 정부의 방침을 바꾸게 한 것은 아니었다. 일본계인의 방일을 인정하는 논리로 강조된 것은 어디까지나 일본에 있는 친족을 방문해 일본문화를 접한다는 것, 이를 위한 체재기간 중에 취업이 인정된다는 것이었다. 이런 일본계인의 지위 변경의 배후에 뜻밖에도 재일한국인 3세의 법적 지위 문제가 관련되어 있었다는 점을 카지타는 지적한다.


‘삿포로 이치방’의 매운맛 라면의 이름으로 ‘오로총’을 붙인 사람들이 일본인 일반이 조선인에 대해 갖고 있는 이런 이미지를 전제로(모욕적인 이미지를 전제로 한 것인지 아닌지는 별개로 하더라도), 거기에다 말의 울림이 주는 재미를 고려해 매운맛 라면에 ‘총’이라는 말을 넣어 상품명으로 썼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총’을 그대로 쓰는 것은 당연히 망설여지는 일이었을 것이고, ‘총’이 들어 있는 말을 새로 만들어내는 일도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었을 테다. 그래서 딱 걸맞은 말이 있으면 더 바랄 게 없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바로 그때 홋카이도에서 이미 열리고 있던 ‘불 축제’를 접하게 되고, 그 이름을 따 ‘오로총 라면’이라는 이름이 생겨난 것은 아닐까. 라면 개발자들은 이거라면 ‘불 축제’에서 연상되는 빨갛고 뜨거운 ‘불’ 이미지와 ‘매운맛’이 엮여 재미있는 상품명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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